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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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보넷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9. 9. 24. 19:30
심플 보넷, 부엌에서 쓰려고 만들었다. 전에 만든 보넷은 집에서 쓰기엔 너무 거창하고 그늘져서.. 종이위에 직각으로 49x49cm를 긋고 둥그렇게 반달그리기. 시접4.5cm. (특히 둥근 부분, 끈을 넣고 주름잡을 것이므로 넉넉하게) 끈은 4x70cm로 잘라서 바이어스처럼 접어서 준비(다림질). 직선부분 먼저 안으로 접어서 쫑쫑 바느질, 둥근 쪽은 끈 통과부분 비워두고 시침핀 이용, 주름을 조금씩 잡아가며 둥글게 둥글게 바느질 완성. 끈을 바느질로 마감해서 둥근부분에 줄줄 넣어주면 끝. 촘촘한 꽃무늬 면과 리넨 보넷, 귀까지 덮어서 쓰고 끈은 뒷쪽으로 돌려 당겨 묶으면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힌다. (참고사진) 제일평화시장3층에 가면 세련된 패션 사이에 가끔가끔씩 이런 분위기의 보넷과 빈티지 에이프런st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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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앞치마, 퀼팅매트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9. 8. 18. 18:49
자투리 천으로 만든 퀼팅 매트. 20x26cm 가지런하게 시작해서 결국은 마구 퀼팅.. 오늘 남편 아침밥 비슷 사이즈의 자투리가 있어 하나 더 만듦. 자투리의 시작은.. 설거지 전용 방수앞치마. 부엌 싱크대가 낮아서 조심해도 늘 물이 튀어오른다. 헤어밴드...아니고,, 에이프런 홀더. 전에 어디선가 니켈로 된 홀더를 봤는데.. 지금은 품절된건지 찾을 수가 없어서 플라스틱 홀더(3x74cm)를 샀다. 억지로 그리 힘줄 것 까진 없겠으나 어느 순간 부러뜨릴까봐 걱정은 좀 된다. 나름 때때로 헐크..ㅎ 비닐코팅 딸기는 마침 50x100cm가 있어서 자르지않고 그대로 사용했다. 일단 옆선을 안으로 말아서 바느질하고 앞치마 윗쪽라인 주름 잡고(시침질).. 벨트라인은 홀더사이즈보다 약 10cm정도 크게. 그리고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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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9. 8. 15. 19:31
손수건 만들었다. 24x24cm 타월면에 봉봉레이스를 바느질. 두 개 다 재영이 것. 얇은 면손수건 보다 타월타입이 좋다고 해서.. 그리고.. 전에 만들었던 얇은 면 손수건. 리버티st 촘촘한 꽃무늬면에 꽃무늬 바이어스를 돌려서 만든 것. 딸래미들에게 바이어스 사용법도 알려줄 겸 과정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어디로 들어갔는지 못찾겠다. 일단 완성사진 남기고 나머지 찾으면 또 다시... 옛날 옛날에 처음 손수건은 신영이가 뱃속에 있을때 아기용품 준비하면서.. 병아리 무늬 이중거즈면을 2마, 그걸 다 잘라서 끝을 돌돌말아서 휘감기 손바느질. 배가 뭉쳤다 풀렸다 하면서 눈 아프게 만들었는데 한 번 삶고나니 쭈굴쭈굴 줄고.. 크기는 또 왜 제각각인지. 그때만해도 지혜 부족, 어쩔 줄을 몰랐었다. 지금은 나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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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팩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9. 6. 20. 20:00
"찜질팩" 만들었다. 어쩌다 방치된 팥이 있어서.. - 사각 팥주머니: 13x22cm 동글 팥주머니: 지름11cm 거즈로 주머니 만들어서 팥을 넣고 커버도 만들고.. 뒤집고 나서.. 창구멍은 얼기설기 마감 바느질. 혹시 나중에, 팥주머니를 꺼내서 햇볕에 말리고 싶은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 뜯기쉽게, 어딘지 알아보기 좋게. 완성. 요즘같은 땐 전자렌지에 1분만 돌려도 30분이상 따뜻하게 찜질가능. 배탈났을때 좋고 피곤할때 어깨찜질용으로 올려놓으면 시원하다. 얼마전에 버린 비닐로 된 찜질팩은 마지막엔 고무타는 냄새가 나서 다시 사용하기가 꺼려졌는데.. 구수한 팥냄새가 솔솔나니 안심되고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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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다 2019.1~4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9. 1. 1. 00:00
2019년 돼지의 해. 곰돌이푸의 아기돼지, 피글렛을 생각했다. 분홍색 보아털과 펠트, 실과 바늘, 딱풀, 스케치북, 크레용 우리나이로 신영이 일곱 살, 재영이 두 살 때 사진. 전에 원숭이 만들땐 괜찮았는데.. 계속 털이 날리고 빠져서 귀는 펠트를 대고 바느질해서 뒤집었다. 2019년 1월과 2월. + 또 한 장의 사진. 2006년 10월29일 광화문에서.. 그때쯤 남편 퇴근시간에 맞춰 아이들 데리고 광화문에 자주 나가곤 했다. 일곱 살, 두 살 반 아무 걱정없는 아이들이 랄랄라 폴짝폴짝 뛰던 이 때, 아이들을 앞질러 달려가 사진찍던 순간이 생각난다. 언제나 그리운 건 이런 보통의 날들이기 때문에.. 사진을 다시 오려서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했는데.. 깜빡 풀칠을 해버려서 그냥 이렇게. 밤에 조물락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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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크리스마스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8. 12. 23. 17:31
처음으로 부엌에 트리를 했다. 그냥 리스정도 거는 거지만 늘 거실에 했었는데. 임시로 잠깐 해보다가 그냥 자리를 잡아버렸다. 바짝 말라버린 유칼립투스 리스에 시리얼용 말린 크렌베리를 올리고 크리스마스 파스타를 실에 꿰어서 줄줄이... 110x150cm 크기의 트리 프린트.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인터넷으로 대구에 있는 샵에서 구입한 트리 천 4장. 1장은 친구에게 주고 , 3장은 오너먼트 부분은 잘라내고 펠트로 나무기둥을 만들고 내추럴하게 손바느질 했다. 이건 길이 1m20정도. 하나, 둘. 셋.. 한 개는 남편 사무실 책장으로.. 나머진 애들 방이랑 부엌에..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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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리스 2018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8. 12. 4. 15:30
올해는 결심하고 서둘러 11월20일, 리스를 만들 꽃과 나무를 주문했다. 페파베리..시나몬스틱까지 배송도 바로 오고 모든 것이 완벽! 어느 때 보다 어여쁜 리스가 되겠구나.. 가슴이 콩콩 뛰었더랬다. 한 뼘 정도 크기로 모두 잘라서 작은 부케들을 계속 만들고... 리스틀에 이렇게 한 방향으로 요리조리 철사로 묶어주고 나중에 빈틈을 찾아 포인트열매나 리본을 묶어주면 되는 것인데.. 그런데,, 이번에 온 노송나무의 열매가 어찌나 무거운지 어떻게해도 틀위에 얹어지지가 않았다. 너무 맥없이 흘러내려서 동그란 열매 하나 하나에 철사고정이 필요한 지경.. 게다가...만 하루를 고심해서 골랐던 페파베리열매는 분명 생화를 주문했는데 바싹 마른 것이 온데다가 아주살짝 스치기만 해도 가지와 열매가 다 부셔졌다. 유칼립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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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영 이불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8. 11. 2. 12:03
신영 재영 이불도 만들었다. 봄부터 만들려고 했는데 역시나 많이 늦어졌다. 두 아이 다 165cm정도로 크면서 전에 만든 이불을 덮으면 발이 쏙 나온다. 신영이 이불은 내꺼 만들고 남은 4조각잇기에 그만한 천조각을 잇고 옆과 아랫쪽, 같은 천으로 마무리. 솜을 넣고 누빌 때는 바느질 방향대로 실을 대어보며 대략 괜찮은가 확인했다. 두 팔을 길게 앞으로 나란히 자세로 사진을 찍어봤지만.. 이 정도가 최선이었다. 어떻게해도 삐딱하게 찍힌다. 이불은 크고 팔은 너무 짧고.. 신영이불 완성 140X200cm 재영이 이불은 12cm로 작게 조각잇기 해 둔 것을 시작으로 싱글사이즈를 메꿔가는 느낌으로 점점 크게... 재영 이불 완성 140x200cm 그리하여 어제, 아이들 이층침대 메크리스커버도 바꾸고 새이불을 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