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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산책 (샤코찻집,우오큐식당,이노카시라공원,도쿄역)여행,구경(旅行&見物) 2018. 12. 3. 23:20
"말차-아포카토"
한 달에 한 번 문 여는 찻집,샤코 에서
맛있게 먹은
말차아포카토와 따뜻한 호지차.
처음엔 그냥..
한 달에 단 한 번 영업하는 찻집 메뉴를
매번 바꾼다는 것이 재밌었지만
이젠 먹고 싶어서,
때가 되면 생각나는 맛집이 되었다.
도쿄 키치조지역
북쪽 출구 쪽 골목안에 있는 허름한 회전스시집의
단골이 될 줄이야..
스시집은 어디나 많은데.
워낙에 생선회맛을 잘 몰랐었고
아직은 기본적인 입맛.
참치 또는 성게알만 주로 먹는데
녹는 맛이란 이런 것이다.
깜짝 알게 된 스시집.
또..
긴자 근처에 갈 일이 생기면
꼭 가는 생선가게 식당.
우오큐의 생선구이정식 (あじみせ定食).
어찌 이리 깔끔하게 냄새도 안나게 생선을 잘 굽는지,
가면 갈 수록 신기한 맛집.
이 음식들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걸었다.
처음부터 맛집을 정하고
그 주변을 산책하는 것으로..
샤코찻집은
우리집에서 걸어서 30분 쯤 걸리는 곳이지만
살짝 돌고 돌아서 갈 때는 1시간, 돌아올 땐 30분 걸어온다.
키치조지 스시집은 집에서부터 걸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전철을 타고 키지조지까지 가서 스시를 먹고, 근처 이노카시라-공원으로 들어가
1시간 또는 2시간 정도 숲길을 걷다가
다시 전철을 타고 돌아온다.
긴자 역시 전철타고 가서 생선구이 먹고
긴자근처와 일본궁, 도쿄역을 지나 죽 1시간 쯤 걷다가
오차노미즈(중간역)정도에서 전철을 타고 돌아온다.
혼자서는 걷지 못할 길..
남편과 수다를 떨며 걷다보면
생각보다 금방 목적지에 닿기도 하고..
11월초 이노카시라공원과 남편
도쿄역.
이상하게 도쿄역은 늘 사진이 별로..
잘 찍히질 않는다.
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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