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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문 , 주엽나무 새, 꽃선물
    일상(日常記録) 2021. 6. 25. 00:36

     

     

     

     

     

     

     

     

    내 방 침대 위의 창문.

     

    붙인 지 오래된 것 같은 스테인드글라스 분위기의 

    압착된 스티커를 떼어내느라 힘들었는데...

    그 보람이 느껴진다.

    현재는 가장 맘에 드는 창문..

     

    조시가야, 핸드메이드 마켓에서 구입한 

    유리 모빌 두 가닥이 

    이리 잘 어울리다니~

     

     

     

    그리고

    침대 옆구리 쪽 ㅎㅎ

    한쪽은 전체가 벽장이고

    한쪽은 전체가 창.

    베란다(너무 좁아서 쓸모는 없지만)로 나가는 창문.

     

    지금까지는 어디 살든 

    창문은 일단 가려야 하는 환경에 살다가,

    이렇게 훤히 다 보이는 하얀 레이스와 리넨 커튼으로 지낼 수 있는 것도

    참 좋다.

     

    창밖으론 주엽나무.

    매일 요기 붙어 앉아 티타임 하다가 새 둥지를 발견했다.

    나뭇가지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곳인데...

    주변의 소음을 뚫고 들리는 명랑한 새소리 때문에.

    막 부화된 새끼가 여러 마리인 듯..

    어미새가 애처로울 정도로 바삐 드나든다.

    (한가한 내가) 한참을 노리고 있다가 새를 포착하긴 했는데

    직박구리?

    새 이름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주엽나무 새'라고 부르기로..

     

    새들아, 

    귀찮게 하지 않을게~

    여기 오래오래 살아줘~

     

     

     


     

     

     

    친구 수용스에게 생일꽃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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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미는 특별히 꽃을 바로 꽃병에 꽂을 수 있게 손질해서

    배송하는 곳인데 스타일이 맘에 든다.

     

    수용스에게는 피오니 꽃다발을

    보냈는데,

    사진을 남겨놓으려니 그새 홈페이지에 보이질 않는다.

    시즌이 끝난듯.

    그리하여  오월에 아버님께 보내드렸던 

    장미 꽃다발 사진을 남겨놓는다.

    이십여 년간

    어버이날은 무조건 카네이션이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장미를...

    꽃병에 바로 꽂을 수 있는 손질'에

    아예 꽃병까지 세트로 사진처럼.

     

     

     

     

     


     

     

     

     

     

     

     

    노르웨이 영화, 토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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