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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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카드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9. 12. 24. 23:00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2019.12.20 "천사 찬송 하기를" 이제 요만큼이 전부인 컨트리풍 미국 천. 20년쯤 된 것. 천사날개랑 다닥다닥 붙어있고 시접여분이 없어 전체로 쓰는 편이 좋은 것인데.. 하나 씩 잘라서 펠트에 붙여 금색, 은색실로 버튼홀스티치.. 플라워비즈, 은색비즈도 조금 달고.. 어느 때 보다 심플~ 카드는 시작부터 이건 누구에게 보내고.. 생각하며 하나 씩 만든다. 금사는 가닥가닥 잘 흩어져서.. 처음에 만든 몇 개는 바느질이 띄엄띄엄하고 뒤로 갈수록 촘촘해진 건 어쩔 수 없음.. and.. 마지막으로 한 장 더 만든 카드.. 『 이 카드는 블로그 이웃분들께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요즘 무슨일인지 전혀 활동을 하지않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 몇 분 남지 않은 소중한 블로그이웃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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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요리(料理) 2019. 12. 24. 22:00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 -- 리스 샐러드 --함박 스테이크 --과일 --커스터드 푸딩 --커피와 귤차 오늘도 성가대가 집앞으로 캐롤송 하러 온다고 했는데. 시간이 확정적이지 읺아 일찍 준비했더니 시간이 남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성가대들을 위해 준비한 쿠키와 코코아.. 처음엔 큰 주전자로 가득 코코아를 만들고 다른 먹을거리를 쟁반에 담아서.. 캐롤을 들으러 나갔었다. 구경나온 모르는 사람들까지 한 밤에 뜨거운 코코아. 나는 좋았는데.. 성가대들은 바로 돌아가서 자기들끼리 잠깐 파티하고 자정미사 전에 성가연습도 해야해서 마음이 바쁜듯. 그후로는 간식거리를 싸준다. 메리 크리스마스~ 고마워요~ 축복해요~ 성탄이브는 늘 이렇게 보낸다. 그리고.. 또 깜빡 할 것 같아서 사진으로 남겨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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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9. 12. 14. 10:59
ピラカンサ、 タチバナモドキ 내사랑 피라칸타~ 동네에 유일한 이 나무를 너무나 부럽게 올려다보곤 한다. 이 나뭇가지로 리스를 만들고 싶은 소망.. 내 생각엔 가장 이상적인 크리스마스리스가 될 것 같은데 어디서도 구입할 수가 없어 너무 아쉽다. ♡ ♡ 크리스마스 리스 재료, 아오야마(青山)에 요즘 갈 일이 없어 그립기도 하고.. 아오야마-플라워마켓 본점까지 일부러 가서 구입했다. https://www.aoyamaflowermarket.com/ 리스틀은 인터넷 구매 지름50cm랑 25cm. 이번엔 작은 부케를 일일이 만들지않고, 몇 가닥씩 마음가는대로 한방향으로 촘촘촘.. 한 손에 딱 잡히는 철사뭉치가 엄청 편했다. 진작 살 것을.. 그린리스의 재료들을 만질때 정말 기분좋다. 다 만들고나서도 한동안 손에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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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크리스마스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8. 12. 23. 17:31
처음으로 부엌에 트리를 했다. 그냥 리스정도 거는 거지만 늘 거실에 했었는데. 임시로 잠깐 해보다가 그냥 자리를 잡아버렸다. 바짝 말라버린 유칼립투스 리스에 시리얼용 말린 크렌베리를 올리고 크리스마스 파스타를 실에 꿰어서 줄줄이... 110x150cm 크기의 트리 프린트.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인터넷으로 대구에 있는 샵에서 구입한 트리 천 4장. 1장은 친구에게 주고 , 3장은 오너먼트 부분은 잘라내고 펠트로 나무기둥을 만들고 내추럴하게 손바느질 했다. 이건 길이 1m20정도. 하나, 둘. 셋.. 한 개는 남편 사무실 책장으로.. 나머진 애들 방이랑 부엌에..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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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와 선물일상(日常記録) 2018. 12. 23. 17:04
이번 크리스마스 카드는 일단 수량을 많이 줄였고.. 바자에서 구입한 유니세프 카드도 몇 장 쓰고.. 어느 때 보다 조금 만들었다. 일부러 우체국에 가서 구입한 키티스티커 우표. 새삼 다시 좋아져서... 선물의 집, 추억의 키티. 몇 년 째 지니고 있던 크리스마스 천을 잘라서 간단히 패치워크하거나 퀼팅.. 올해의 카드는 무척, 한결 소박하게 만들었다고...생각한다. 나중에 앤 카드도 몇 장 더 만들어서 전부 이만큼. 이맘 때 마다 늘 생각하게 된다, 보내고 싶어도 카드를 못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한참 다시 생각하다가 결국 그만두고 마음을 정리한다. 받는 사람 마음을 잘 모르겠어서.. 어설픈 마음이 상대에겐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언젠가 이런 생각들을 싹 털어내고 키티짱을 처음 좋아했던 시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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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샐러드,와인요리(料理) 2018. 12. 8. 11:35
12월의 샐러드. 32cm접시에 4인분 샐러드를 리스 모양으로 담고 옆에 개인접시 별도 준비한다. 다들 더 바쁜 12월이지만 곧 크리스마스라는 것을 잊지마시오~ 그러나 식탁 앞에 세 사람은 혹시나 접시 가운데 빈자리에 스테이크를 올려주지 않을까, 기다리는 눈치.. 어쩜 매번 그러는지.. 메이플시럽+올리브유+레몬 또는 오렌지로 소스 만들고.. 치즈는 눈처럼 수북하게 갈아 올리고 소스는 개인접시로 옮겨서 각자.. 레몬이랑 단감을 많이 넣었을땐 올리브유만 뿌려 먹는다. 보리싹은 고추장 양념 별도로 만들어 비벼먹었지만 일단은 이렇게 셋팅. 리스샐러드를 만들며 나혼자 잔잔히 즐기고 있으니 크리스마스 저녁에는.. 진짜 스테이크로 가운데를 가득채워서 모두를 즐겁게 할 생각이다. + 주변사람들과 가볍게 나눌 선물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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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리스 2018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8. 12. 4. 15:30
올해는 결심하고 서둘러 11월20일, 리스를 만들 꽃과 나무를 주문했다. 페파베리..시나몬스틱까지 배송도 바로 오고 모든 것이 완벽! 어느 때 보다 어여쁜 리스가 되겠구나.. 가슴이 콩콩 뛰었더랬다. 한 뼘 정도 크기로 모두 잘라서 작은 부케들을 계속 만들고... 리스틀에 이렇게 한 방향으로 요리조리 철사로 묶어주고 나중에 빈틈을 찾아 포인트열매나 리본을 묶어주면 되는 것인데.. 그런데,, 이번에 온 노송나무의 열매가 어찌나 무거운지 어떻게해도 틀위에 얹어지지가 않았다. 너무 맥없이 흘러내려서 동그란 열매 하나 하나에 철사고정이 필요한 지경.. 게다가...만 하루를 고심해서 골랐던 페파베리열매는 분명 생화를 주문했는데 바싹 마른 것이 온데다가 아주살짝 스치기만 해도 가지와 열매가 다 부셔졌다. 유칼립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