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記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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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어드벤트 티, 초콜릿일상(日常記録) 2022. 12. 7. 00:26
즐거운 택배 도착! 카렐차페크 홍차점의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티 박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매일 홍차 한 잔. 다양한 맛, 25개의 홍차 조금 부지런히 준비하면 아주 좋은 선물이 될 터인데.. 늘 그렇게는 못하고 결국 내 것만 사게 된다. 크리스마스 카드도 다섯 장 들어있고 그날그날의 홍차에 대한 설명과 레시피, 그림에 대한 이야기 등등의 설명서. 카렐 차페크는 동화작가의 홍차 가게라서.. https://www.karelcapek.co.jp/ 가족용으로는 어드벤트 초콜릿을 준비~ 동네에는 파는 곳이 없어서 5일, 오늘에야 아이들에게 남편에게 주었다. 늦어서 미안.. 그런데, 예상 밖으로 다들 늦어서 더 좋다고. 초콜릿 하루 한 개 꺼내먹는 스타일이니 오늘 당장 5개 먹고 시작한다고~ ^^ 현관에 거울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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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후타고 타마가와일상(日常記録) 2022. 12. 1. 21:30
한 번쯤 깜빡해도 좋으련만. 잊히지가 않는다, 생일은. 게다가 나는 셀프 생일케이크도 만들고.. 두 아이가 요즘 너무 바빠서 내가 준비하고 있었는데, 신영이가 엄마는 참 너무 한다고... 자기가 시부야에 봐둔 케이크가 있었다고... 이러고저러고... 결론은 내년부턴 신영이가 맡는 것으로 ~ 솔방울은 집에 있었고 꽃은 마침 얼마 전에 받은 꽃다발에서 뽑아 소독해서... 지금 동네엔 식용꽃 파는 곳이 없어서.. 넷플릭스 빨간머리앤에 나오는 그 케이크의 이미지로 다시 한번~ 뭔가... 설렌다. 이런 거 만들면 지금도. 그래서 어찌 보면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셈. 딸들이 기억해줘 고마웠고 선물도 맘에 들고.. 남편은 외식으로.. (생각해보니 나도 지난 남편 생일에 1년만에 불고기판 꺼내서 그거 해준 기억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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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생선구이, 어린이식당, 재영아르바이트일상(日常記録) 2022. 11. 19. 22:33
지난주 화요일에 긴자 생선구이 식당, 우오큐(魚久) 🐟 오래간만에 가서 식전주 한 잔.. 혼술 아니고 남편과 마주 보고 앉아서. 아직 코로나 테이블. 독서실 같은 칸막이.. 식사가 나오면, 어느 테이블에 앉든 열심히 먹기만 하니 아무래도 괜찮긴 하다. 기본적으로는 술지게미에 절인 생선인데 다른 어느 곳 보다 여기가 최고. 1층이 생선가게, 2층이 식당이고 식당은 자기네 생선의 맛을 보여준다는 의미의 서비스 개념으로 평일 점심영업(11:00~14:30)만 한다. 우린 늘 11시 30분쯤 입장.. 내 입맛에는 정말 맛있는 생선구이 정식. 오늘은 은대구, 연어, 삼치의 조합. https://www.uokyu.co.jp/ 11월의 어린이 식당. 겨울 메뉴 시작. 영양밥과 돼지고기 감자조림. 영양밥은 표고버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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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홍 꽃차, 피라칸타, 무궁화일상(日常記録) 2022. 10. 27. 00:40
무농약 천일홍 꽃차. 충남 금산에서 라벤더 농장을 하시는 분께 샀다. 이 꽃은 모양을 살려서 덖기가 마리골드 보다 훨씬 수고스러울 것 같은데 아주 작은 꽃송이까지 어쩜 이렇게~ 역시 팔팔 끓인 물을 붓고 바로 첫물은 따라 버린 다음에 다시 물을 부어서 3~4분이면 이런 꽃분홍색이 만들어진다. 장미차, 국화차 한 모금에 향수를 마시는 것 같다며 질색했던 친구도 천일홍은 아주 편안하게 잘 마시고 있다고. 진하게 우려서 얼음 넣고 차게 마셔 보라고 권했더니. 오늘, 모처럼 날씨가 맑고 쨍해서 밀린 집안일 많은 날. 바쁜 오전시간을 보내고 나서 바람에 흩날리는 빨래를 보며 꽃차 한 잔.. 탄산수에 섞어서 연분홍으로도 제조 가능. 천일홍도 약용으로 쓰인다기에 찾아보니 거의 만병통치약 아닌가. 설마?? 얼마나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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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케이크 만들기일상(日常記録) 2022. 10. 14. 12:26
서울에서 떡케이크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했었다. "앙금 플라워 떡 케이크 만들기" 백설기를 찌고 앙금으로 컬러를 만들어서 데커레이션 하는 2시간 30분의 수업. 백옥앙금은 흰 강낭콩으로 만든 저당 제품 이용했고 컬러는 백년초, 치자, 녹차 등 자연의 가루.. ★과정 샷을 찍지 못해 내용 정리를~ 잊어버리기 전에..★ 1. 쌀가루를 체에 두 번 내려 설탕을 섞는다. 수분도 테스트, 한웅큼 쥐어서 흩어지지 않는지. 부족 판단될 땐 물 1~2스푼 추가) 초코설기는 초코파우더 2스푼 정도 추가. 2. 찜솥에 시루 밑받침과 무스 링을 올리고 링에 쌀가루 채우기 (필링잼X) 3. 쌀가루 윗면 평평하게 정리하고 (스크래퍼 이용하고 전체적으로 살짝 털어서) 4. 제일 센 불로 물이 끓어오를 때, 찜기를 올려 떡을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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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일상(日常記録) 2022. 10. 14. 00:49
9월18일. 친구랑 친구 남편(운전해주느라고..)과 함께 처음 가본 노들섬. 서울에 머무는 동안 이날 날씨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더워서 땀은 뻘뻘 나는데 뭔가 싱그러운 느낌. 기분탓인지. 친구가 최근에 책을 냈다고.. "불안해서 그립니다" 글과 그림 황윤경 만났을 때 물론 책을 받았지만 나중에 교보문고에 가서 검색하고 남아있는 책 한 권을 샀다. 10년 전까지는 영화 프로듀서 일을 했고 잠시 전업주부가 되는 듯하더니 다시 시나리오를 쓰다가 몇 년 전부터는 그림을 그리는 친구. 처음 그림 그린다는 말을 듣고는, 그럴 리가? 진짜? 그랬었는데... 나만 그런 거 아니고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 반응이었다고.. 그럴 시간 있으면 어디 놀러 나갈 타입 아닌가 하면서 ㅎㅎ 자세한 상황은 나는 몰랐지만, 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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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골드 꽃차와 기타 등등일상(日常記録) 2022. 10. 11. 23:46
마리골드 꽃차. 서울에서 사 온 것. 드디어 한 잔~ 꽃차마다 효능이 있다고 들었지만, 사실 난 보기에 예뻐서... 기분전환용으로 마신다. 카모마일에 민트 섞는 거 제일 좋아하고 마리골드는 이번에 처음인데 무척 매우 몹시 아주 대단히 마음에 든다. (꽃차는 이렇게~ 🌿) 1 .100'c 뜨거운 물 준비하고.. 2. 티포트나 잔에 작은꽃은 3~5송이, 큰꽃은 1~2송이 넣어서 끓는 물을 꽃이 잠길때까지 부어준다. ☆처음 물은 바로 따라 내서 버리고 다시 끓는 물을 부어서 2~3분 우려낸다. 3. 꽃이 피어나고 차가 완성된 다음에는 꽃은 건져내고 기호에 따라 따뜻하게, 차갑게 차를 마신다. 4. 꽃을 계속 담가두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재탕할때 그때그때 다시 포트나 잔에 넣는다. 서울에서 구입한 것들 대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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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전일상(日常記録) 2022. 8. 24. 13:47
조만간 티스토리로 이전 신청하려 합니다. 아쉬움에 마지막까지 버틸 생각이었으나, 나름 예정된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 9월엔 너무 어수선할 것 같아서요. 예전에 만들어 두고 전혀 활용하지 않았던 네이버에 블로그글과 댓글 등을 대부분 복사해두었지만, 잠깐 다시 보니 '해당 이미지는 표시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빈 공간이 뜨기도 하는데... 당장은 머리가 빙빙 돌고 또 그것들을 고치는 건 방법도 몰라서 나중에 여유 있게 돌아보려 합니다. 어느 정도는 포기했고요. 그동안 저의 블로그는 친구공개 였지만 이전의 편리를 생각해서 일단 전체공개로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대부분의 글이 비공개로 보이지 않고 몇 개의 글만 보이는 현상?! 일시적인 것인지 뭔지 영문을 모르겠습니다..ㅠㅠ 곧 옮겨갈 것이니 아무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