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구경(旅行&見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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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 미스터 프랜들리, 동방신기여행,구경(旅行&見物) 2017. 10. 26. 02:30
도쿄, 다이칸야마(代官山)는 맛집 레스토랑과 아이디얼한 브랜드샵이 골목골목 모여있는 동네. 일본으로 오기 전 부터 잡지에서 이거 예쁘다..하며 찾아보면 그 물건은 다이칸야마에 있었다. 그런데 처음 왔을때 다이칸야마는 그저 조용한 주택가로만 보여서.. 여기가 거기가 아닌가.. 아닌가봐.. 또.. 츠타야 서점(tsutaya) 앞을 지나면서는, 여긴 우리동네에도 있는데 뭘.. 동네마다 있는 츠타야니까 그냥 지나쳤었다.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츠타야는 책 판매는 물론 책,CD,DVD를 빌릴 수도 있는 곳인데.. 다이칸야마 지점은 역시나 달랐다. 여유있는 공간에 카펫까지 깔려있는 우아한 렌탈코너~ 한국드라마DVD 코너도 있고 분위기에 휩쓸려 뭐라도 빌릴 뻔 했다. 어린이 책 코너 옆에선 옷도 팔고 요리책 근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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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2017.10.1여행,구경(旅行&見物) 2017. 10. 9. 06:00
시월의 첫 날, 두 달 만에 열린 프리마켓 . 무농약 채소가게. 보다 보면, 하나 하나 정이 드는 그릇들. 가장 큰 관심사이지만 일단은 슬쩍 보며 지나친다. 만약, 혹시 그럴 리는 없지만.. 어쩌면 내가 미니멀라이프? 여덟 개의 그릇만 가지게 된다면 여기 이 그릇들을 선택할 것. http://www.tezukuriichi.com/home.html 장소가 신사 안이라서 앞마당과 옆마당, 뒷마당.. 쉬엄쉬엄 몇 바퀴 다시 돌아도 부담없고.. ↑ 내가 뽑은 오늘의 주인공 ↑ "고요하고 멋지십니다" 손뜨개 이어링 어때? 신영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단박에 거절. 엄마 이건 좀 너무 러블리해요.. 흠..그래도 분명한 성격은 좋구나. 신사안에 있는 구멍가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인이시고 옛날 초등학교 앞 그곳처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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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는 고양이다, 키치죠지 산책..여행,구경(旅行&見物) 2017. 8. 2. 23:56
키치죠지(吉祥寺)라는 동네에 대한 호감은 2008년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가 시작이었다. グーグーだって猫である. 키치죠지의 역과 시장골목, 실제로 있는 카페, 선술집, 공원 모드.. 영화의 배경이어서, 이 동네가 궁금하다면 구구는 고양이다..를 다큐처럼 보면 된다. 다큐.. 그래서 그런지..몇 사람에게 영화를 권했는데,, 아직도 결말을 모르는 지인도 있다. (마지막 10분을 못참고 잠이 들고 만다고.. ) 이제 다시는 누구에게도 권하지 않고 혼자 다시 보는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 키치죠지의 한 구석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이노카시라 공원 산책. 吉祥寺、井の頭公園 특별히 정문이 따로 없이 여기 저기 마을과 누군가의 집 담장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공원의 입구들.. 영화 속 중요한 만남의 장소였던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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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온천, 어린왕자 뮤지엄여행,구경(旅行&見物) 2017. 3. 30. 22:30
일기예보 때문에 망설이다 떠난 하코네 (箱根) 1박2일 여행. 역시나 아침부터 빗방울.. 집에서 차로 두 시간 쯤.. 하코네, 어린왕자 뮤지엄. 星の王子さまミュージアム http://www.lepetitprince.co.jp/top.html 생떽쥐베리'의 시대, 남프랑스의 풍경들. 건물 안쪽은 생떽쥐베리 기념관. 작은 교회당과 생떽쥐베리 영화관. 기념관 안에서 한글 어린왕자 발견! 기념품가게 들렸다가, 어린왕자 레스토랑에서 점심밥.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오므라이스" "사막에서 만난 노란 뱀, 파스타" (독은 없다고 쓰여있다 ㅋ) 그리고.. 내가 고른 "바오밥 나무 파스텔 카레" (바오밥나무가 커지기전에 어서 먹으라고 ㅎ) 궁금해서 넷이서 다 다른 메뉴를 주문했는데 진짜.. 사진이랑 똑같이 나왔다.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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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산책, 큐후루가와 정원, 카렐차페크 복주머니, 신영친구들, 재영스키..여행,구경(旅行&見物) 2017. 2. 3. 06:00
-2017년 1월 산책과 일상의 기록- 한동안 못했던 걷기운동, 산책을 다시 시작했다. 1주일에 한 번 남편 따라 걷기. 한 시간이나 한 시간 반 쯤 걸어가서 이른 점심을 먹고 다시 걸어서(되도록이면) 집으로 돌아오는 운동산책. 1월17일 도쿄돔. 도쿄돔이 있는 고라쿠엔-역 근처 사진 몇 장. 예쁜 구름 하늘~ 도쿄돔 라쿠아-쇼핑몰에 있는 "카이센미사키코(海鮮三崎港)" 회전초밥 점심. 낮술까지 곁들여 은근 많이 먹었다. 날씨 좋아보여도 회오리바람이 불어서 사진찍기 쉽지않은 요즘, 그래도 몇 장 남겨둔다. 어쨌든 음주 전인데도 즐거워 보임, 우리 ㅎㅎ 1월24일 큐후루가와 정원 旧古河庭園 따사로운 햇살이지만 너무 눈이 부셔 썬그라스를 벗을 수가 없었다. 여기는 단풍국 쾨벡시티, 935세 도깨비가 살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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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퀼트 페스티벌, 도쿄돔여행,구경(旅行&見物) 2017. 1. 26. 00:30
도쿄돔의 관람차 회전목마와 롤러코스터, 썬더돌핀. 멀리서 바라만 봐도 아찔. 건물을 관통해서 휘릭 지나가는 무서운 쌩쌩이. 이런 걸 대채 왜 탈까 싶지만 언제나 줄을 설 만큼 인기있고, 우리집 신영이도 좋아하는 나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롤러코스터. 그저 웃지요 ㅎ 2017 도쿄 퀼트 페스티벌 http://www.tokyo-dome.co.jp/e/quilt/index.html 몇 년 전 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해마다 1월이면 몽롱해져서 깜빡 잊고 넘어가다가 이번에 드디어! 도쿄돔 입장. - (지금부터 아주 많은 사진) ↓ 해외작가 초대 코너, 2017 입상작 전시, 핸드퀼트, 미싱퀼트 부문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구분해가며 보다가 어느 순간 부터 빙향을 잃어 사진도 뒤죽박죽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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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부주반 카페 Label여행,구경(旅行&見物) 2017. 1. 25. 22:00
한국영사관이 있는 아자부주반(麻布十番)은 어쩐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동네. 예전엔 지금보다 한국사람들이 더 많이 살던 곳이라고 하고.. 몇 년 전 발견한 카페, Label. 한국영사관 가는 날은 카페 Label 가는 날. 1층은 카페와 샵. 나머지는 디자인 사무실 http://www.label-creators.com/about/cafe_tokyo.html 조용조용 들어가게 되는 입구.. 겨울이 좋은 카페, 정겨운 석유난로.. 유기농 티셔츠, 나무 젓가락, 심플하고 묵직한 그릇 등 몇 가지 제품을 파는 코너 샵. 햇살좋은 곳 큰 창문은 늘 닫혀있지만.. 창밖에서 어른거리는 나무, 나뭇잎을 보는 것도 참 기분좋다. 알맞게 몸보신하는 기분이 되는 런치 플레이트. + 東京メトロ 南北線 麻布十番. 아자부주반의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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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음식, 라라 랜드여행,구경(旅行&見物) 2017. 1. 10. 17:30
2016.12.27~2017.1.6 서울 음식사진. 정신없어 깜빡한 때도 있고 실례가 되서 못찍은 것도 있긴 하지만.. 지난 방문때 찍은 음식사진을 다시 보며 흐뭇한 마음이 커서.. 이번에도 최선으로 찍었다. 부암동의 '자하 손만두' 탁 트인 2층 전망과 예쁜 그릇, 정갈한 솜씨. 부자친구네 놀러가는 기분으로 아주 가끔.. 신영이 아기 때 부터 종종 다니던 곳. 수요미식회 만두편에 나오고 나서 더 인기 맛집이 된듯. 평일인데도 번호표 받고 기다렸다. 떡만두국, 만두국, 물만두,김치만두 모두 심심 깔끔한 맛. 무교동 북어국 서울가면 광화문에 숙소를 정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북어국-아침을 먹기위해서 라는 것도 말이 된다. 아침 7시에 열고 오랜 세월 오로지 메뉴 한 가지인 북어국집. 고기빼고 넣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