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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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커피,우유젤리 & 젤리비누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8. 7. 29. 21:45
생크림을 올린 커피젤리와 포도젤리. "우유젤리" 키위, 체리, 포도 젤리.. ◆ ◆ 그리고 재료가 남아서 만들어 본 "젤리비누, 바디워시" 들국화 젤리비누. 장미 젤리비누 각각 필요한 재료와 잊지말자, 만든 방법. 과일젤리는 푸딩컵, 얼음틀을 이용하고 또 작은 병에 만드니 뚜껑덮어 냉장고 보관도 편하고 이렇게 안미츠'룰 만들면 좋겠다고.. 커피젤리는 네모 플라스틱통으로 만들어서 깍뚝썰기 하고 생크림이나 연유를 뿌려서.. ※커피와 과일젤리는 tomiz 한천 파우더 사용(세부 지하) 젤리비누는 쿡젤라틴 사용(토부마트) 우유푸딩은...우유,연유,한천가루와 약간의 물을 다 섞어서 끓이는 편이 좋겠다. 굳는 시간도 1시간이면 되고 젤리탄력도 훨씬~ (60도 정도의 우유로 만들었더니 굳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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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커피, 아리타 도자기 전시회일상(日常記録) 2018. 7. 6. 23:00
지난 화요일, 이노카시라 공원의 삼나무 숲. 정말 좋아하는 곳, 도심 공원 안에 이런 삼나무 숲이 있다는 건 멋진 일이다. 사실.. 이날 우리의 목적은 키치조지 역 앞의 회전스시집에서 살살 녹는 참치초밥을 먹는 것이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이노카시라 공원 산책은 당연한 일. 평일인데도 숲속 커피집이 문을 열고 있어서 그 앞 벤취에서 잠깐 쉬었다. 이노카시라 공원 안 숲속 커피집, 블루 스카이. 입구는 두 군데. 2층에 주인이 사는걸까.. 원두배전을 직접 하는 곳이라 1층 절반이상 커피자루 쌓아두는 곳, 커피 볶는 곳이 거의 차지하고 손님용 테이블도 없다. 커피를 들고 잠깐 앉을 수 있는 의자 몇 개만 조로록.. 커피사러 갔다가 순간 변심, 맥주를 마셨다. 땀이 흐르고 목이 타는 날씨. 기온 32도 ,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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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커피숍, 목련일상(日常記録) 2018. 3. 14. 20:00
마이멜로디..도시락이랑 키티.. 생과자. 이제 신영재영은 이런 것들은 베이비들이나 좋아한다고... 그런데 나는 아직도 반갑고 좋다. 예전에 크리아트, 선물의 집은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한참 구경하고 연필이라도 한 자루 사면 또 그렇게 기분좋고. 오랫만에 잡채만두 200개 정도 만들었다. 잡채랑 두부 많이 넣고 부추,숙주,소돼지고기 섞어서 약간. 냉동고에 한 줄 가득 잡채만두, 마음이 든든하다. 혼자 산책길에 처음 들어가 본 커피숍. 커피도 좋았지만 그냥 전시용인줄만 알았던 커피잔들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완전 반했다. 웨지우드 스타플라워 커피잔. 오늘의 커피, 3월14일.. 이제 집근처에도 목련이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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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999, 레코드카페여행,구경(旅行&見物) 2018. 1. 20. 01:00
지난 월요일 토시마엔(豊島園)온천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 西武池袋線.. 이런 전철을 만났다. "만났다" 메텔.. 은하철도 999 銀河鐵道 999 도쿄에 살면서 이런 순간들은 참 좋다. 1월13일. 키치조지 북쪽출구, 아케이드 안 레코드전문점. 역시 여기도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의 사진과 앨범이 젤 잘보이는 곳에 놓여있다. 14세에 데뷔해서 25년간 인기를 누려온 '아무로 나미에'가 마지막 앨범과 함께 오는 9월까지만 활동하고 은퇴하겠다는 깜짝발표가 있었다. 그동안은 무심코 봤는데 옛날음악 레코드만 있는 게 아니고 최근 신곡들의 LP레코드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바로 옆 공간 카페에서는 이렇게 헤드폰으로 LP를 들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마침 혼자 몇 시간 기다릴 일이 있던 참에 더더 반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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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 미스터 프랜들리, 동방신기여행,구경(旅行&見物) 2017. 10. 26. 02:30
도쿄, 다이칸야마(代官山)는 맛집 레스토랑과 아이디얼한 브랜드샵이 골목골목 모여있는 동네. 일본으로 오기 전 부터 잡지에서 이거 예쁘다..하며 찾아보면 그 물건은 다이칸야마에 있었다. 그런데 처음 왔을때 다이칸야마는 그저 조용한 주택가로만 보여서.. 여기가 거기가 아닌가.. 아닌가봐.. 또.. 츠타야 서점(tsutaya) 앞을 지나면서는, 여긴 우리동네에도 있는데 뭘.. 동네마다 있는 츠타야니까 그냥 지나쳤었다.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츠타야는 책 판매는 물론 책,CD,DVD를 빌릴 수도 있는 곳인데.. 다이칸야마 지점은 역시나 달랐다. 여유있는 공간에 카펫까지 깔려있는 우아한 렌탈코너~ 한국드라마DVD 코너도 있고 분위기에 휩쓸려 뭐라도 빌릴 뻔 했다. 어린이 책 코너 옆에선 옷도 팔고 요리책 근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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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바자 도시락, 커피산책일상(日常記録) 2017. 10. 17. 23:30
"10월13일 아침 10시의 티타임" 채플바자 준비모임으로.. 옆 옆 옆집의 미야자키 토모코와 그 옆 골목의 나카가와 아유미 상을 초대했다. 가족들 아침식사와 도시락 두개 싸고 나서, 다시 옥수수빵 굽느라 좀 바빴다. 밀크티는 전날 밤에 미리 만들어 얼려놨지만.. 포트의 뜨거운 홍차를 찻잔에 부을때 토모코와 아유미, 두 사람이 동시에 소리질렀다. 아....안돼, 꽃이 없어지잖아.. 바자는 몇 년만의 참가여서 도시락에 들어갈 50인분 닭고기를 맡고보니 걱정.. 나 혼자 한국사람이라.. 뭔가 대표된 기분, 일본식 간장조림으로 프라이드와 우리의 닭강정으로 미리 연습까지 했다. 덕분에 우리가족 저녁은 몇일간 계속 닭닭닭.. 모두 좋아하는 닭꼬치도 한동안은 사양할듯. 나의 닭요리. 두 가지 맛. 매운 맛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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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밀크커피요리(料理) 2017. 7. 1. 23:00
코니쉬크림의 밀크티를 생각하다가... 마땅한 실리콘 틀을 찾아냈다. 다양한 용도로 한참 잘 쓸 것 같은 훌륭한 것 같으니! 밀크티는 물론 쥬스, 우유 다 얼려봤는데 예쁘고 참 쏙쏙 잘도 빠진다. 잠시 들여다 보다가... 포트의 밀크티를 조금씩 부어서 천천히 녹여 마신다. + 뭐라도 얼리기 시작하는 7월.. 커피도 찐하게 내려서 얼렸다. 몇 년 전 이케아에서 구입한 막대모양 실리콘틀도 이럴 때 참으로 훌륭하다. 막대커피에 찬 우유를 부어서 카페라떼~ 막대커피는 빨리 녹는 편이고 점점 더 진한 맛의 라떼가 된다. 맛.있.다!!! 씩씩, 기분좋게 7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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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부주반 카페 Label여행,구경(旅行&見物) 2017. 1. 25. 22:00
한국영사관이 있는 아자부주반(麻布十番)은 어쩐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동네. 예전엔 지금보다 한국사람들이 더 많이 살던 곳이라고 하고.. 몇 년 전 발견한 카페, Label. 한국영사관 가는 날은 카페 Label 가는 날. 1층은 카페와 샵. 나머지는 디자인 사무실 http://www.label-creators.com/about/cafe_tokyo.html 조용조용 들어가게 되는 입구.. 겨울이 좋은 카페, 정겨운 석유난로.. 유기농 티셔츠, 나무 젓가락, 심플하고 묵직한 그릇 등 몇 가지 제품을 파는 코너 샵. 햇살좋은 곳 큰 창문은 늘 닫혀있지만.. 창밖에서 어른거리는 나무, 나뭇잎을 보는 것도 참 기분좋다. 알맞게 몸보신하는 기분이 되는 런치 플레이트. + 東京メトロ 南北線 麻布十番. 아자부주반의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