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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calendar, 추억2001년의 calendar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5. 1. 12. 16:20
기어코 2015년이 오고 오늘이 벌써...헐.
며칠전부터 1월의 양 한마리 그리다 말다...
-못말리는 아기양 숀-처럼 색칠하다가 에랏! 그만 덮었다가,,
결국 1월은 패스하고
2월부터 만들기 시작했다.
일단 나의 영원한 모델, 두 마리의 예전사진 한 장 꺼내고
달력만들기.
2015年のカレンダー作り
스케치북과 펠트지, 몽글몽글한 털실과 바느질도구 준비.
털실로 양머리 만들까 하는데...
펠트 오려서 귀 만들고
사진위에 그냥 털실을 붙이는 것 보다
펠트를 잘라서 그 위에 털실을 바느질하는 편이 단정할 것 같았다.
꼭 구름모양일 필요는 없는데...나도 모르게 ㅎ
헤어스타일 완성~
사진위에 올려 모양을 보고
몸통도 펠트를 잘라 대보면서 잠시 생각...
다시
몸통에도 양털을~
뒷쪽은 이렇게 바글바글...
몸통 만들고
두 마리 패션 완성.
이제...딱풀 나와라!
하얀색 펠트로 얼굴모양 오려서 붙이고,
몸통부터 붙였는데...
수염같구나!
빨간모자 쓰면 바로 산타클로스 ㅎ
얼른 양모자를...
양양~
두 마리!
사진의 배경은 잘라버리고...
두 마리만 스케치북위에 ~
허브벌판에 풀어놓았다가
나혼자 좋아하고 있는데
씬이 갑자기 방에 들어와서 보고는..토끼? 한다.
야아.. 귀를 봐. 아래로 착 처져있는데 이게 어디 토끼냐. 그랬더니..이번엔
그래, 그럼 푸들? 강아지? 그런다.
그...그러냐...훗
흑백으로 분위기 바꿔도 보고,
결정!
철지난 잡지의 재활용.
잡지위에다 두 마리를 붙이고 네임펜으로 날아갈듯 글씨쓰고...
비슷한 크기로 잘라서 스케치북위에 붙였다.
잡지의 글씨도 그냥 놔두려했지만
2월이니까
크리스마스'라는 글자만큼은 다른 부분을 잘라서 가려주고,
네임펜으로 자신있게 써 버린 2014라는 아쉬운 숫자도 5로 붙여주고..
(언제쯤 2015가 익숙해지려나..--:;)
2015년 2월.
양양~
이제 3월.
인형놀이 할 시간.
펠트지위에 연필로 콕콕 눌러서 그림그리고..
여러가지 펠트지와 털실, 꽃무늬 옷감 준비.
어떤사람, 넘 날씬한가? 진실은 66이면서.
전에 원피스 만들고 남은 옷감을 A라인으로 자르고
한 쪽 손 만들어 붙이기.
양털옷 만들듯 가방도 만들고..
어떤 모자로 할 것인가. 외출할 때 마다 늘 고민..
그게 그거 같아도 늘 망설이고 시간을 보낸다.
요즘 빠져있는 워커스타일 구두..
방울 귀걸이~
카라와 속치마.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이...얼굴.
실을 끊지않고
그대로 생활소품-잡지를 펴서
요기 조기 구경중...인형놀이.
내꺼~
이거 다 내꺼~
아직 메달려있는 실로 모자양쪽 끝을 당겨서
모자모양 변경..
정말 완성!
이제...3월로~
잡지를 한 페이지 잘라내고
크레용으로 3월의 숫자들을 쓰고..
드디어
3월!
2015년.
2월과 3월.
이번 여름엔 오키나와 사진으로..
자꾸 옆길에서 옆길로...
정신차리고
암튼
한 두달 앞서 달력을 만드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소중히 여기며
지내기를,, 내스스로에게 바람!
예전부터 매년은 아니라도 자주
달력 만들었었는데...
그리고 버리지않고 꽤 보관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지금의 결과로는 이것밖에 없다.
아무래도 나머지는 도쿄로 이사오면서 버리는 짐속으로 들어갔거나
분실된 박스속에 있었거나...그랬나보다.
유일하게 하나 남은 달력스케치북은
날짜가...2001년.
씬이 아장아장 걸어다닐 때다.
모두 그렇지만 첫아이의 출생은 어머어마한 것이고...
그때 만든 달력은 모두 씬과 관련된 것.
날짜는 다른 달력에서 오려오고..
メモリー、2001年のカレンダー
2001년 1월은 퀼트십자가..
"어디서 왔게요?"
씬의 천사시절.
3월은...
광수생각'보고 따라 그려본 건데
씬의 잠자리모양...구디 머리핀과
귀걸이, 목걸이 펜던트...다 오랫동안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
무지개!
신기하고 예쁘고
여긴...삼청동 미술관. 아마.
8월은 씬이 처음 수영장에 갔던 날이고...
다시 시간을 거슬러...여기 이 집,
이 창문 생각난다.
맞아.
요...요 궁댕이도 생각나~
그때, 블로그를 할줄 알았더라면,
가끔 그런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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