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으로 만들기
-
실내화 만들기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9. 12. 30. 22:11
check & stripe에서 구입한 실내화 패턴. "실내화 만들기" 가을겨울용. 겉감--체크 울100% 바닥 커버--리넨100% 겉감 체크울에 퀼트심지를 붙여서 다림미로 눌러 붙이고.. 체크울+퀼트심지+스폰지 3겹으로 준비. 바닥깔창부분은 리넨에 퀼트심지를 다림질로 붙이고, '뒤집을 부분 남겨놓고' 스폰지를 대고 바느질, 뒤집고.. 우레탄깔창과 스폰지 넣고 다시 바느질로 마감. 바닥부분에서 뭣에 홀린듯 몇 번이나 실수가 있어.. 뜯고 다시 바느질 거듭.. 나중을 위해 그 부분 과정컷을 남겨둔다. 패턴에 나온 순서는 나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니 꼭 그렇게 따라하거라..==:: "완성" 제일 처음 만든 것. 두 번째로 만든 건 사이즈가 약간 작아졌고.. 세 번째로 만든 것. 체크는 모두 m 마지막으로 만든..
-
피크닉 매트 2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7. 3. 12. 00:00
헌옷으로 매트 만들기. 몇 년 전 재영이 운동회때 학교 교실에 깔려고 만들어서 그때 -피크닉매트-라고 했었다. 그후로는 소파에 걸쳐두고 이불처럼 덮고 깔고 잘 사용하고 있는.. 또다른 헌옷매트. 2014 피크닉매트1 ▶ http://blog.daum.net/oesther01/15573921 예전 기록을 살펴보며 크게 좀 더 도톰한 소재로 하나 더 만들었다. 재료는 역시 헌옷이랑 봉커텐으로 사용했었던 혼방체크와 기모면. 작아서 못입게 된 아이들 청바지와 몇 년간 입지않고 묵혀둔 내 코트, 모직바지.. 두 아이가 입었던 악어티셔츠.. 완성 (앞면 뒷면) 네 귀퉁이 컬러와 이음부분 마무리도 레이스, 펠트실 조금씩 다르게 달았다. 대략 155x180cm 예전에 만든 것 보다 이만큼 크다. 며칠 전 산책길에 철없..
-
오래된 가방, 헌옷 리폼..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6. 10. 14. 10:00
느릿느릿 정리하며 버리는 작업중에 다시 리폼한 것 두 가지. 일단은... 남편의 가디건 앞자락과 나의 낡은 청바지 한 편을 잘라서..이어 붙인 다용도 주머니(?).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후닥닥 만들었던 생각해보면 가장 즐거웠던 리폼. 이런 식으로 계속 이어서 크게크게 만들 생각이었기 때문에 윗부분은 미완성. 대충 막아놨던 부분이 해져서 모처럼 오늘 다시 정리바느질 했다. 헌 머플러를 잘라서 만든 코사지도 달고.. 식탁 옆에 다시 달았다. 크고 작은 주머니 4개. 주로 볼펜과 메모지, 영수증,주보 같은 것을 넣어둔다. + 2013년에 만들어서 찍어둔 사진을 발견, 함께 정리. 내가 만들고 나혼자 좋아하는 리폼. 언제까지나 이런 일들이 즐거울 것만 같았는데 이제 슬슬 그만둘 때가 된 것 같다. 정말 그..
-
재활용 매트, 면가방 만들기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6. 10. 2. 00:00
까칠해진 간절기용 담요. 집정리 할 때 마다 버릴까 말까 망설이던 품목1위. 이번에도 역시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매트를 만들어 봤다. 니트 앙고라가 살짝 올라오는 스웨터느낌의 담요. 180X250cm정도의 크기. 줄줄이 길게 자르는데 속이 다 시원했다. 쌓아두기 몇 년이었나.. 아! 마침내..! 방석보다는 이만큼 크고.. 코타츠 테이블 한 쪽, 소파없는 쪽에 자리를 잡았다. 일반 면 보다는 폭신한 느낌이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요즘 계속 집안 짐정리 중. 몇 년 전 이렇게 온가족 옷을 땋고 땋아서 만든 카페트가 너무 재밌어서 그거 또 만들려고(생각은 현관매트, 부엌매트) 모아둔 헌옷들도 이번에 절반은 버렸다. 내가 얼기설기 만들고 나혼자 막 좋아했던 커텐들도 이제 너무나도 누추해보여서.. 사실 얇은 ..
-
신영이네 가게, 핸드메이드 마켓여행,구경(旅行&見物) 2016. 1. 31. 21:43
手創り市 지난 크리스마스즈음에 우연히 재미있는 핸드메이드 마켓을 알게 되었다. 한 달이나 두 달에 한 번씩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핸드메이더들의 마켓. 서울의 홍대앞 프리마켓이나 제주도 벨롱장'이랑 비슷하지만 재밌는건 여긴 또 장소가 신사(神社) 라는 것. 핸드폰알림 설정해놓고 때를 기다려 그사이 벌써 두 번 다녀왔다. 특별한 싸인도 이름도 없이 장소인 동네 신사(神社)입구에 -오늘개장 9:00-16;00- 집에서 열심히 걸어서 20분쯤 걸리는 이 곳은 예전엔 참 자주 지나던 곳이고 요즘도 종종 산책하는 곳인데 이제야 이런 행사가 있다는 걸 알게 되다니,,, 뭔가 분한 마음마저 들었다. 12월과 1월, 추운데 사람도 많다. 시작부터 꺄봉! 나무를 깍아서 만든 인형과 브로치s 이거 들여다 보느라 시간 한참 보..
-
헌옷카페트(古着カーペット)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5. 5. 28. 21:14
*이유가 있어 첫화면에 잘 보이게 복사해둔다. 이거 생각하고 만들고 사진찍고...그게 벌써 2년이나 지났다니,, 한동안 이렇게 보이게 할 것. 잘 따라해보시라요~+ 조만간 일본어로 번역 추가할 것. -에스더- 전에 의자방석과 함께 만들었던 매트(지름70cm정도)에 이어서 드디어 카페트만한 사이즈로 만들었다. 지름은 곳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50cm 정도! 가운데 70cm부분은 그동안 오며가며 꾹꾹 잘 밟아준 덕분에 납짝 내려앉아 안정되었지만, 어제 오늘 새로 만들어붙인 부분은 아직 재료의 부피대로 들쭉날쭉 울퉁불퉁하다. 재료는 모두 우리가족의 못 입게 된 헌옷. . 아이들이 쑥쑥 클 때라 대부분 아이들 옷으로 사실..만드는 것 보다 모아두는 게 더 큰 일거리다. 보풀이 적고 깔끔한 부분을 골라 되도록 ..
-
헌옷으로 티포트-커버 만들기 (古着でティーポット・カバー作り)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5. 3. 7. 16:33
바느질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은 늘 뜬구름처럼 따라 다니는데, 시작...하기는 때때로 어렵다. 요즘이 바로 그런 때여서... 두 달 만에 드디어 오늘, 바느질꾸러미를 꺼내 코타츠에 앉았다. 헌옷으로 티포트-커버 만들기. 古着でティーポット・カバー作り。 오늘의 재료는 작년 겨울까지 째리가 입었던 바지. 예뻐서 뭐든 하려고 잘라놓았던 것. 앞주머니 뒷주머니 컬러풀하게 다르고... 도톰한 면바지에 폴라폴리스 -안감이 별도로 달려 있어서 아이가 이거 입고 밖에 나갈때면 따뜻하겠구나...안심이 되던 고마운 겨울바지. 도톰한 2겹이라 솜패드는 따로 필요없고.. 앞주머니 부분을 그저 이렇게 둥글게 자르고, 겉감끼리 시침핀으로 고정시킨다음 일단 둥근 윗부분을 10cm정도 손바느질로 연결해주었다. 그 다음부터는 티포트에 걸..
-
실내화, 헌옷으로 만들기 1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4. 12. 16. 20:38
실내화, 헌옷으로 만들기. 古着でルムシュジュ作り. 두 아이가 학교에 가고 간단한 집안 일 후다닥 치워버리고, 부지런히 차 한잔 만들어 자리에 앉았다. 오늘의 재료는 이제 작아져서 못입게 된 누비자켓. 씬이 입다가 째리에게 물려줬던 것. 이미 한 번 리폼했었지만 누비도 따뜻하고 좋았던거라 그냥 버리지말고 뭐라도 만들자고 생각했었다. 티포트 워머? 주방장갑? 냄비받침? 등등을 생각했지만 오늘의 결론은,, 실내화! 장난으로 소매에 발을 넣어보니 따뜻하고 기분 좋아서. 대략 이런 모양으로 가자! 어쩜... 소매자락이랑 발사이즈랑 딱 맞아서 본도 그릴 필요가 없고, 좋아! 그냥 발을 집어넣은 채로 3cm정도 여분을 두고 자른 다음.. 실내화 한 쪽에 필요한 요만큼. 겉감과 누비솜과 안감까지 3겹을 잘 맞춰서 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