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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입학식 & 벚꽃놀이(入学式と花見 )일상(日常記録) 2010. 4. 30. 20:32
입학식과 벚꽃놀이 入学式と花見 怠け者の記録 . 今日から私のために 去る3年の記録を簡単に整理しておく事にした. 게으름뱅이의 기록. 오늘부터 나를위해 지난3년간의 기록을 간단히 정리해두기로 했다. 사진을 찾는대로 일단 정리해두다 보니까 년, 월,일등이 뒤죽박죽. 순서대로 보면 애들이 커졌다 도루 작아졌다 한다.ㅋㅋ 진작 좀 해 둘것을 후회중. 일본에 와서 초등5학년이 된 신영이. 그리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재영이 + 일본 초등학교 입학식 6학년선배들이 1학년병아리들 손을 잡고 입장하며 입학식이 시작되었다. 2학년 선배들의 멜로디혼 축하연주. 일본에서는 멜로디혼을 건반하모니카'라고 부른다. 초딩이 된 재영이 원래 우리식으론 아직 유치원생이지만 3월30일까지를 한학년으로 묶는 일본법에 따라서 1년먼저 초등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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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お台場).여행,구경(旅行&見物) 2010. 4. 20. 22:04
お台場 오다이바! 그후로도 몇번이고 더 갔지만 처음에 갔을때가 그때가 최고였어. 일본어가 전혀 눈에 들어오지않고 아이들도 아직은 정확하게 한마디를 못하던 때였지만... 마음만큼은 최고로 자유롭고 편했어. 참 좋았다... 다시 생각해도 오다이바의 상징인 대관람차. 한바퀴도는데 30분이라고 들었다. 화장실가고 싶으면 어쩌지... 애들도 애들이지만 나는 도무지 탈 자신이 없다. 어찌나 느릿느릿 움직이는지 때때로 오늘은 관람차 휴일인가 하면서 한동안 쳐다봐야 움직이고 있다는 걸 확실히 알게된다. 내가 넘 둔한것인지.. 그냥 바라보는 것으로 백퍼센트 충분히 만족합니다! 좋아. 오다이바로 들어오는 다리 파렛트 쇼핑센타 내부. 처음 보면 너무 예쁘고 화려하다. 하지만 인테리어자체가 커다란 상품같은 느낌이랄까. 진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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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오피스텔에서 시바코엔으로 고고!일상(日常記録) 2010. 4. 15. 21:52
광화문오피스텔에서 시바코엔으로 고고! ソウルオフィステルから 東京芝公園まで GOGO ! 2010년 1월 광화문오피스텔. 엄마는 이 시절의 사진중에서 이게 제일 좋더라. 이 분위기 말야. 일본으로 오기전 광화문오피스텔에 잠깐 살았다. 아빠는 먼저 도쿄에, 우리셋은 오페스텔에.. 창밖으로는 경찰청이 보이고 세종문화회관 뒷마당쪽이었으니까. 일본으로 먼저 이삿짐 보내기직전 제대로 크리스마스트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유리창에다가 살짝 크리스마스트리를! (신영이가 찍은 사진들) 신영이가 찍은 재영이 사진. 그 오피스텔에 또한번 가보고싶다. 이삿짐을 쌓아두고 지낼때였다. 다락방같은 2층방... 누구 손이냐. 민 안녕! 재영이 유치원친구 민이 민이엄마 민주씨랑도 참 잘지냈는데... 내가 좋아한 거 알죠, 민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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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진 모음(핸드폰사진)일상(日常記録) 2010. 4. 2. 00:53
재영이랑 민이. 이 커플, 진짜 예뻤다! 두마리!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사이좋게 가는거야?! 부탁해!!!! 재영이 다섯살때 덕수유치원 친구들. 우리 씬! 우리 째! 앗 이것은... 누룩만들어서 햇볕에 말리는 사진. 재영이 덕수유치원데려다주고 1주일에 한번씩 북촌 한옥에 가서 -막걸리만들기-를 배웠다. 그땐 공부삼아 대낮에도 한잔씩했었지 ㅎ.. 일본에 와서 만들어먹을 작정이었는데 누룩은 이삿짐에도 실을 수 없고 반입불가품이라 아직 일본에서는 한번도 만들지못하고 있다. 누룩 구하기 힘들면 만들면 되는데 일본은 습도가 높아 사진처럼 깨끗하게 잘 말릴 자신이 일단 없는것이다. 아. 장수생막걸리 보고싶다. 초록색병 보기만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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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made by esther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0. 2. 23. 13:58
楽しい子供服作り. 보고 고민하고 만들고 입혀보고 너무 즐거웠던 시간들. 우리 신영.. (모네의 정원에서)라는 스웨덴동화를 보고 스케치해서 만들어 본 놀이옷이였다. 상하복과 앞치마가 셋트.. 손바느질로 어거지로 다 완성했을 때, 한밤중..빨간 눈으로 단추를 달면서 참 행복했었다. 그때... 꽃무늬 블라우스랑 데님으로 만든 스프링코트,, 아마 여기 덕수궁이었을거야. 아빠손 잡고... 한참 지났는데도 사진찍은 장소까지 다 생각난다. 이화여대안에 있는 카페마당.. 데님으로 엄마랑 셋트로 세일러원피스를 똑같이 만들고 삐진 아빠를 위해 반소매셔츠를 만들었었지. 대충의 스케치로 만든 거라서 사이즈는 조금 작았지만 꾹 참고 입어준 당신, 고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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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일상(日常記録) 2005. 9. 6. 21:53
별명이지요. 김씨들사이에 끼어살면서 거의 성씨를 잊어가던중 김꽃밭이라는 어여쁜 별명이 만들어졌습니다. 진짜 이게 내이름이라면 혹시 지나온 인생길이 달라지진 않았을까요? 그게 아니더라도 ...다만 가끔씩은 난데없는 꽃향기로 몇배는 더 행복했을지도 모르는데. 저절로 눈이 감기는 우아한 장미향... 꼬리가 달린듯 허리춤을 좌악 끌어당기는 매혹적인 라일락향.... 치즈케이크 한조각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치자향... 하지만 꽃밭에는 향기없는 꽃들도 수두룩하구요. 드믈게는 그런 꽃들을 좋아하는 벌레도 있고... 사람도...있답니다. 또... 그리고... 어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