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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으로 만들기(古着で作り )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3. 2. 20. 16:23
헌옷으로 만들기 리폼은 즐거워! 추억이 말을 건넨다. - リフォームは 楽しい! 思い出が声を掛ける. (헌옷으로 만든 매트들) 입지않는 옷을 정리할때 마다 한참 생각한다. 진정 쓰레기로 버릴것인가. 재활용센터에 가져다줄 것인가. 주변의 누구에게 물려줄 것인가. 리폼해서 무언가 만들것인가... 여러가지 생각속에서 내가 늘 하고싶은 것은 사실...리폼이다. 손수건 한장에도 정들고마는 어리석은 나는 버리는게 어려웠다. 하지만 결혼전은 물론이고 14년결혼생활동안 10번이나 이사할만큼 사정이 많았던 생활속에서(휴...) 헌옷이나 지난시절의 물건을 계속 보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마지막에는 서울에서 일본으로 이사하면서 대부분 정리할수밖에 없었다. 깨끗하게 비우고 정리하는 것. 물론 꽤 개운한 일이였지만 한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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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것 (私の物)일상(日常記録) 2013. 2. 15. 16:22
오래전부터 남편은 나만의 책상을 사주고 싶어했다. 왜 그런생각을 하는지... 물어본적은 없지만 아마도 결혼하고 나이들고 아이들에게 파묻혀가면서 나만의 것이 점점 없어져간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사실 그것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책상이라지만 나만의 화장대, 나만의 테이블, 나만의 작업공간... 다들 나가고 나서 혼자남아있을때 조금 한가로운 시간, 거기 앉아 뭐든 하면 좋겠다는 남편다운 배려일것이다. 생일인 지난 11월말부터 많이 생각해서 드디어 결정, 이번엔 의자를 샀다. 손받이는 없지만 스타일상 소파라고 해야하나. 남편에게 받은 생일선물이다 짠짜라쟌!!! ずいぶん前からうちの男は 私だけの机を買ってあげたがった. どうしてそんな考えをするのか... 問って見た事はないがたぶん 結婚して 年を取って 子供達に埋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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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식당(カモメ食堂 )영화(映画テレビ) 2013. 2. 10. 01:16
어서오세요. 카모메식당입니다. いらっしゃいませ. カモメ食堂です. Kamome Diner, 2006 오기가미 나오코(荻上直子)감독의 작품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다. 처음에는 영화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그저 100%핀란드 배경이라는 것 때문에 선택했던 영화였다. 世の中にはどこかにはこんなに似ている人々が どこかに生きて行っているということは, 時々変に頼りになる. 私がこの映画が好きな理由... 영화속에서 , 서로의 사연은 묻지않고.. 왜 하필 핀란드에 왔느냐? 는 질문에 가볍게 말한다. 아버지를 간병하면서 해외토픽뉴스를 봤는데... 핀란드에서는 에어기타리스트대회(기타없이 그냥 기타를 치는 연기만 하는 대회)라든가 마누라 걸쳐업고 달리기...같은 걸 하더라. 그런 사람들이 궁금했어. 그런곳이라면 좋아지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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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슈케이스(ティッシュペーパケース)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3. 2. 6. 12:28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것.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가... 이건 어때? 만들어보았다. 子供達と一緒に作ることができること. 楽しく作業することができることを思ってから... これはどう? 作って見た. 티슈케이스 ティッシュペーパケース 들쭉날쭉 자유론 감각의 티슈케이스~~ 종이원단(Kraft Paper Fabric)에다가 재영 그림. 종이가 두툼한 편이라 퀼트용 바늘로 일정하게 바느질하는 것이 조금 고단했으나 역시 재미있었다. 아이가 아직은 자신만만 얼마든지 그릴 수 있어서. 재영이 인형친구들... 가장 오래된 토끼나미랑 일본에서 선물로 받은 라라,루루까지. 재영이인형들은 모두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인형이 생기면 이름부터 짓는 재영이. 잠잘때도 번갈아 데리고자고 여행갈때도 꼭 한두개는 가방에 넣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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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선물(楽しいプレゼント)커피 앤 카페(コーヒーとカフェ) 2013. 2. 3. 16:29
까페를 하는 친구에게 주려고 컵받침을 만들었다. カフェをする友達にプレゼントで与えようと コスターを作った 원단 부자인 나. 언제나 재료걱정은 하지않는다. 대때로 부족할땐 헌옷모아둔 박스를 뒤지면 뭔가 마음에 드는 것이 순서대로 줄을 선다. 코스터를 만들기위해선 일단 시침핀으로 이렇게저렇게 매치를 해보면서 시작한다. 우선 친구가 좋아할만한 조합으로 몇개 만들고... 친구는 이런 브라운톤을 좋아할것 같다. 청원단은 재영이의 작아진 청바지를 자른 것이다. 오래 입고 세탁했던 청바지원단은 컵받침으로서 아주 좋은 소재이다. 쉽게 오염되지않으면서도 물에도 강하니까.. 이번엔 청바지 주머니를 한쪽 잘라서... 바닥에 역시 미끄럼방지 천을 대주고 지그자그 레이스로 마감 정리해주었다. 원래는 두쪽 다 잘라서 조금 다르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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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christmas!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2. 12. 30. 20:38
2012 크리스마스 도쿄에서 3번째 맞는 크리스마스. 작년에 만든 크리스마스커텐을 트리처럼 걸고, (12cm로 조각조각 잘라서 퀼팅..)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クリスマスデコレーション. 올해의 리스는 생강과자와 별 오너먼트만으로 심플하게 만들었다. 좀 더 심플하고 멋지게는 안되는걸까, 늘 생각하고 있다. もうちょっと (シンプルで素敵に)はならないことだろう, 常に思っている. 벤자민나무에는 털실을 돌돌 감아 송이송이 오너먼트. 아이들 그림이랑 엄마의 삐뚤빼뚤 오너먼트. 그리고 올해의 크리스마스 카드는... 트리처럼 크리스마스프린트와 단추로 바느질해서 만들었다. 소녀와 인형의 프린트천은 언젠가 예뻐서 조금 사두었던 것인데... 일러스트 동화작가 타샤튜더(Tasha Tudor) 의 것이었다. 최근에 타샤튜더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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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디즈니랜드여행,구경(旅行&見物) 2012. 11. 29. 02:38
Disneyland 東京ディズニーランド when you wish upon a star? 디즈니랜드 입구의 큰 크리스마스트리. 11월부터 이미 크리스마스시즌이 시작되고 있었다. 신데렐라궁전으로 향하는 길.. 디즈니씨에 이어서 이번엔 디즈니랜드! 캐릭터 쑈! 야외극장에서 30분정도 진행되는 공연으로 디즈니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춤과 노래를 보여준다. 시작과 마지막은 미키와 미니가 담당. 역시 전세계적으로 디즈니최고의 캐릭터는 얘네들같다. 칩과 데일(Chip and Dale ) 똑똑한 칩과 장난꾸러기 데일. 요즘 우리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다. 도널드덕이랑 맨날맨날 시끄럽게 싸우던 다람쥐커플인데.. 도널드 덕 (Donald Duck) 그리고 구피(goofy) 댄스 도널드! 한번 가보고 디즈니랜드를 다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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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넨원피스셋트(リネンワンピース作った!)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2. 10. 15. 18:15
リネンワンピース作った! 오랫만에 재영이원피스를 만들고 쉐리메이'의 원피스도 셋트로 만들었다. 대충 스케치하고 쏜살같이 손바느질해서 만든 엉터리 원피스지만 아직은 어울려주네, 우리아기들. 디즈니씨'에서 사온 쉐리메이! スェリメイ 미키의 여자친구, 미니의 인형인 쉐리메이... 미키의 인형인 더피'를 살것인가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한것은 쉐리메이였다. 이유는 너무 단순. 같은가격에 더피는 인형뿐이지만 쉐리메이는 리본머리띠를 하고 있으므로..ㅋㅋ 소재는 전부 리넨.. 삐뚤빼뚤 바느질 솜씨는 여전해도 그래서 누가봐도 핸드메이드! 더피도 쉐리메이의 옷도 파는 것도 많지만 너무 비싼데다가 그닥 맘에 드는 것도 없어서 인형만 사오고 옷은 만들기로.. 다음에 디즈니씨에 가면 더피'를 데려와야지... 이상하게 얘네들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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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디즈니 씨여행,구경(旅行&見物) 2012. 8. 30. 20:59
창밖으로 신데렐라궁전이 보인다. 두근두근... 전철역에서 디즈니로 들어가는 모노레일 안에서 찍은 신데렐라궁전! 내마음속 디즈니의 대표영상은 아직도 이 신데렐라궁전이다. 어릴적 tv에서 주말마다 빼놓지않고 보던 (월트디즈니쑈)가 시작될땐 먼저 이 신데렐라궁전이 그려지면서, when you wish upon a star...음악이 흘러나왔었다. 그리곤 피노키오가 등장하고 줄줄이 디즈니캐릭터들 나오고나면 그날의 타이틀이...짠! ディズニーシー(Disney Sea ) 도쿄 디즈니씨' 입구 분수대광장 사진. 도쿄디즈니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2가지가 있고 티켓도 따로 끊어야한다. 간단히 정리하면 디즈니랜드는 우리의 놀이동산같은 것이고 디즈니씨'는 뮤지컬이나 쇼를 구경하는 그런 포인트로 보면 된다. 우리가 오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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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ンタネコ> Rent-A-Cat영화(映画テレビ) 2012. 8. 2. 18:18
. 고양이 빌려드려요. 이번엔 고양이를 빌려준다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어쩌다가 생각이 거기까지 갔나요? 뭔가 알고 있나요.. 今度は猫を貸してくれると さびしい人々に. たまに考えがそこまで 行きましたか? 何か 分かっているんですか.. Rent-A-Cat 荻上直子 Naoko Ogigami 감독의 다른작품들처럼 역시 좋아하는사람들만을 위한 영화. 카모메식당도 그렇고 요시노이발관이며 메가네도 그렇고 별다섯개에서 별없음까지 감상평은 확실히 정해진듯. 난 물론 별다섯개쪽이고 감독의 또다른영화도 계속해서 보게될것이다. 이미 정해져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일상의 기록같은 영화. 철저한 작가주의 영화로서 시작과 동시에 우리남편같은 사람은 바로 잠들게 하는 영화... 監督の他の作品のようにやっぱり 好きな人々だけのための映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