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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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축하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4. 9. 3. 22:52
큰딸 생일 선물로 올해는 가방을 만들었다. 자세한 설명과 숄더 가죽끈까지 들어있는 패키지로 만들어서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데시간이...한 세월이 걸리는 작업, 나에게는. 잇고 잇고누비고 누비고... 예전에 선물 받아서 지금도 종종 사용하고 있는 이런 패턴의 베개커버가 새삼소중해졌다.선물해 준 사람도 물론. 팔에도 걸고어깨에 멜 수 있는 투웨이 스타일.만만하게 애용해 주기를.. 바느질할 때 친구는 역시 넷플릭스,귀로 흘려 들었던 드라마.생각보다 마음에 남아서이제 다시 보려고 한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https://youtu.be/zsavTj0MxVs?feature=shared 생일케이크는 다시 백설기에 앙금꽃으로~ 노랑은 치자꽃가루, 하얀 꽃잎은 윌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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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랄라라~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4. 8. 12. 23:25
오오랜만에 파우치를 하나 만들었는데 귀여워서, 딸내미 것들도~ 지퍼는 얇고 두껍고 다 다른 것으로.. 사러 나갈 여유 없이 매일 하나씩.. 젤 첨에 만든 건 큰 딸내미 주고.. 요건 둘째 딸내미 꺼~ 그리고 내 거~ 육각형 패치는 복잡할 테니 하지 말자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또 못할 건 아니었다. 다만 삐뚤빼뚤 한 건 나니까 어쩔 수 없지. 또 언제나 단추나 프레임이 당연했지만 이번엔 지퍼로 마무리~ 이렇게 편한걸 왜 그랬을까. 파우치는 역시 지퍼였구나.. 앞으로 많이 만들 예정, 지퍼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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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흙장난 기록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4. 7. 3. 22:44
봉숭아를 심었다.씨앗으로는 인생 처음. 설명서에는 70% 정도 싹이 나온다고 했는데90% 이상 성공한 것 같다.이게 무슨 일이야..?이름표를 만들고 아침저녁으로 물 주고 인사하고,근처에 풀도 모기에 뜯겨가며 다 뽑았고,폭우가 쏟아진 날은 우산을 잠깐 씌워 주기도. 다시 흙장난.역시 가장 간단한주물럭 기법으로.. 흙바람 날리니 시작은 자꾸 미루지만,일단 흙을 만지다 보면 몇 시간은 쓱싹 지나간다.멍~~ 이번엔 흙을 다양하게 핑크, 그레이, 화이트..완성되면 어떻게 될지 까지는 모르면서 그냥.. 다음에 색칠하고유약하고 다시 구워서 완성. 나름대로 쓰임새를 생각하며 만들었으나그릇은 과정 중에 많이 작아져서 애매해졌고핑크 촛대들은 사이즈가 괜찮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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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장난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4. 1. 14. 13:54
집에서 흙장난. 딸내미가 도예전공은 아니지만 가끔씩 선배의 아트샵에 도예소품들을 내고 있어서 집안에 늘 흙이 있으니, 나도 어쩌다 한 번씩 그냥 막... 역시나 주물럭으로.. 집안에서 흙바람 날리며 만들고 나면 며칠간은 그대로 건조하고... 딸내미가 본인이 만든 소품들과 함께 연회비를 내고 있는 다른 대학의 도예서클로 가져가 1차 초벌구이를 해서 다시 집으로... 그럼 나는 또 그릇바닥을 사포로 갈아서 부드럽게 하거나 색칠을 하거나 해두면... 다시 가져가서 구워오면 드디어 끝. 전체과정이 한 달에서 두 달까지도 걸린다. 그런데 이번엔 주책스럽게 너무 많이 만들어버려서 이걸 다 어쩌나 싶다. 사람이 계획이란 게 있어야 하는데.. 그러나 왔다 갔다 하는 사이, 보관하는 사이, 또 가마 안에서 굽는 사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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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3. 12. 26. 01:00
올해는 창고에 있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박스를 꺼내지 않고 리스만 만들기로 마음먹었었다. 그래서 먼저 버드나뭇가지를 사서 리스틀을 만들었고.. 일주일쯤 걸어두었더니 바싹 말라서.. 드디어 리스를 만들 수 있었고... 일주일쯤 걸어두고 보다가 로즈힙과 솔방울을 추가해서 다시 만들었다. 처음엔 그냥 간단히 빈자리를 채워 넣으려고 했는데 일주일사이 나뭇잎들이 말라버려서 결국 전부 해체 후 다시 만들었다. 다 만들고 나니 50cm.. 산책하면서 주워온 솔방울로 약간의 장식도 만들고... 그리고 음식은 나 편한 대로 조금... 아침에 저녁에 한 두 가지씩... 트리 피자: 크리스피도우, 피자치즈, 크림치즈, 바질과 샐러드채소, 피스타치오, 구기자... 비트를 넣은 후무스, 아보카도 스프레드, 잉글리시머핀, 라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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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느질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3. 7. 11. 02:23
오랜만 찻주전자들 꺼내서 정리. (그래도 몇 개는 바자에 내놓고.. 사진도 안 찍고 냉정하게..) 그리고 드디어 보관용 커버를 만들었다. 딱히 뭐라고 이름 지어야 할지.. 이런 거... 주둥이? ㅎㅎ 사용하다 보면 제일 약한 부분이기도 하고 또 안쪽에 거름망이 뽕뽕 뚫려있는 것들은 가만히 놔둬도 꼬질꼬질 먼지가 붙어서... 이렇게 보관하면 바로바로 가볍게 헹궈내고 차를 마실 수 있다. 언제라도 산뜻하게.. 내 사랑 포포. 포포는 도예작가의 강아지. 요즘 젤 많이 손이 닿는 것. 1인용 다관. 맞춤형으로 이만큼 만들었다. 단체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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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넨으로 보넷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3. 5. 28. 23:29
챙없이 부엌용 보넷 만들었다. 더 간단하게 한 조각으로 만든 것도 마르고 닳도록 쓰고 있지만, 그래도 늘 더 필요하다. 100% linen. 양면으로 쓸 수 있는 보넷. 살짝 앞으로 쓰고 끈은 귀를 감싸며 뒤쪽으로 보내 묶는다. 그런데 사실 끈을 넣는 방식이 더 편한데... 뒤늦게 생각이 나서 또 하나~ 이번엔 기본 리넨컬러로.. 고무줄 넣으면 편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쪽에 당기는 힘이 생겨 모자가 자꾸 벗겨진다, 이 디자인으로는. 그래서 같은 리넨으로 끈을 만들어 넣었다. 나만 이해할 것 같은 어설프기 그지없는 만드는 방법. 게다가 자꾸 잊어버리는..(≧∇≦) 이제 머리카락 빠트리지 말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