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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
-- 리스 샐러드
--함박 스테이크
--과일
--커스터드 푸딩
--커피와 귤차
오늘도 성가대가 집앞으로
캐롤송 하러 온다고 했는데.
시간이 확정적이지 읺아
일찍 준비했더니
시간이 남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성가대들을 위해 준비한 쿠키와 코코아..
처음엔 큰 주전자로 가득 코코아를 만들고
다른 먹을거리를 쟁반에 담아서..
캐롤을 들으러 나갔었다.
구경나온 모르는 사람들까지 한 밤에
뜨거운 코코아.
나는 좋았는데..
성가대들은 바로 돌아가서 자기들끼리 잠깐 파티하고
자정미사 전에 성가연습도 해야해서 마음이 바쁜듯.
그후로는 간식거리를 싸준다.
메리 크리스마스~
고마워요~
축복해요~
성탄이브는 늘 이렇게 보낸다.
그리고..
또 깜빡 할 것 같아서
사진으로 남겨놓는다.
동네 사람들과 나눈 것들.
이번에도 역시 작년 크리스마스 블로그기록을 보고
아...그랬었지,
다른 쿠키박스를 샀다.
아무래도 매년 같은 거 주고받는 건
재미없으니까..
(여기선 선물이라기 보다 '크리스마스 오미야게-기념품-)이라고
보통 말한다.
그만큼 아주 가벼운 것들을 주고 받고.
이번에 내가 준비한 기념품은..
동네떡집(기무라)의 크리스마스 모찌셋트.
또
내가 받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