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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봄봄일상(日常記録) 2026. 5. 4. 21:41
3월에 텃밭의 흙을 나름 깊게깊게(?) 갈고가끔씩 물도 주면서 준비를 시작했고…계속 때를 기다렸으나날씨가 예상보다 싸늘해서결국 4월 6일부터 씨앗을 뿌렸다.당근, 비트, 래디쉬, 부추 그리고 이탈리안파슬리와 미츠바.٩( ᐛ )و당근은 과일처럼 달다는품종으로 골랐고 부추는 처음 심은 그 자리에다시는 다른 걸 심지 못할 만큼 강하다는,가장 빨리 수확의 기쁨을 준다는래디쉬.미츠바는 우리말로는 파드득나물이라고 하는여기선 보통 된장국에 넣고샐러드로 먹는 채소이고이탈리안파슬리는 예뻐서〜그리하여4월 20일쯤래디쉬랑 당근 싹이 나오기 시작하더니비트,이탈리안파슬리,미츠바,부추의 순으로모두 새싹이 나왔다.어머나!얼마나 귀여운지!또 시간이 지나 오늘 아침. 비트와 두꺼비.놀라지 않는 이유는 종종 보던 아이여서..이름도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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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생일, 추억의 선물일상(日常記録) 2026. 3. 21. 23:55
우리집 서열1위둘때딸 22 생일.해마다 삼월은 특별히 더 둘째중심으로보내고 있음을본인도 알고우리를 격려? 해주기도 한다.그래, 우리가 더 잘할게!초코스폰지케이크 굽고생크림과 딸기,유채꽃 데코레이션.아빠는 용돈,언니는 여러 가지 필요한 것꼼꼼하게 챙겨주었으며나는역시 몇 가지 해결해 주었지만그것만으론 허전하여한 가지 선물을 더만들어 보았다.어릴 때 찍은 사진을 보며,갑자기 생각이 나서…흙으로…손에 잡고있는 토끼인형의 이름은 나미.어릴 때 젤 좋아했고지금도 가지고 있는.얼렁뚱땅 만들어보고한 개 더…요만한 크기.그리고재미들려서한 개 더..조금씩 나아지는듯 하여마지막으로 한 개 더 조물락…나미는 영원한 친구 ㅎㅎㅎ결국이만큼 만들어서1차로 구웠고만들고건조하는 사이,전기가마에서 1차로 구웠을때,그리고 색칠하고투명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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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만들기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6. 3. 15. 23:10
다시 도예..처음엔 차마실때 거름망을 걸쳐두는 도구를만들고 싶었다.모양을 만들고 자연건조하고2번 구워내는 과정에서 크기가 줄어들 것을 예상은 했지만그게 딱 맞추기가 어려운 데다가뭔가 엉성해 보여서한 번 시도해 보고 나답게 포기.그런데우연한 발견!코스터로 어떨까?마침 요즘 가장 애용하는 잔이랑 딱 맞고여간해선 엎어지지 않는다는 장점~그래서 나름 다양한 크기로만들어 보았다.흙은 기본화이트에 핑크와 머스터드. 어느 해보다 바람이 많이 불고,꽃가루 알레르기도 심한지라집에서 놀멘놀멘흙작업하기 좋았다.이번 봄은 정말아주 천천히 오고 있다. 너의 자리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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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바느질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6. 3. 10. 21:56
바느질이 즐거울 때도 있다.시작부터 완성품이 어른거리며그냥 막 막바느질 할 때.. 딸내미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만들려고 하다가한참 늦어졌다.크리스마스 카드처럼 주려던 것인데…사실아이들 취향 아니고내 취향.그리고훨씬 전에 둘째 딸 생일선물로 만든크로스백. 한동안 블로그를 쉴때가 둘째딸 생일이었어서…이제라도 기록으로 남겨놓는다.나중에 혹시 내가 잊어버리고답답해할까 봐.이젠 빈티지 크로스, 레이스, 단추같은 거절대 아끼지 않고 싹둑싹둑 잘라서 잘 쓴다.딸내미 가방에도 그리고 늘 그저 그런 내 스타일의 가방 만들 때에도…등판이 다 닳아버린 리넨원피스 리폼에도 착착… 삐뚤빼뚤해서 내마음이 내기분이 더 스며드는 것 같은즐거운 손바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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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기록일상(日常記録) 2026. 2. 12. 23:55
작년 3월에 감자를 싹내서 심었다.현관앞에 좁고 길다란 자리, 원래는 아이비덩굴이 늘어져 있던 곳인데,안쪽이 썩은 것 같아서 정리를 부탁했더니남편이 아예 뿌리까지 뽑아버리는 바람에갑자기 생긴 빈 땅에.25cm 간격으로 한 조각 씩 심었고새싹이 나오는데 까지 한달 쯤.놀랍게도 심은 조각 모두 싹이 나와주었다.쑥쑥~이때까지만 해도 나 농사에 소질있나봐..이 많은 감자를 다 어쩌지?자랑할 사람이 별로 없어 아쉬웠을 때 ㅎㅎ텃밭 농부답게 대장간 호미 구입.갖출 건 갖춰야 폼이 나는 것이다.그리고첫 수확! 이만큼!봄감자는 장마가 쏟아지기 전에 캐야 한다기에고민이 많았다.장마가 다른 때 보다 빠르다는 일기예보에 할 수 없이 90일 만에.그렇게 아쉬움이 남아가을감자를 9월 초에 심었고,보름 후에 싹이 나왔고,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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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에 대하여요리(料理) 2026. 1. 24. 00:59
떡은 어쩌다 한 번 맛있는 곳에서사 먹었으면 좋겠는데..없으니까…일본인 지인이 여행 가서 먹었던 떡이자꾸 생각난다며 레시피를 부탁했고그래서 만들어 보았다.사실 나는 약식은 좋아하진 않았는데…찹쌀, 대추, 잣, 호두(믹스 넛츠),밤(맛밤)…흑설탕, 간장, 참기름, 소금, 시나몬 그리고 꿀.압력밥솥 없어서 전기밥솥으로 하고잘하는 분들은 밥 보다 쉽다는데,난 역시 시작이 무성의했던 자로서두 번 죽을 만들고 나서야지인에게 레시피를 줄 수 있었다.꿀떡 또는 송편.월병틀을 열심히 찾았었는데요즘엔 꽃송편틀 검색하면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이런 도구들.참깨, 까만깨,콩가루, 꿀도 넣고 설탕, 소금 넣고 소를 만들고떡반죽엔 제과용 쑥가루, 단호박과 보라색 고구마가루를 한숟가락씩 넣고 식용유 한 방울.김이 오른 찜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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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록.요리(料理) 2026. 1. 23. 21:10
크리스마스 시즌에 매일 한 가지씩주로 아침식사 또는 브런치 메뉴들,메인은 없는…메쉬포테이토와 비트크림수프. 바게트를 곁들여서 한 끼.메쉬포테이토와 시금치크림수프.앙금으로 장식한 허니브래드.마론 타르트. —컬러는 코코아농도로 조절, 밤초코맛? 꽃짜기는 마론크림이 수월했다, 앙금보다 부드럽고..매쉬포테이토(생크림, 버터, 소금)를 섞어 꽃짜기를 하고,1차 완성된 그라탱 위에 올려서 한 번 더 구워서 완성. ‘아쉬파르망티에‘크리스마스케이크는 코코아제누아즈를 만들어놓고 백앙금으로 톤다운된 진한 빨강을 만들었다. 포인세티아는 성깔 있게 마무리되었지만 ㅎ 메쉬포테이토를 올린 피자토스트. 각각 백년초가루와 단호박가루를 섞어서.교회의 크리스마스파티에 만들어간라따뚜이.코코넛크림과 10가지 채소로 만든 것.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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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서울 2025.10일상(日常記録) 2026. 1. 21. 01:30
올해는아니작년에는먼 곳으로 가는 가족여행을 계획했었다.그런데 몇 번을 다시 고민하다가 포기했다.내 컨디션 때문에.어쨌든 그래서 다른 때보다 잔잔한 여행이 많았는데,시월에는 또 사정이 생겨서 갑자기서울에도 다녀왔다. 3박 4일…가고 오고 짧은 일정. 서울에서 나는틈만 나면 어디든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했다.그런데 신기하게도 입맛은 전혀 없어서먹지를 못하고..식당을 열 군데도 더 들어갔는데남은 사진이 이것뿐.이번 서울 일정은 기력도 없고 너무 춥고 힘들었다.그리고 진짜로 호텔 앞에서 실수로 넘어진 김에 펑펑 울었다.이 해결되지 않는 답답함을어쩔 것인가. 도쿄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처음으로 후지산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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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파크여행,구경(旅行&見物) 2026. 1. 12. 18:23
2025년 9월 19일과 20일.교토여행 마지막날 오후, 신칸센으로 나고야(名古屋)로 이동.가을여행 궁극의 목표였던 지브리파크.…오늘 2026.1.12 . 역시나 일단 사진이라도 조금? 정리해두고차차 조금씩 기억을 되살려보기로…스스로를 위해 기록과 메모를 추가하기로..사진도 그렇고..하울의 움직이는 성(ハウルの動く城).지브리파크의 네코버스는 어른도 들어갈 수 있고 사진도 가능. 도쿄의 지브리는 아이들만 들어가고 사진촬영 불가지만..가오나시 옆에 앉아 사진도 찍을 수 있다.다만 줄서서 기다려야…두 달 전쯤에 지브리파크 예약을 먼저 하고 나서그 후에 교토의 숙소와 신칸센 등을 맞춰가는 스타일의 여행이었고오전과 오후 입장인원 제한이 있어 예약은 필수..https://ghibli-park.jp/ ジブリパー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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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3) 2025.9여행,구경(旅行&見物) 2025. 11. 20. 22:30
청수사 앞에서안에 들어가느냐 마느냐 하다가둘둘 취향대로 다니기로.그리하여남편과 둘째는 청수사에 입장하고나는 큰딸이랑 그 언덕을 다시 내려왔었다.별 계획 없이 그저에어컨이 젤 쌩쌩할 것 같은 기념품가게들만 들락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카페가 있었으니…그쪽에서 나를 끌어당긴 느낌이었나.그땐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간절히 쉬고 싶을 때여서 너무나 반갑고..“유메지 카페“때마침 한가한 데다가안마당에는 분수대까지…어떻게 이런 곳이 있나 싶었는데나중에 찾아보니 이 건물은 문화재로 등록된 곳이고유메지는 미인도로 유명한 작가, 다케히사 유메지(竹久夢二)의 이름이라고.가격도 비싸지 않고멋진 분위기에 달콤하게 잘 쉬고 나온 곳이라교토에 간다면 언제라도 또 가고 싶은 곳으로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