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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떡케이크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했었다.
"앙금 플라워 떡 케이크 만들기"
백설기를 찌고
앙금으로 컬러를 만들어서 데커레이션 하는
2시간 30분의 수업.
백옥앙금은 흰 강낭콩으로 만든 저당 제품 이용했고
컬러는 백년초, 치자, 녹차 등 자연의 가루..
★과정 샷을 찍지 못해 내용 정리를~
잊어버리기 전에..★1. 쌀가루를 체에 두 번 내려 설탕을 섞는다.
수분도 테스트, 한웅큼 쥐어서 흩어지지 않는지. 부족 판단될 땐 물 1~2스푼 추가)
초코설기는 초코파우더 2스푼 정도 추가.
2. 찜솥에 시루 밑받침과 무스 링을 올리고
링에 쌀가루 채우기 (필링잼X)
3. 쌀가루 윗면 평평하게 정리하고
(스크래퍼 이용하고 전체적으로 살짝 털어서)
4. 제일 센 불로 물이 끓어오를 때, 찜기를 올려 떡을 25분간 찌는데,
떡을 찌기 시작한 후 약 9분 후에 링을 빼는 것 잊지 말기.
5. 25분 찐 후에 불을 끄고 그대로 5분 정도 뜸 들이면 완성
6. 케이크 받침에 올리고 데커레이션~
백설기 1호 사이즈 _ 맵쌀가루 550g , 설탕 5g , 소금 약간
먼저 쌀가루를 내려 백설기를 찌면서
그사이에 앙금으로 꽃 짜는 작업..
비닐주머니에 알맞은 깍지를 끼우고
앙금을 넣어서 짜는 건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점점 더 못함..
모양보다 손가락 힘 조절에 신경...
역시 꽃 짜기의 기본은 장미라고.
맛보기용 한입 떡 돋보이는 예쁜 한 송이, 아이보리색 장미는 강사님이 시범으로 만드신 것. 원래는 이렇게 한 번만 만들 생각이었는데
도구와 재료구입을 도와주시겠다고 해서
다음날 한 번 더 갔다.
그런데 약속된 시간에 택배가 도착하지 않아..
기다리면서 한 번 더 연습..
이건 초코 설기 위에 앙금으로 아이싱하고
앙금 꽃 만들어 올린 것.
강사님이 나보고 손 힘이 너무 약한 것 같다고..
..... 사실 전날 수업 때부터 손가락이 아프기 시작해서
이젠 조금만 무리해도 건초염 증상이 ㅠㅠ
동그랗게 리스를 만들려다가 멈추고
이 정도로 대략 완성했다.
리스가 예쁘게 되려면 2배 이상의 꽃을 더
만들어야 하지만..
잎이라도 조금 더 만들 걸... 아래, 마지막 사진은
호텔 침대 위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
짜잔~ 아침에 이런 거 만들었지~
가족들은 이쪽 떡케이크가
맛도 모양도 훨씬 낫다는 반응.
사실은 미완성이었는데 ~ 요 며칠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고
계속 비오고 흐린 날씨의 연속.
시월이 이렇게 우중충하게 지나가는 건
너무나 애석하지만,
그래도 11월엔 에놀라홈즈2가
공개된다고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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