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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가족신년회, 선물..일상(日常記録) 2018. 1. 7. 00:01
12월31일에 미리 끓여먹은 떡국.
온리 떡국.
1월2일,
동네 프렌치레스토랑에서 가족신년회.
말하자면 외식.
간단한 코스를 먹었는데 그 사진은 생략하고
디저트 케잌 후에 티타임 사진만 한 장 기념해둔다.
1년후에 분명, 작년에 뭐 했지?
내가 먼저 그럴 것이 뻔하니..
東武百貨店15階 パリの朝市場
그리고..
이번 시즌의 작은 선물들.
주변 사람들에게
1년내내 작은 기념품들을 많이 받는데..
그때그때 답례하지 않고
보통 크리스마스에 가벼운 선물로
그 인사와 마음을 대신한다.
이번엔 신년인사로 했지만..
빨간 포장은..'모나카'
초록색은 차 셋트.
고슴도치 디저트용 꽂이
신영재영에겐
올해는 똑같이 립그로스',
또 장갑..
남편에겐 향수.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에서 구입했다는 점..
그리고 몇 년 째 구입하고 있는
'카렐차페크 홍차가게'의 신년-복주머니(福袋).
福袋는 매년 1월2일 일본의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일종의 세일상품.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보통 70퍼센트 정도 할인된 상품을 상자 가득, 선물처럼 받을 수 있어
1월1일 밤부터 백화점 앞에 줄을 서서 신년을 맞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나는 물론 그런 열정은 있을 수 없고 ;)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우편으로 받았다.
이번엔 손수건도 맘에 들고..
다양한 종류의 홍차와 찻잔,에코백 등등 이만큼~
카렐차페크 홍차는 거의 다 내가 마시니
내 선물인 셈이고..또 하나
신년 셀프선물로 돋보기안경을 샀다.
그동안 살까말까 어쩔까..
망설여왔던 것.
결국 구입할 거면서 괜히 시간만 보내고
성격만 더 나빠졌다...잠시 후회도 했지만
그래도 신년선물로 생각하니
어지러운 돋보기도 산뜻하게 느껴졌다.
똑바로 좀 잘 보고 살아야지,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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