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料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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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밥요리(料理) 2019. 1. 12. 06:30
신년연휴와 방학. 명절음식은 따로 하지 않고 그냥 하루에 한 끼 씩만 신경썼다. "알리오올리오" 샘킴 레시피로 만들어 봤는데 이건 정말 좋았다. 스파게티 면을 삶는 사이, 재료손질.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 파슬리(+페페론치노)를 볶다가 스파게티를 넣고 면삶은 물도 반컵정도 ..소금, 후추 넣고 비비듯 볶아 완성. 스파게티위에 소스범벅-샐러드를 올려 담고 먹기 직전에 치즈를 넉넉히 갈아서... 샐러드소스--올리브유3T,레몬 반 개 즙,소금1/3ts, 후추, 꿀 또는 설탕 약간) 토마토, 낑깡은 냉장고에 있었고 이탈리안_파슬리, 크레송은 처음 사봤는데 상큼. 이제 한동안은 계속 이런 스타일로 만들게 될 것 같다. 떡국 한 번. "치즈닭갈비" (양파 단호박 양배추 대파 파프리카) 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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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샐러드,와인요리(料理) 2018. 12. 8. 11:35
12월의 샐러드. 32cm접시에 4인분 샐러드를 리스 모양으로 담고 옆에 개인접시 별도 준비한다. 다들 더 바쁜 12월이지만 곧 크리스마스라는 것을 잊지마시오~ 그러나 식탁 앞에 세 사람은 혹시나 접시 가운데 빈자리에 스테이크를 올려주지 않을까, 기다리는 눈치.. 어쩜 매번 그러는지.. 메이플시럽+올리브유+레몬 또는 오렌지로 소스 만들고.. 치즈는 눈처럼 수북하게 갈아 올리고 소스는 개인접시로 옮겨서 각자.. 레몬이랑 단감을 많이 넣었을땐 올리브유만 뿌려 먹는다. 보리싹은 고추장 양념 별도로 만들어 비벼먹었지만 일단은 이렇게 셋팅. 리스샐러드를 만들며 나혼자 잔잔히 즐기고 있으니 크리스마스 저녁에는.. 진짜 스테이크로 가운데를 가득채워서 모두를 즐겁게 할 생각이다. + 주변사람들과 가볍게 나눌 선물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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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밥, 우에노 동물원요리(料理) 2018. 11. 7. 21:28
할로윈이 지나가고 다이도코로-식당에서 호박 한 개 씩 골라가라고. 할로윈호박은 그다지.. 건성으로 보다가 맘에 쏙 들어오는 노랑이를 발견했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로 걸어놔도 예쁠 것 같아.. + 올해는 묵은 쌀이 아직도 남아 햅쌀구입이 늦어졌다. 햅쌀을 두고 묵은쌀을 그것도 현미밥을 먹자니 입맛이 더 깔깔하게 느껴지고.. 여러가지 밥으로 술렁술렁 묵은쌀 없애는 중.. 밤밥, 팥찰밥. 밤밥은 달고 맛있고 팥찰밥은 팥이 너무 많다는 불평이 있었다. 말린 곤드레 나물. 남편이 늘봄 서울출장 가면 몇 봉지 꼭 사 오고 그걸로 세 네 번 밥 해 먹고 나면 1년이 그냥 가는 것 같다. 곤드레 밥은 신영이가 좋아하고 단호박밥은 재영이가 더 좋아했다. 지난주 비오는 화요일, 우에노 동물원. 우리 동네참새들은 까마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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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볶음, 명란밥, 일본식 아침밥 & 포와로와 마플요리(料理) 2018. 9. 19. 09:00
친구랑 카톡하다가 역시나 오늘 뭐 해 먹을거니..로 흘러갔다. 품이 별로 들지않는 그러나 새맛나..가 필요하다는 친구에게 내가 보낸 사진들.. 먼저,, 점심에 한 그릇 요리로 괜찮은 "명란두부덧밥" (밥,두부,간장,버터,명란 ) 밥 한 그릇위에 연두부를 올리고 간장이나 츠유 한 숟가락 뿌리고, 버터(또는 참기름) 한 조각 올려서 전자렌지 1분 돌린 다음, 명란을 올려서 완성. 일본드라마, "하나씨의 간단요리(花のズボラ飯)"에 나온 자취생요리를 보고 따라하기 시작했는데.. 계란밥 만큼 간단하면서 맛도 보장된다. "가지 미소볶음" (가지, 냉장고채소, 미소된장, 꿀, 참기름) 가지는 길죽하게 잘라서 그릴이나 토스터에 살짝 굽고, 다른 채소들도 비슷하게 잘라서 기름 약간, 프라이팬에 볶다가 미소 2스푼, 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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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 모닝팬케잌, 피클피클.요리(料理) 2018. 6. 21. 21:00
통영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일시정지, 잠깐멈춤! 충무김밥, 이건 꼭 좀 먹어야겠다 싶었다. 홀린듯 바로 마트 행, 반건조 오징어 구입, 충무김밥 만들었다. 나도 어쩌다 한 번은 놀랍게도 신속한 행동파~ 나름 충무김밥. 나름 일단 만족.. 오늘아침 팬케잌 만들다 문득 작은 고모 생각. 초등학교 2학년이었을텐데 아마도 구구단 줄줄 다 외면 만들어 줄께, 핫케잌. 그냥 좀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핫케잌. 그때만해도 핫케잌, 작은고모가 아니면 만들지 못하는 대단한 것인 줄 알고.. 밀가루,버터와 계란, 우유, 약간의 소금과 슈가파우더. 남편3단, 아이들은 2단.. 4조각으로 잘라 안 쪽으로 돌려놓고 빈 공간에 소스를 찰랑찰랑 부었다. 불루베리와 슈가파우더.. 오늘의 소스는. 옥수수캔+코코넛밀크(아몬드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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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밥..요리(料理) 2017. 12. 3. 06:30
11월30일.. 생일이 다가오며 스스로 생일주간이라 생각하기로 헸다. 요즘 자존감 완전 바닥으로 어디가나 푸대접받는 기분..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오가면서 꾸준히 먹을 것만 생각했다, 내일, 뭐 해 먹을까.. 나, 뭐 먹고 싶지.. 허브 된장 비빔밥. (국화, 어린잎 채소,마이크로 토마토,해바라기씨,참기름,허브된장) 남은 국화를 넣은 부추전. 홍합밥 배추소고기 나베 햄찌개 국물떡볶이와 꼬마김밥. 라즈베리 타르트 그다지..대단한 음식은 생각나 주지도 않아.. 만들다 힘들면 더 짜증날지도 모르니 스스로 조심조심 ㅎ 그리고...생일 저녁 남편과 아이들에게 받은 선물.. 러쉬 비누셋트와 딸기케잌,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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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토스터 일 주일 사용기요리(料理) 2017. 10. 7. 21:30
한참 망설임 끝에 알라딘 그릴 토스터를 샀다. 이제 물건 늘이는 거 정말 조심스럽다. 280도 고온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오븐요리와 에어프라이도 가능하다는 것이 알라딘의 매력. 식빵4개 사이즈. 주로 아침빵 폭신하게 굽는데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테스트 중. 먼저, 에어프라이~ 닭고기+밀가루+계란+빵가루 돈까스처럼 고로케처럼 만들어 봤는데 바삭하고 담백. 다들 맛있다는 평.. 기름없는 튀김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놀라움. 아몬드크림 과일타르트. 크림치즈, 사과 빵. 두유마요네즈, 베이컨 양파 빵. 과자같은 바삭한 독일식 피자, 플람스를 만들려면 역시 박력분을 사용해야 할듯. 그냥 보통 밀가루를 썼더니 도우를 얇게 밀었는데도 결국 부풀어 올라 빵처럼 되었다. 반응이 좋아서 아침에도 동그랗게.. 코코아크림 무화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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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바나나잼, henna..요리(料理) 2017. 7. 2. 00:30
붕어빵.. 일본말로는 타이야키(たい焼き). 지난 주말, 동네서점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붕어빵집에 줄을 서서 사왔다. 어쩌다보니 시간은 딱 점심시간.. 붕어빵은 식으면 맛이 없고 그렇다고 집에서 참새처럼 기다리는 애들에게 붕어빵을 바로 주면 점심 늦어지고,,또 또 저녁시간도 밀리고.. 아, 이시간에 생각없이 붕어빵은 왜 샀을까,,, 바바보보. 그러다.. 아예 점심밥으로 주자는 생각이 반짝! 돌아오자 마자 초고속으로 샐러드 만들고 수박 한스쿱 떠서 접시를 채웠다. 오렌지 주스랑 나름...붕어빵 정식. 잔잔하게 생활속의 꼼수가 되어간다. ㅎㅎ 얼마 전에 만든 매실잼 넘너무 시다는 반응에 달콤함이 보장되는 바나나잼 만들었다. -잘 익은 바나나 12개, 사탕무우 설탕(덴사이토 300그램), 레몬 반개, 다크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