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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옷으로 티포트-커버 만들기 (古着でティーポット・カバー作り)
    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5. 3. 7. 16:33

     

     

     

     

     

     

     

    바느질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은

    늘 뜬구름처럼  따라 다니는데,

    시작...하기는

    때때로 어렵다.

    요즘이 바로 그런 때여서...

     

    두 달 만에 드디어 오늘,

    바느질꾸러미를 꺼내

    코타츠에 앉았다.

     

     

     

    헌옷으로 티포트-커버 만들기.

     

     

     

     

    오늘의 재료는

    작년 겨울까지 째리가 입었던 바지.

    예뻐서  뭐든 하려고 잘라놓았던 것.

     

    앞주머니 뒷주머니 컬러풀하게 다르고...

    도톰한 면바지에  폴라폴리스 -안감이 별도로 달려 있어서

    아이가 이거 입고 밖에 나갈때면 따뜻하겠구나...안심이 되던

     

    고마운 겨울바지.

     

     

     

    도톰한 2겹이라 솜패드는 따로 필요없고..

    앞주머니 부분을 그저 이렇게 둥글게 자르고,

     

     

    겉감끼리 시침핀으로 고정시킨다음

    일단 둥근 윗부분을 10cm정도 손바느질로 연결해주었다.

     

     

    그 다음부터는 티포트에 걸쳐보고

    크기를 봐가면서 바느질한다.

     

     

    반달모양으로 티포트전체를 감싸 덮는 커버라면

    사이즈 볼 필요없이 좀 넉넉하게 하면 그만이지만, 원단 부족하고

    주둥이와 손잡이부분을 내놓는 스탈로 변경.

     

     

    나름 맞춤옷.

     

     

    벨트부분을 자르고 단추도 떼어내다보니...라벨이 잘렸다.

    기념으로 그냥 놔둘까 했었는데...아쉽지만  바나나포켓, 안녕~~

     

     

    실밥풀리지 않게 쫑쫑 바느질해서...

     

     

    연결해주고...

     

     

    요렇게 달고...

     

     

    다시 손잡이 쪽에도 안정고리를 달고

    원래 단추도 다시 달았다.

     

     

     

     

    그래서

    일단 완성.

     

    옆, 뒤, 이쪽, 저쪽.

     

     

     

     

     

     

     이제...

    펠트실과 동그라미 두 개.

     

     

    동글 동그라미, 

    남편의 헤링본-자켓으로 이것 저것 만들고 남은 것으로 솜을 넣고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았던 것인데...

     

     

    펠트실로 달팽이집을 만들어

    동그라미위에 바느질로 붙여서..

     

     

    커버 손잡이처럼 달았다.

     

     

    뒤집은 김에 안쪽 시접정리 바느질하면...

     

     

     

    진짜 완성!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옆에...

     

     

    위에서 보고...

     

     

     

    이리 보니  짐승같다.

    아님 물고기..ㅎ

     

     

     

     

    그리고..

    이것은

     

    씬이 초등학생때였으니까  4,5년전?

    NHK방송국에서 주최한 어린이날 행사에 가서

    헌옷으로 만들어 수직-코스터.

     

    삐뚤빼뚤 자연스런 모양이 좋아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 어느 한 곳을 당기면 줄줄이 풀어지고 말 위험한 자태..ㅎ

     

    정들고

     아까워서,

     

    펠트실로 모양을 따라 마감해본다.

     

     

    구불구불 따라가기~

     

     

     

     

     다 됐다.

    완성!!!

     

     

     

     

    이런 거 좋아 좋아~

    이번 봄방학에 씬에게 헌옷으로 다시 짜 보라고 해야지.

    빠져든다, 정말..

     

     

     

     

    HAAA

     

     

     

     

     

     

     

     

     

     

    이제..

    즐거운 티타임~

     

     

    카렐차페크의 티룸에서 티포트커버의 실용성에 반했더랬다.

     

     

     

     

     

     

     

     

     

     

     

    이제...다음은

    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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