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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눈 내리다.
지난 월요일.
이게 얼마만인가..
작년엔 도쿄에 눈 내렸다고
말하긴 좀 그런 정도..
제작년에도 그런 것 같고..
눈 온다!
흩날린다...싶다가
빗방울로 떨어지고 마는 정도였고..
제대로 눈은
아마 3년만인가
나혼자 생각했는데,
뉴스를 들으니
이만큼의 눈은 도쿄에선 40년만이라고 한다.
볼일이 있어 저녁에 밖에 나간신영이랑 남편이 찍은
하얀
우리 동네풍경들..
당장 계단 미끄럽고 무서워나는 장보러도 못나가고..점심에 집에 밀가루 전부 반죽해서 수제비 먹고남은 반죽으로는 호떡만들었다.순무설탕+코코아가루+콩가루를 섞어서 꿀맛만들어 넣고코코넛오일에 호떡을 지지다가 문득,기름없이 구은 호떡 먹고싶다던 신영이 말이 생각나서나머지는 토스터에 구워봤다.두 가지 타입의 호떡.
여섯 개 만들어서
남편2,재영2, 신영1,나1
공평하게 나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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