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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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불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8. 10. 12. 19:32
언젠간 만들겠지 내 이불.. 드디어 만들었다. 젤로 쉽고 기본적인 조각잇기. 집에 있는 천 중에 꽃무늬들만 모아서 20x20cm로 잘라서... 일단은 4장씩 조각잇기. 한동안은 커텐에도 벽에도 모티브를 걸어놓고 그냥 보고 지내다가.. 다시 힘내서 전체 사이즈 연결해서 완성. 뒷면 천들이 한 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양쪽으로 접어서 꾹꾹 다림질..요렇게. 더블사이즈는 천연솜 사기가 어려워서.. 100cm짜리를 4개 사서 적당 사이즈를 만들어서 사용했다. 그리고.. 안감과 솜, 그 위에 완성된 겉감을 대고 줄줄이 마감바느질(창구멍 남겨두고)한 다음 뒤집기. 창구멍 바느질 마감. 마지막으로..조각잇기 부분 모조리 따라가며 퀼팅~ 이 즈음에서 오른 쪽 엄지 중지에 굳을 살이 생기고 손톱도 부러졌다. 이렇게 걸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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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커피,우유젤리 & 젤리비누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8. 7. 29. 21:45
생크림을 올린 커피젤리와 포도젤리. "우유젤리" 키위, 체리, 포도 젤리.. ◆ ◆ 그리고 재료가 남아서 만들어 본 "젤리비누, 바디워시" 들국화 젤리비누. 장미 젤리비누 각각 필요한 재료와 잊지말자, 만든 방법. 과일젤리는 푸딩컵, 얼음틀을 이용하고 또 작은 병에 만드니 뚜껑덮어 냉장고 보관도 편하고 이렇게 안미츠'룰 만들면 좋겠다고.. 커피젤리는 네모 플라스틱통으로 만들어서 깍뚝썰기 하고 생크림이나 연유를 뿌려서.. ※커피와 과일젤리는 tomiz 한천 파우더 사용(세부 지하) 젤리비누는 쿡젤라틴 사용(토부마트) 우유푸딩은...우유,연유,한천가루와 약간의 물을 다 섞어서 끓이는 편이 좋겠다. 굳는 시간도 1시간이면 되고 젤리탄력도 훨씬~ (60도 정도의 우유로 만들었더니 굳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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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 개박하와 유자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8. 2. 10. 12:30
선물용으로 구입한 꽁치 붕어 잉어.. 고양이 쿳션 장난감. 20cm정도 길이감. 안 쪽에 유기농 솜과 말린 허브, 개박하(catnip)가 들어있어서 고양이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개박하, 캣닙..은 고양이 마약이라 불리고 심신안정,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선물을 주고나서 나중에 들으니.. 그집 고양이 보다 강아지가 더 좋아한다고. ㅎ 감기들면서 생각난 유자. 작년에 구입했던 유자농장은 이미 품절이라 근처에서 그냥 몇 개만 골라서 샀다. 한 개는 필러로 껍질을 긁어내서 바스솔트와 섞어서 입욕제로 쓰고.. 유기농하우스에서 구입한 시아버터크림에는 유자오일을 섞어서 향기 뿜뿜 아로마 크림으로 업그레이드. 또 정말 좋아하는 유자씨 스킨 만들기. A 스킨...유자씨+청주 또는 소주 W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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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빵, 양말과 바지 리폼..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7. 11. 5. 15:00
시월의 마지막 날 아침에 구은 빵. 갑자기 생각나 재료부족, 초코눈에 연유입.. 뭉개진 모양에 자신 없었는데 보자마자 재영이가 '고스트?' 롬퍼스타일 바지 리폼. 제일평화시장에서 구입했고 앞 뒤 디자인이 달라 좋아하는 옷이었는데.. 락스가 튀어서 군데군데 변색. 그냥 입기 심한 정도.. 그런데 왜 꼭 락스는 앞치마엔 튀지 않고 조심하는 옷에는 착착 달라붙는 것일까.. 헌옷꾸러미에서 리넨과 더블거즈 셔츠를 골라서 부엌용 매트를 몇 개 만들었다. 냄비받침으로도 쓰고 뜨거운 주전자 잡을 때, 그러다 행주로도.. 실용성보다 그냥 좋아서 계속 하는 짓.. 손뜨개 양말. 예쁜데 자꾸 흘러내려서.. 리폼, 실내용으로 만들었다. 잘 달라붙는 펠트 한 장에 도톰한 면 한 장을 포개서 빙빙 쫑쫑 바느질. 알쓸신잡2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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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7. 7. 22. 22:59
내가 만든 인형들, 지금 남아있는 것 이만큼.. 제일 처음 만든 인형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삐에로..였고, 그때는 그 바느질이 신기해서 여러개 계속 만들었었다. 그 다음에 만든 것이 이 몽실이. 신영이가 태어나기 한 두 달 전에 만들어서 밖에 나갈때도 거의 품고 다녔다. 작은 몽실이는 면가방에 달고 다녔고.. 얼굴, 손, 발.. 바느질해서 뒤집고 솜 빵빵하게 넣고.. 옷이랑 일체형. 단 한 개 만든 테디베어. 테디베어, 손끝 발끝에 비즈를 한웅큼 씩 넣어서 안정감있게 축 떨어지는 스타일~ 그리고.. 컨츄리 브라운 걸~ 보넷과 퍼프소매 원피스, 프릴 앞치마, 속바지도 꼼꼼. 테디베어와 브라운 걸은 신영이 세 살 때 쯤.. 신촌 가미분식 옆에 있었던 퀼트샵, 민들레마을에서 재료와 패턴을 사서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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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고양이, 5월 카렌다, 店房,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7. 4. 30. 23:30
4월의 마지막 날, 파파이스를 들으면서 오월 카렌다 만들었다. 내가 아는 고양이.. 집앞에서 종종 만나 먹이를 주곤 했던 까맣고 하얀 길냥이. 보통 고양이들 보다 날씬하게 다리가 길고 갸름한 얼굴, 요렇게 생긴 길냥이.. 마지막으로 봤을 때 도망도 안가고 한참 아는 척을 하더니, 무슨 일이 있는 요즘 보이질 않는다. 어디 있냥? 이사 갔냐 혹시.. 잘 지내길.. - (2017. 5월 카렌다) + 집에서부터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점방 . 컵라면, 과자, 기본세제 등등.. 시간있으면 다 세어 볼 수 있을 정도의 물건 몇 가지 파는 곳. 계산대에 주판도 보이고.. 손님이 있는 풍경은 아직 못봤고 주인 할아버지 청소하시는 모습은 종종 본다. 부지런하고 깔끔한 생활은 장수의 비결, 아름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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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매트 2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7. 3. 12. 00:00
헌옷으로 매트 만들기. 몇 년 전 재영이 운동회때 학교 교실에 깔려고 만들어서 그때 -피크닉매트-라고 했었다. 그후로는 소파에 걸쳐두고 이불처럼 덮고 깔고 잘 사용하고 있는.. 또다른 헌옷매트. 2014 피크닉매트1 ▶ http://blog.daum.net/oesther01/15573921 예전 기록을 살펴보며 크게 좀 더 도톰한 소재로 하나 더 만들었다. 재료는 역시 헌옷이랑 봉커텐으로 사용했었던 혼방체크와 기모면. 작아서 못입게 된 아이들 청바지와 몇 년간 입지않고 묵혀둔 내 코트, 모직바지.. 두 아이가 입었던 악어티셔츠.. 완성 (앞면 뒷면) 네 귀퉁이 컬러와 이음부분 마무리도 레이스, 펠트실 조금씩 다르게 달았다. 대략 155x180cm 예전에 만든 것 보다 이만큼 크다. 며칠 전 산책길에 철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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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불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7. 2. 25. 17:00
우리 딸래미들 아기 이불들. 모처럼 짐정리 하며 오랫만에 들쳐보다가.. 청소는 그만 끝! 펼쳐놓고 들여다보며 그저 한나절을 보냈다. 젤 먼저 1999년 첫 이불. 태교하면서 만든 신영이 아기이불. 대략90x90cm 바느질이 서툴고 어렵게만 여겨지던 때 였는데 이렇게 만들어진다는 것에 스스로 신기해하며 한 땀 한 땀.. 할 수 있다 할 수 있을..껄 하트아플리케, 얇은 패드솜. 여리여리한 색깔의 안감. 만삭무렵 만들어서 신영이 아기싸개로 감싸안고 다니다가 나중엔 낮잠이불, 놀이이불로 유치원무렵까지 사용하면서.. 지금은 양쪽 모서리가 다 닳아버렸다. 띄엄뛰엄 바느질이지만 막 만들었을 땐 참 고왔는데.. 그때 이불만 찍어둔 사진은 없다. 색깔도 뿌옇게 바래고 부분부분 늘어지고.. (사진은 오늘 찍은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