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산책, 큐후루가와 정원, 카렐차페크 복주머니, 신영친구들, 재영스키..

 

 

 

 

 

 

-2017년 1월

  산책과 일상의 기록-

 

 

 

한동안 못했던

걷기운동, 산책을

다시 시작했다.

1주일에 한 번

남편 따라 걷기.

한 시간이나 한 시간 반 쯤

걸어가서

이른 점심을 먹고

다시 걸어서(되도록이면)

집으로 돌아오는 운동산책.

 

 

 

1월17일 도쿄돔.

도쿄돔이 있는 고라쿠엔-역 근처 사진 몇 장.

예쁜 구름 하늘~

 

 

 

 

 

 

 

 

 

 

 

 

 

도쿄돔 라쿠아-쇼핑몰에 있는

"카이센미사키코(海鮮三崎港)"

회전초밥 점심.

 

 

낮술까지 곁들여

은근

많이 먹었다.

 

 

 

 

날씨 좋아보여도

회오리바람이 불어서

사진찍기 쉽지않은 요즘,

그래도 몇 장 남겨둔다.

 

 

 

 

 

 

 

 

어쨌든

음주 전인데도

  즐거워 보임, 우리 ㅎㅎ

 

 

 

 

 

 

 

---

 

 

 

 

 

 

 

 

1월24일

큐후루가와 정원

旧古河庭園

 

 

 

 

 

따사로운

햇살이지만

너무 눈이 부셔

썬그라스를 벗을 수가

없었다.

 

 

 

 

 

 

여기는

단풍국 쾨벡시티,

935세 도깨비가 살 것 같은 집의

아름다운 문..

 

 

 

 

 

 

 

 

장미의 정원으로 유명한 곳.

그러고보니

안쏘니'네 집 같기도..

 

 

장미가 만발할때

꼭 다시..

큐후루가와 정원

旧古河庭園

 

 

점심은..

스가모(巢鴨)역 근처 식당.

-찾아갈 순 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는-

함박스테이크

 

 

 

 

 

 

 

 

 

---

 

 

 

 

 

 

 

 

1월31일.

신영이 학교 일찍 끝나는 날이라

신주쿠 산초메, 세카이도(世界堂) 앞으로 가서

셋이서 함께 걸어왔다.

 

 

 

 

쉬지않고 걸으면

집까지 1시간인데

역시 중간에

놀멘놀멘..

집에오니 오후3시.

 

 

 

 

 

다시

두사람 따라

걷기.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걷기 힘든 날이었지만

신영이가 함께여서 분발,

열심히 걸었다.

 

 

 

 

 

 

 

 

---

 

 

 

 

 

 

 

 

 

서울에 다녀오고 나니

선물처럼 도착한

'카렐차페크'홍차가게의

'복주머니'

 

http://www.karelcapek.co.jp/

 

 

12월초에 미리 예약을 해놓으면

1월 중에

우편으로 박스(복주머니'라고 부르는)를

 보내준다.

크고 작은 다양한 셋트가 있고

평균 70퍼센트 정도 할인된 가격. 

 

2017 year's tea  set ♡

 

 

1년에 한 번,  내가 사고도

선물처럼 받는

 홍차 복주머니~

 

 

 

 

 

 

 

 

---

 

 

 

 

 

 

신영이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다.

모리, 리요나,루나

 

자기들끼리 찍어서

한 명은 꼭 빠지게 된 사진들.

 

 

 

프로젝터로 영화 한 편 보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기타등등

애니메이션 하이라이트까지 본

모양이다.

나는 점심밥 차려주고

장보러 나갔다가 돌아와

다시 간식 준비해주느라

뭘 보는지도 몰랐는데..

 

 

 

 

 

 

점심은

마침 우리 설날즈음이라서

떡국끓이고

고기전이랑 호박전.

 

일본애들이

맛있다고

싹 다 먹어줘서

내마음도 좋았다.

 

 

 

 

 

 

 

 

 

 

 

---

 

 

 

 

 

 

 

 

 

 

재영이가 학교에서 단체로

스키교실에 다녀왔다.

 

 

 

 

개인적인 용돈은 절대금지 사항인데

계획서에 (지역 기념품구입비 2000엔)은 준비목록에

들어가있다.

처음엔 이런 것도 이상하게 여겨지더니만

 

이젠

애들이 소풍이든 겨울강습이든 다녀오는 날이면

뭘 사오려나..

한 번쯤 생각하곤 한다.

이번엔 사과맛 치즈케잌이

맛있었고..

 

 

 

 

 

 

 

 

 

---

 

 

 

 

 

 

 

이번 연말연초에 받은 선물 중

젤 좋았던 것.

서울에서 남편지인이 보내준

선물셋트.

 

 

 

이런 게 흔하게 보일 땐

심드렁하게

무감동으로 그저 받았었는데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이상하고

뭉클하기 까지.

 

 

 

종합선물셋트..란 말은 너무

옛날사람 말인가?

이젠..프리미엄-기프트 셋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