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죠지 골목 메모..

 

 

 

 

 

 

 

 

 

 

요사이 키치죠지(吉祥寺)에 볼일이 있어

종종 가면서..

한동안 못갔던 작은 골목 골목에

다시 찾아가봤다.

 

도쿄이주 후 처음 얼마간은 자주 헤매고 다니던 곳인데..

 

최근엔 남편과 '이노카시라 공원'

아니면 역 근처 아케이트에서 뭔가 사거나 먹거나

함께 바쁜 것 처럼 지나쳤었다.

 

 

이제 다시 

좋아하는 동네에서

소소한 즐거움 찾기.

 

 

https://menui.jp

 

 

바구니 전문점,

완성품은 물론 재료도 팔고 강습도 하는 곳이다.

두 아이, 초등학생일때 데리고 와서 이 앞에서 길을 잃었던 기억도 나고...

 

길치인 엄마땜에

애들이 고생이 많았다.

 

 

 

양해를 구하고 찍은 실내사진 한 컷,

 

 

 

 

 

 

カフェ モイ

카페,moi

 

문이 열린 잡화점 옆 작은 카페 moi.

얼마만인지..

장소가 헷갈려서 구글맵으로 찾아갔다.

 

 

 

 

 

 

 

 

수용인원 10명 또는 12명?  쪼꼬만 카페면서 

음악회도 하고 전시공간 이벤트까지.

게다가 일주일에 3일만 영업하는

수상한 카페.

 

 

https://www.facebook.com/moicafe/

 [月・木・金]
11:30～19:00

 

조용하고

작고

뭘 먹기 위해서라기 보다

   잠깐 숨으러 들어가는 기분..

 

 

 몇 년 만에 가도 변하지 않은 메뉴.

핀란드 스타일.

도쿄에 있는 카모메 식당, 카페 moi

 

 

 

 

 

 

 

 

 

 

 

 

 

 엔틱샵, 

Tsubame Markt

 

 

 

다이칸야마에서 열리는 엔틱시장에 나와 있어서

넘나 반가웠던 곳.

사장님은 나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키치죠지 토큐백화점 옆길을 따라 이쪽 저쪽..

대부분 예전 그대로 있었다.

 

 

 

 

 

 

 

 

 

 

 

 

 

 

 

 

http://www7.plala.or.jp/usa-asia/coffee/index_p.html  (화, 수 휴무)

 

 

로스팅하는 커피집, '산뽀(散歩)에서 

크림커피 한 잔~

 

 

 

 

주먹밥 파는 동네 쌀가게 

여전했고..

 

 

 

 

새롭게 발견한 곳은

MARGARET HOWELL SHOP ＆ CAFE KICHIJOJI

 東京都 武蔵野市 吉祥寺本町 3-7-14

SHOP 11:00-19:30　CAFE 11:00-20:00

 

 

 

 

 

그리고 

 

수프카레 식당,사무라이,

samurai-curry.com

 

Lunch11:30 ～15:30
Dinner17:30～22:30

 

문 앞에 아주 대기석이 있었다.

 전에 우리 여행프로그램(짠내투어) 북해도-삿뽀로 여행에 나온 거 보고

맛있겠다, 입맛 다시던 곳인데

이 골목에 분점이 생겼을 줄이야..

 

 

20가지 채소가 들어간 "치킨 수프카레"

매운 맛 1번부터 10번까지 고를 수 있고

수프맛도 5가지 중 선택.

 

나는 2번, 코코넛맛, 밥은 ss

 

수프카레가 인기여서

가까운 동네에도 비슷한 거 있지만..

과연...정말 최고!

짠내투어'에서의 리액션은

참말이었다.

 

 

 

좋은 습관..

이 맛에는 도전하지 않고

그냥 단골이 되기로 했다.

정말 맛있는 수프카레~

 

 

 

 

 

 

 

 

 "키치죠지의 검은 고양이"

-델리 스파이스,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