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과일,커피,우유젤리 & 젤리비누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8. 7. 29. 21:45
생크림을 올린 커피젤리와 포도젤리. "우유젤리" 키위, 체리, 포도 젤리.. ◆ ◆ 그리고 재료가 남아서 만들어 본 "젤리비누, 바디워시" 들국화 젤리비누. 장미 젤리비누 각각 필요한 재료와 잊지말자, 만든 방법. 과일젤리는 푸딩컵, 얼음틀을 이용하고 또 작은 병에 만드니 뚜껑덮어 냉장고 보관도 편하고 이렇게 안미츠'룰 만들면 좋겠다고.. 커피젤리는 네모 플라스틱통으로 만들어서 깍뚝썰기 하고 생크림이나 연유를 뿌려서.. ※커피와 과일젤리는 tomiz 한천 파우더 사용(세부 지하) 젤리비누는 쿡젤라틴 사용(토부마트) 우유푸딩은...우유,연유,한천가루와 약간의 물을 다 섞어서 끓이는 편이 좋겠다. 굳는 시간도 1시간이면 되고 젤리탄력도 훨씬~ (60도 정도의 우유로 만들었더니 굳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 ..
-
just tell me you love me.일상(日常記録) 2018. 7. 28. 22:06
예전에...혼수용 다이아몬드 광고의 백뮤직이 이 노래였다. 왜 그 다이아몬드 광고는 꼭 혼자 저녁밥 먹을 때 나오는지.. 콩쥐같은 심정으로 꾸역꾸역 삼키던 기억이 난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단은 무조건 숨기고 보던 시절. 가족들은 아무도 나를 몰랐다. 아직도 이런 생각이 날 줄 잊히지 않을줄이야.. 나이들어도 여전히 딸인 것을 벗어날 수 없고 막연히 슬프다. 우리 딸들은 가족내에선 무조건 행복할거라고.. 부러울 때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고.. 딸들의 세상은 또 다를 것이다. 인생 하나 하나, 다 다르기 때문에. 알면서도 우울했던 내 시절을 생각하며 너무 자주 잊는 것 같다. 오랫만에 좋은 엄마처럼 생각해본다. 신영아, 재영아. 그래도 니네 엄마가 반성은 참 잘하는 편이지..?
-
남편 생일일상(日常記録) 2018. 7. 27. 09:29
이번 남편생일, 나의 선물. 핸드메이드마켓에서 구입한 건데 집과 교회는 그냥 오브제이고 새가 올라가 있는 집모양은 엽서나 사진을 꽂을 수 있다. 젤 작은 건 2cm될까말까, 큰 것도 4cm 길이 정도. 요즘 이상기온으로 너무 덥고 감기로 아파서 많은 생각을 못하고 저녁에 외식할까,, 그런 말은 또 갑자기 너무 무성의한 것 같아 못하고 생일날 아침 미역국이랑 저녁엔 남편이 먹고 싶다는 소고기배추나베. 케잌은 생일 전날, 선물로 받아온 것으로 대신 하고.. 아이들은 빈티지스타일 셔츠를 합동으로 사왔고 나는 하루 이틀 늦더라도 뭔가 선물다운 선물, 한 가지 더 만들어서 함께 주려고 하다가 어질어질.. 그냥 날짜만 며칠 보내고 결국 처음 준비한 잘잘한 집모양만 출근길에 건넸다. 사무실에 두고 보라고.. 나베랑 ..
-
빈티지 도시락, 화양연화일상(日常記録) 2018. 7. 17. 18:36
어쩌다 한 번 씩 오래 된 4단-찬합이 눈에 들어 올 때가 있다. 보통은 법랑으로 된 엔틱이다. 작년엔 tobu백화점 소품가게(와다시노 헤야)에 디스플레이 된 것을 보고 몇 번 다시 보러 가곤 했었다. 살 수도 있었지만 가격보다, 안 쪽에 녹이 너무 많이 번져있어서. 그러다 결심을 하고 백화점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바꿔서 다시 한 번 보러 갔더니,, 아니 보였다. 몇일 전에 두 개 다 팔렸다고. 그때 그 인디핑크와 코발트가.. 덩쿨장미와 해당화가 원래 내가 오래 정들이고 쓰던 물건인 것 처럼 아쉽게 마음에 남아있었다. 그랬는데.. 어제, ems 소포로 받은 빈티지-도시락, 프롬 인디아.. 인도에서 흔히 사용하는 3단스텐 도시락에 핸드페인팅 한 제품. 열고 닫을 때 마다 찰칵 소리가 난다. 맨 위에 젤 작은..
-
한 달 장바구니일상(日常記録) 2018. 7. 16. 22:30
"베르사이유의 장미" 유니클로 세일에서 티셔츠 구입. 오스칼이 그려진 걸로 사고 싶었지만 눈 하얗게 치켜 뜬 거 밖에 없어서 (왜?)... "마리 앙투아네트" 이렇게 예쁜 당근과 자몽, 미니 수박, 바나나. 토부, 크리아트에서 도시락용 김, 라무네 2개, 도시락용 우메보시,우유과자 한국식당에서 설텅탕 구입. 어찌나 진한지 식으면 젤리느낌. 요오롷게 하루에 한 두가지 씩 만 장바구니에 담고 가볍게 살고 싶지만:)) 생활은 그렇지가 않다. 마트 배달이 아니되는 도쿄생활.. 장바구니는 매일 무겁다. 대략.. 최근 한 달 간 장바구니 기록. 뻔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내가 제일 궁금한 것. ↑아이스 바 -바닐라, 초코- 고구마, 설탕, 소 다짐육, 구워먹는 현미떡. 파스퇴르 우유. 낫또. ↓구기자열매, 콩나물,..
-
숲속커피, 아리타 도자기 전시회일상(日常記録) 2018. 7. 6. 23:00
지난 화요일, 이노카시라 공원의 삼나무 숲. 정말 좋아하는 곳, 도심 공원 안에 이런 삼나무 숲이 있다는 건 멋진 일이다. 사실.. 이날 우리의 목적은 키치조지 역 앞의 회전스시집에서 살살 녹는 참치초밥을 먹는 것이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이노카시라 공원 산책은 당연한 일. 평일인데도 숲속 커피집이 문을 열고 있어서 그 앞 벤취에서 잠깐 쉬었다. 이노카시라 공원 안 숲속 커피집, 블루 스카이. 입구는 두 군데. 2층에 주인이 사는걸까.. 원두배전을 직접 하는 곳이라 1층 절반이상 커피자루 쌓아두는 곳, 커피 볶는 곳이 거의 차지하고 손님용 테이블도 없다. 커피를 들고 잠깐 앉을 수 있는 의자 몇 개만 조로록.. 커피사러 갔다가 순간 변심, 맥주를 마셨다. 땀이 흐르고 목이 타는 날씨. 기온 32도 , 습..
-
재영 베드민턴, 정형외과, 장마 끝..일상(日常記録) 2018. 7. 5. 23:30
올 장마는 아주 짧게 지나갔다. 순서대로 곧 태풍이 오겠지만 일단은 잠깐 쉼표. 맑은 날 우산을 말리고.. 이번 주 내내 뙤약볕의 뜨거운 날씨. △수박은 너무너무 맛있다 , 요즘. 땀 뻘뻘 흘리며 다시 정형외과 물리치료 다니는 중. 두 달 전에 무릎을 삐끗했는데 무릎을 구부릴 수가 없다. 그때 당장 오키나와 여행 일정있어서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는데.. 치료는 게을러서 그만.. 계속 절둑거리고 있고 다시 제대로 치료해야만 한다. 더운데 걸어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병원에 도착만 하면 몹시 친절한 물리치료사가 반갑게 맞아준다. 재영이의 베드민턴 대회. 친구따라 시작한 베드민턴. 어느새 중3 졸업반으로 마지막 시즌 대회가 있었다. 처음으로 나도 응원을 가고.. 절친 みう짱과 재영이. 단체전의 복..
-
충무김밥, 모닝팬케잌, 피클피클.요리(料理) 2018. 6. 21. 21:00
통영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일시정지, 잠깐멈춤! 충무김밥, 이건 꼭 좀 먹어야겠다 싶었다. 홀린듯 바로 마트 행, 반건조 오징어 구입, 충무김밥 만들었다. 나도 어쩌다 한 번은 놀랍게도 신속한 행동파~ 나름 충무김밥. 나름 일단 만족.. 오늘아침 팬케잌 만들다 문득 작은 고모 생각. 초등학교 2학년이었을텐데 아마도 구구단 줄줄 다 외면 만들어 줄께, 핫케잌. 그냥 좀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핫케잌. 그때만해도 핫케잌, 작은고모가 아니면 만들지 못하는 대단한 것인 줄 알고.. 밀가루,버터와 계란, 우유, 약간의 소금과 슈가파우더. 남편3단, 아이들은 2단.. 4조각으로 잘라 안 쪽으로 돌려놓고 빈 공간에 소스를 찰랑찰랑 부었다. 불루베리와 슈가파우더.. 오늘의 소스는. 옥수수캔+코코넛밀크(아몬드밀크)+..
-
RPB컨트롤, 5분체조일상(日常記録) 2018. 6. 21. 12:30
마음으로 따라하는 NO,1 "넘버원 체조는 다시 보니 그저 보는 것 만으로도 피로감이 쏟아지는 바,, 지워버리고.. 실현가능한 것으로 변경함" 2018.6.26 다시 NO.1 NO.2 + 부록 또 다른 5분 체조 ▶ http://blog.daum.net/oesther01/15574217 @^______^@ RPB 컨트롤...이라고 잔잔한 동작의 운동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보기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한 번 해 보면 시간과 노력에 비해 운동효과도 크고.. 컨디션도 좋아지는 체조. 두 달 전 무릎다쳐서 아직도 무릎보호대 하고 있는 지금 나의 재활 프로그램인 셈인데, 일 주일 한 번 쯤 한다는 것. 그것이 좀 문제.. "Relax Physical Balance" 중년에게 무척 좋은 운동으로 널리 권함..
-
재영운동회, 머위 ,포토샵일상(日常記録) 2018. 6. 14. 00:00
재영 운동회, 중3 재영이. 아직도 운동회 전날 잠을 설치며 두근두근 했는데.. 게으른 엄마가 늦게 가서 순서를 놓쳐서 미안했다. 사진도 그닥.. 그래도 댄스공연이랑 체조하는 모습은 동영상으로 전부 찍었다. 손을 떨면서 부들부들.. 오뉴월은 머위의 계절~ 깜빡 잊을 뻔 했지만 아슬아슬 머위를 구했다. 주변마트에서는 손질한 머위대만 팔지만 지금은 머위잎이 필요한 때. 1년에 한 번 만들어 먹는 뇌졸증예방약. 꼭 믿는다기 보다 다 좋은 것들이니 먹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1인분 레시피 유정란 1개의 흰자 머위잎 즙 청주 3 티스푼 청매실 1개의 즙. + 한 번에 섞지않고 계란 흰자를 시작으로 한 가지 씩 넣으며 저어서 완성한다. 머위대는 삶아서 하룻밤 담가뒀다가 껍질을 벗겨서 조리한다. 이번엔 들깨가루가 없어..
-
집밥 다이도코로, 유자와야우리 동네 2018. 6. 2. 07:00
동네식당. "다이도코로, 또 하나의 부엌" http://daidokoro.wacca.tokyo 이케부쿠로의 동쪽, 야마다 전기..라든가 빅구 카메라 본점 건물의 뒷 편, wacca 쇼핑센터 5층 식당가에 있는 다이도코로'는 건강한 집밥 식당이다. 시원한 식당 입구. 생산지 직송의 음식재료들이 보이고. 다 보이는 조리실과 바로 앞에서 돌솥에 밥하고 채소도 다듬고.. 식당이름처럼 또 하나의 부엌. 그릇장도 오픈스타일. 어쩐지 기분이 점점 좋아진다. 실용적이고 다 예쁨.. 둥근접시에 4가지 메인반찬은 설명과 함께 서빙해주고.. 나머지 샐러드와 밥 국, 잘잘한 밑반찬들은 자유롭게 셀프서비스~ 이날의 메인반찬은 계란찜, 감자조림, 닭고기오븐구이,시금치나물. 또 다른 차림.. 디저트, 커피와 푸딩. 다른 사람이 만..
-
하코네, 도쿄 3박4일여행,구경(旅行&見物) 2018. 6. 2. 01:30
남편 대학동기 친구들이 부부동반으로 4팀 도쿄여행을 왔다. 우리까지 다섯 커플의 3박4일 여행. 첫날 저녁 신주쿠 프린스호텔 fuga디너 코스. 오랫만, 다들 유쾌하고 즐거운 사이.. 나는 사진을 찍었다. 다음날은 1박2일로 하코네 온천여행~ 우리는 이제 보통 차로 한 번에 가지만.. 처음인 친구들을 위해 신주쿠역,직행기차 로망스카--등산열차--로프웨이--유람선--버스 다양한 라인으로 천천히 구경하면서 갔다. 역시 다양한 풍경에 아기자기 재밌다고..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다 본 화산 분화구.. 유황냄새.. 탈출사진 같은 로프웨이.. 전망대에서 보이는 구름 속 후지산. 오리배로 호수를 구경하기엔 우리모두 기운없고.. 유람선 타고 호수 한 바퀴~ 모두 찬성하는 바. 유람선 선착장에서 3분. 길만 건넜는데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