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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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음식, 선물 등일상(日常記録) 2022. 12. 27. 01:07
23일 저녁, 샐러드 트리와 파스타. 우리 동네 마트 여기 저기 다 루콜라 부족사태.. 왜 그런지.. 보통땐 이것이 열무인가 싶은 튼튼한 루콜라였는데 대부분 어린싹들이어서.. 나무 모양이 썩 맘에 들진 않았다. 24일 저녁엔 라따뚜이.. 그 많던 노란 주키니도 보이지 않아... 초록색 주키니, 토마토, 가지, 주홍색 당근(교토당근), 고구마를 썰어서.. 손질하고 남은 채소에 양파 1개 썰어서 추가, 버터에 볶다가 캔 토마토 한 통 넣고 소금, 후추, 파슬리... 그렇게 완성된 소스를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채소들을 돌려 담고 올리브유 뿌려서 180도 예열된 토스터에 약 1시간. 나는 버터라이스와 함께 얼렁뚱땅 한 끼 때울 속셈이라 늘 소스를 수프처럼 많이 넣느라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 게다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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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리스 2022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2. 12. 15. 19:17
작년에 재미있는 열매가지를 선물 받고 신나게 좋아라 했던 덕분에, 올해도 이 귀여운 열매들을 실컷 만져볼 수 있게 되었다. 하기와라さん이라고 푸근한 어르신께서 우리 집 건물 한쪽에 봄에 심어주셔서... 사실 나는 한두 번 물 주고 잊어버렸기 때문에 민망해서 거둘 생각은 차마 못하고 있었는데 더 두면 문드러진다고 그만 거두라는 연락. "오키나와 스즈메 우리 (沖縄スズメウリ)" 우리말로는 오키나와 참새 박... 이 된다. 이번엔 처음으로 리스 틀 없이, 버려진 나뭇가지를 구부려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보려는데... 아직 덜 마른 가지라서 하다 보니 손도 축축해지고... 그러나 멈출 수 없었고.. 그냥 완성했다. 어쩌면 상황에 따라 다시 손질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딱 리본 자리만큼 열매가 모자람.. 이제 빠알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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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r christmas 2021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1. 12. 27. 18:44
여전히 빈티지 스타일 천을 찾는다. 그러다가 발견한 귀여운 루돌프~ 미국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urban chiks'의 deer christmas, 1950년대 스타일이라고... 내가 고른 건 레드와 핑크. 그런데 이게 배송이 늦어져서 22일에야 도착, 다른 일로도 바쁠때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 카드만 간신히 만들었다. 서울의 지인들에겐 일찌감치 카드 보내는 거 포기하고. 이사 온 동네분들이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12월 시작되며 카드와 선물을 보내주셔서 거의 대부분 답장이 되었고. 만들고 보내고 하면서 세는 건 잊어버렸지만 대략 35장쯤... 거의 다 우편으로 발송했고 미리 구입해서 얼마간 간직했던 일본 미술 기념우표. 요즘은 메모도 핸드폰에 하다보니 이맘때나 되어야 손글씨 한 번 쓰는 듯. 일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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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요리(料理) 2021. 12. 25. 23:52
메리 크리스마스! 2021.12.24 순무 수프 토요일의 야채 모임의 모리카와 씨가 알려주신 레시피로 만들었다. 순무 1, 양파 1/2, 소금 후추 올리브유, 생크림 1ts 이렇게 예쁜 핑크가 나올 줄 몰랐는데... 나름 만족. 순무의 알싸한 맛은 가라앉으며 속을 달래주는 맛. tip;순한 맛으로는 삶아서, 고소한 맛으로는 볶아서 시작하면 된다. 라따뚜이 2007년 영화, 라따뚜이'를 보고 나서 궁금해서 만들기 시작한... 과연 소박하고, 손질하고 남은 자투리까지 소스로 쓸 수 있어서 바람직한 채소 요리가 아닌가 싶다. 베지테리안 레시피로 인기 있지만 이번엔 치즈를 듬뿍 넣고 구웠다. 점점 나 편한대로 변해가는 라따뚜이... 토마토, 가지, 양파, 감자, 가지, 초록색 주키니 호박, 파프리카, 치즈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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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그릇일상(日常記録) 2021. 12. 25. 23:45
크리스마스 접시들을 꺼내서 미리 씻어두었다. 12월의 시작은 참 좋았던 것 같다. 스포드 '크리스마스트리' 두 가지 사이즈로 이만큼 뿐. 일본 브랜드 mikasa. 갓빠바시의 아웃렛 마켓에서 발견한 것. 일본은 크리스마스 시즌 그릇은 거의 만들지 않는 듯, 귀한 편이다. 한국도자기 제품. 언제 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게 오래 지녀온 것. (이것저것 세트였는데 도쿄로 건너오는 이삿집 컨테이너 속에서 깨지고...) 일본, 내추럴 키친 제품 실용적인 가격의 케이크 접시 그리고 얼마 전에 드디어 영국 스포드의 빈티지, 크리스마스트리 와인잔 6개.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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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리스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1. 12. 6. 23:09
12월의 리스 첫 번째는 가까운 곳에 있는 '맘스 아틀리에'라는 곳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재료를 구입, 지난주 목요일 아침에 가서 만들어 왔다. 역시 혼자 사는 것보다 저렴하고 리스에 관해서는 비슷 취향의 사람들을 만나서 좋았다. 나까지 4명, 모두 생화와 그린그린... 취향이라고. 1년에 한 번 숲 속 향기 나는 이런 예쁜 나뭇가지를 만지는 일이 너무나 기다려진다고... 그런데 또 오늘 잘 아는 분들의 모임에서 매년 플로리스트를 모시고 리스를 만든다는 소식. 코로나 이후로 중지되었다가 올해는 몇 명만 함께 하는데 오겠냐고... 가격도 저렴하고 플로리스트 분도 만나고 싶어서 한 개 더 만들었다. 역시 만드는 방법이 달랐다. 먼저 리스틀에 철사를 3cm 정도 간격으로 전체를 감아주고 나서, 리본부터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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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준비..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0. 12. 19. 23:19
올해는 멀리 큰 꽃가게에 가지 않고 동네 꽃집에서 재료를 구입했다. 그것도 시기가 늦어져 고를 것도 없이 겨우 몇 가닥.. 작년에 만든 리스가 아직 그대로 있어서 틀에서 잘라내는 작업, 한참.. 이렇게 칭칭 감을 필요 없었는데.. 이 풍경도 올해가 마지막.. 새집은 현관문에 리스를 달수 있는 곳이기를 바라며. 이번 크리스마스에 주변에 나눌 작은 선물들은 한꺼번에 사지않고 하나 씩 준비해서 바로 전달, 대부분 사진은 없고.. 만든 마스크, 우리의 방역마스크, tea pot, tea box.. 그리고 공정무역 피플트리의 초콜릿 등. フェアトレードチョコ - ピープルツリー オーガニックコットンのウェアを中心としたエシカルファッションとフェアトレード商品専門のピープルツリーの通販サイト。 www.peopletree.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