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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クリスマスカード作り)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4. 12. 20. 14:06
2014.12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이번 크리스마스는
포인세티아 프린트로 결정.
오랫동안 가지고 있으면서..
전에 크리스마스 커텐 만들 때도 사용했던 것인데.
이렇게 천을 계속 자를 때는
먼저 꼭 준비할 것이 있으니
가습기 꼭 틀어놓고 쓰레기통 옆에 놓고.
(알겠지? 우리 두 마리..?!)
우선 포인세티아 오려내고
그 포인세티아를
펠트지에 대고 약간의 여분을 두고 다시 오려낸 다음...
단추랑 비즈랑 어떤 것을 달까,
잠시 즐거운 고민 시간~
마음을 정하고 나면...
이번에 새로 구입한 금실을 바늘에 꿰어서
미리 잘라둔 검은 캔트지 위에 숭덩숭덩 바느질.
포인세티아+펠트지+캔트지의 3겹.
너무 촘촘하면 종이가 찢어지니까 숭덩숭덩 드문드문~
그리고 포인세티아의 남은 부분에 딱풀을 붙여서
안쪽으로 접어서 붙여주면...
...한 개 만들어졌다.
그리고.. 얇은 은실로도 한 땀 한 땀,
이 은실은 작년부터 사용한 것인데 얇아서 실에 꿰서 쓰기 편한 대신
어찌나 잘 엉키고 가닥가닥 풀어지는 지,
싹뚝 자르자마자 신속하게 바느질해야 그나마 품을 줄일 수 있는
요물.
다시
단추를 고르는 즐거운 시간 후에
은실 꺼낸김에 작년 2013년 스탈로도 하나 만들기로...
2013 카드만들기.( 2013 クリスマスカード作り)--http://blog.daum.net/oesther01/15573898
작년에 이렇게 만들며 참 재미있었지..^^+
트리 프린트는...작년에 만들었던 그게 더 예뻤는데
그 그 자투리,,,왜 버렸을까..ㅜㅜ 다시 생각 나.
앞으론 나도 좀...버리면서, 정리하면서
깔끔단순하게 살아보자고 연말다짐을 했었더랬지.
후회할줄 알면서도 달라지고 싶었음...ㅇㅇ
크레용 나오고..
그래서 이렇게 두 장은
올해 처음 카드보내는 사람에게 가고...
그러다 작년에 만들다만 것이 한 개 나와서..반갑게
또다른 2013스타일로 하나 더 만들었다.
http://blog.daum.net/oesther01/15573898
이런 카드가 딱 어울릴....생각나는 사람도 있고,
이런 프린트는 계속계속 많이 얼마든지...필요한데
요즘은 눈에 잘 들어오질 않는다.
다시...
이건 하얀단추를 선물로 주신
옆동네 멋쟁이 할머니께 보내드릴 것.
단추꾸러미를 선물받고 좋았더랬지, 정말.
그때 그마음을 담아 빨간 실로 송송~
비즈 한 개만 달기도 하고..
바느질없이 그냥 풀로 붙여서도 만들어보고...
이렇게 잎새 끝쪽만 스티치하기도 하고...
봉투에도 포인세티아 ~
올해도 질리지않고
골드 앤 실버
일러스트 펜으로 샤샤샥.
미끄덩한 이 필기감은 써본 자들만 알 것.
계속 뭔가 쓰고 싶어지는 기분좋은 부드러움!
영어, 일본어, 한글 나름3개국어로 즐거움을 담아서...
그리하여
대부분 완성!
이런 걸 꼭 한밤중에 하니
사진도 어둡고 그림자지고...
이제 다 만들었으니까 하는 말이지만,
오디오도 TV도 소파도 있는 모두의 거실에다가
카드만든다고 잔뜩 펼쳐놓고는...
아무도 암것도 만지지말라니까...하면서 며칠씩이나
가족들을 오히려 피곤하게 했던 것.
무척 반성한다.
갑자기 다른 일들이 생겨서 매일 외출하느라
즐겁게 시작했던 카드만들기가 꼭 무슨 숙제처럼 남아있고
나도 좀 어수선했어.
암튼 가족여러분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올해는 만들면서 몇 장은 먼저 보내버려서..
전체사진은 찍어두지 못했고
이만큼만~!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メリークリスマ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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