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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모양으로 파낸 빵은
즉시 다 먹어버림.
원래 계획은 따로 구워서
수프에 쿠르통으로 띄울 생각이었는데
깜빡..
쩍쩍 달라붙는 프라이팬으로 만드느라
나름 수고.
핫케잌 가루, 버터, 생크림, 딸기, 슈가파우더.
크레이프의 두께가 맘에 들지 않을 땐
위로 쌓는 것보다 이렇게 말아주는 쪽이 나은 듯.
결론적으로 작년 크리스마스랑 비슷한 식탁이었다.
그게...
요즘 거의 매일 삼시세끼 밥하다 보니
더 뭔가 하려는 의욕도 없고
기력도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