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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자 생선구이, 어린이식당, 재영아르바이트
    일상(日常記録) 2022. 11. 19. 22:33







    지난주 화요일에
    긴자 생선구이 식당, 우오큐(魚久) 🐟

     

    오래간만에 가서 식전주 한 잔..
    혼술 아니고 남편과 마주 보고 앉아서.

    아직 코로나 테이블.
    독서실 같은 칸막이..
    식사가 나오면,
    어느 테이블에 앉든  열심히 먹기만 하니
    아무래도 괜찮긴 하다.

     



    기본적으로는 술지게미에 절인 생선인데
    다른 어느 곳 보다 여기가 최고.
    1층이 생선가게, 2층이 식당이고
    식당은 자기네 생선의 맛을 보여준다는 의미의
    서비스 개념으로 평일 점심영업(11:00~14:30)만 한다.
    우린 늘 11시 30분쯤 입장..

    내 입맛에는 정말 맛있는
    생선구이 정식.

    오늘은 은대구, 연어, 삼치의 조합.

     

    https://www.uokyu.co.jp/




     



    11월의 어린이 식당.
    겨울 메뉴 시작.
    영양밥과 돼지고기 감자조림.

    영양밥은 표고버섯, 우엉, 돼지고기, 다시마 등을 따로 조리하고
    갓 지은 밥과 섞어서 만들고,
    돼지고기 감자조림(부타자가)는 양파, 감자, 당근, 돼지고기를 볶다가
    미림, 간장 등 양념을 넣고 뭉근하게 조려낸 반찬.


     


    아침 8:30~오후 2:30
    열심히 했고 즐거웠는데
    집에 돌아와서 어두워질 때까지
    꼼짝 못 하고 누워 있었다.
    항상 일거리 똑같고 특별히 더 한 것도 없는데
    축 쳐져서...
    발등도 쑤시고 손가락도 저리고
    골고루 아픔.
    끙 소리가 나오고..

    요즘 너무 집안에만 있고
    꼼짝도 안 한 결과,
    벌 받는 기분.



     


     




    벨기에 와플 가게,
    "미스터 와플"

    재영이가 아르바이트하는 곳.
    어떤 날은 오프닝 타임, 어떤 날은 문닫고 오기도 한다.
    일주일에 평균 3~4회, 시급 1100엔.

    작년, 처음 시작했을 땐
    애가 어쩌고 있는지 보려고 일부러 전철역 안에 들어가
    파파라치처럼 보기도 했지만,
    이때는 외출했다 돌아오며 우연히 목격 !!

     

    와플 굽고 있는 재영이.
    12주년 기념으로 창문에 그림도 그렸다고...

    집에선 막내이고
    웬만한 일은 언니에게 맡기는 공주님이지만,
    밖에선 적극적으로 잘하고 있어 다행이다.

    환승 출구 쪽이라 사람도 많고 복잡.
    사진 찍기 어려워...
    그래도 기념으로 삐딱 사진이라도
    남겨둔다.






    요즘 재영이랑 흥얼흥얼
    함께 부르는
    잔나비..

    https://youtu.be/5g4KsIizY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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