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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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버그만, 아오야마 플라워마켓여행,구경(旅行&見物) 2019. 7. 16. 10:27
장마에 꽃구경. 아오야마(青山), 2019.7.9 https://www.nicolaibergmann.com/ 올해 유난히 장마가 길다. 비가 안오는 날도 보통 습도100의 뿌연 날씨. 나는 보통은 비오는 거 좋아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한 달이상 집안에서 제습기로 빨래 말리다 보니 기분도 따라 우중충해지는건 어쩔 수 없다. 이럴땐 꽃 구경, 지난 화요일 내 생각.. 니콜라이 버그만 플라워샵. 버그만씨의 특기인 preserved flower. 다른 곳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 화려하고 과감하고 세련된.. 플라워샵 한 쪽 카페에서 나의 꽃구경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리는 남편과 니콜라이 버그만 씨. https://www.aoyamaflowermarket.com 아오야마 플라워마켓 본점, 니콜라이 버그만 플라워샵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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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미여행,구경(旅行&見物) 2019. 4. 3. 09:42
"벚꽃놀이" "하나미" 영화,4월이야기(4月物語)의 촬영지였던 동네, 쿠니타치(国立)에 다녀왔다. 신주쿠'에서 추오센(中央線)으로 갈아타고 40여분 더 가야 하는 곳. 도쿄의 끝자락 동네, 쿠니타치. 쿠니타치역 북쪽출구로 나와 튜울립 꽃밭을 지나서 계속 직진하면,, 걸어서 약 1시간 정도의 긴 긴 벚꽃길이 이어진다. 역에서 부터 5분정도 소란한 상점가를 벗어나면 영화에서 봤던 그 하이얀 주택가가 보이고.. 길 양 쪽으로 오래된 대학( 一橋大学)이 있고.... 계단없는 구불렁한 육교가 보인다. 松 たか子. 4월이야기의 '마츠 다카코'가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던 그 육교. 곧 여우비가 내릴 것 같은 .. 오락가락 날씨로 같은 조건으로 찍었는데도 사진이 어두웠다 밝았다 한다. 육교위에서 이쪽 저쪽으로 바라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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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커피숍, 목련일상(日常記録) 2018. 3. 14. 20:00
마이멜로디..도시락이랑 키티.. 생과자. 이제 신영재영은 이런 것들은 베이비들이나 좋아한다고... 그런데 나는 아직도 반갑고 좋다. 예전에 크리아트, 선물의 집은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한참 구경하고 연필이라도 한 자루 사면 또 그렇게 기분좋고. 오랫만에 잡채만두 200개 정도 만들었다. 잡채랑 두부 많이 넣고 부추,숙주,소돼지고기 섞어서 약간. 냉동고에 한 줄 가득 잡채만두, 마음이 든든하다. 혼자 산책길에 처음 들어가 본 커피숍. 커피도 좋았지만 그냥 전시용인줄만 알았던 커피잔들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완전 반했다. 웨지우드 스타플라워 커피잔. 오늘의 커피, 3월14일.. 이제 집근처에도 목련이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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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밥..요리(料理) 2017. 12. 3. 06:30
11월30일.. 생일이 다가오며 스스로 생일주간이라 생각하기로 헸다. 요즘 자존감 완전 바닥으로 어디가나 푸대접받는 기분..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오가면서 꾸준히 먹을 것만 생각했다, 내일, 뭐 해 먹을까.. 나, 뭐 먹고 싶지.. 허브 된장 비빔밥. (국화, 어린잎 채소,마이크로 토마토,해바라기씨,참기름,허브된장) 남은 국화를 넣은 부추전. 홍합밥 배추소고기 나베 햄찌개 국물떡볶이와 꼬마김밥. 라즈베리 타르트 그다지..대단한 음식은 생각나 주지도 않아.. 만들다 힘들면 더 짜증날지도 모르니 스스로 조심조심 ㅎ 그리고...생일 저녁 남편과 아이들에게 받은 선물.. 러쉬 비누셋트와 딸기케잌,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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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Tea house, Down the Stairs ..12월15일의 메모여행,구경(旅行&見物) 2016. 12. 15. 12:00
아오야마 (東京 青山) 우리나라의 어디쯤과 비슷하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 여의도 아님 청담동 아님 어디..? 다양한 모습을 가진 도쿄 아오야마. 큰 길가의 과일가게도 문앞에서 전체가 다 보이는 작은 서점도 미끈매끈한 깍쟁이같은 아오야마를.. 더 좋아지게 만든다. ◇아오야마 플라워마켓 본점◇ http://www.aoyamaflowermarket.com 도쿄에서 제일 좋아하는 꽃집. 그림보듯 아오야마의 장미를 구경하기만 해도 마음이 행복해진다. 플라워마켓 안 쪽에 있는 온실같은 카페, Tea house. 애플민트 화분 한 잔, 최고의 모히토~ + (언젠가의 나를 위한.. 나만 이해하는 메모) 아오야마플라워마켓에서 남쪽으로 블루노트와 샤넬 등등의 매장을 겉에서 구경하며 가다보면 왼쪽길엔 아오야마소학교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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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쇼와기념공원여행,구경(旅行&見物) 2016. 11. 10. 23:00
쇼와기념공원(昭和記念公園), 2016. 11.5 평화..하면 생각나는 이 나무, 이 풍경. 연휴를 맞아 가족소풍. 우리, 이 공원에 얼마만이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휴대폰으로 블로그를 찾아보니 작년 5월이었네. 블로그 기록의 보람을 느끼며.. ▶2015년 봄. 쇼와기념공원 ▷http://blog.daum.net/oesther01/15574003 ▶ 그때, 우리사진 ▷http://blog.daum.net/oesther01/15574004 코스모스 벌판~ (눈부신 햇님을 바라보며) 셀카봉 연속 사진.. 옮겨다니면서 베드민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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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 구경여행,구경(旅行&見物) 2016. 10. 8. 17:00
올해 9월은 계속 비가 내리고 어쩌다 귀하게 맑은 날은 밀린 집안 일로 바빠서 산책할 여유가 없었다. 비 그치고 나니 모두 분주한 ㅅㅣ월.. 먼 공원까진 못가지만 운동삼아 걸어갈만한 화원카페에 가서 가을 꽃 구경 했다. 먼저 9월23일. 옆 옆 옆집에 사는 '미야자키 토모코'상이랑 야심차게 운동화 신고 만나요~ 해서, 카페가 있는 화원, oto no ha..까지 한 시간 가량 걸어갔다. 우리의 목표는 운동이라고 열심히 걷기만 하자고 시작부터 다짐했지만, 걷다보니 어느샌가 여러가지 주변의 얘기들.. 어머나, 난 몰랐네..깜짝이야, 미쳤나봐 수다를 떨게 되고 걷다 멈췄다 오락가락.. 목적지에 도착해서 꽃구경하고 밥먹자는 계획따윈 싹 잊고 이심전심 바로 카페로 들어가 앉았다. 휴식이 필요해~ 여러가지 메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