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에 가면..

 

 

 

 

 

 

 

 

 

 

 

긴자(銀座)에 가면

  '토리바 커피'있고, '우오큐'도 았고,

'이토야'도 있고,

'카네코 안경'도 있다.

 

 

 

 

TORIBA COFFEE

www.toriba-coffee.com

 

빈티지 커피머신에 반해서..

갈 때 마다 요 앞에 딱 붙어서 커피를 마신다.

오른쪽 아랫쪽 귀퉁이가 살짝 깨져있는 걸 발견했을 땐

나도 모르게 아이고...소리가 나왔다.

어디서 왔는지 검색도 해보고..

 

 

 

토리바 커피.

살롱처럼 우아한 분위기.

그런데 커피 한 잔에 100엔.

커피 보다는 원두를 파는 샵,  `맛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운영한다,  우오큐식당 처럼.

좌석없이 스탠딩테이블에서 마셔야 하고

종이컵에 서비스 되지만.

 

아무리 그래도 긴자에서 100엔이라니.

 기꺼이 서서 마신다.

게다가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종이컵은

버리기 아까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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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된 생선가게 ,

`우오큐`

 

깔끔하게 손질한 생선을 

일본된장, 술지게미에 절인 상태로 포장해서 판매하므로

비린내는 전혀 없다.

 

京粕漬魚久

https://www.uokyu.co.jp

 

여기서 밥 먹기로 작정한 날은

늦어도 11시30분까진  가서..

1층 생선가게를 쌩 지나서   2층 식당으로 바로 

올라간다. 

점심때만  영업하는 식당,

여차하면 줄 서는 게 보통.

 

 

"아지미세 정식"

밥과 된장국, 반찬 3가지에 생선구이 3조각.

은대구와 연어는 늘 나오고 

나머지 한 조각은 고등어, 가다랑어 오징어 등 그때마다 달라진다.

늘 기대하며

늘 만족하는 맛있는 생선구이.

 

 

 

 

 

우오큐 식당 영업시간.

평일 : 11시부터 2시30분 까지.

휴일 : 토, 일, 공휴일 연말연시 12/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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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야`

 

여기도 100년쯤 된 문구점.

긴자에만 2군데 있는데

나는 주로 본점에 간다.

 

 

銀座・伊東屋

https://ito-ya.co.jp/ginza

 

 

 

몇 년 전 신축, 12층 건물로 변신했다.

옛날 건물이 훨씬 더 좋았는데 나는..

 

그래도 긴자...하면 역시 이토야.

잠깐이라도 들려보곤 한다.

 

 

 

7층 fine paper..

 

 

11층은 Farm.

정말 채소를 키우는 농장이다.

수경재배로 여기서 키운 채소들은 1층에서도 팔고

12층 카페에서 샐러드로 판다.

 

긴자의 빌딩안에서 채소를 키울 생각은

누구의 반짝 아이디어일까?

채소를 파는 문구점, 이토야.

 

 

 

 

12층 카페 stylo, 브런치 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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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코 안경, 긴자점

 

 

 

金子眼鏡 | KANEKO OPTICAL

kaneko-optical.tumblr.com

 

 

 

 

 

그동안은 구경만 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남편안경 맞췄다.

기본케이스에다가 또 오동나무상자에 넣어주고

담당자의 손편지까지 들어있어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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