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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WN THE STAIRS..
    커피 앤 카페(コーヒーとカフェ) 2014. 8. 3. 11:24

     

     

     

     

     

     

     

     

     

     

     

    DOWN THE STAIRS..

    도쿄 미나미-아오야마(

     

     

     

    여기 가면...

    이런 테이블 갖고 싶고

     

    이 커피잔...

     

    이런 포트까지 셋트로 갖고 싶고...

     

     

    그릇과 접시 그리고 아무 것도 안한 것같은 무심한 인테리어라든가

    작은 것 까지 하나 하나

    다 예뻐서...

     

    급기야 이런 카페를 하고 싶다는 허무맹랑한 욕심까지 생겼었는데,

     

     

     

    계단아래 요...카페!

     

     

     

    말 그대로 계단아래 있어서

    그저 지나치기 쉬운 곳.

     

     

     

    심플한 것이 얼마나 세련되고 예쁜 것인지..

    다시 놀라며 생각하게 되는데..

     

     

     

    몇 번 가고 나서야  이 곳이 괜히 근사한게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스타일리스트로 명성을 얻은 sonya s.park의 카페이고

    사용하는 모든 그릇과 유리제품들은 누구누구...작가의 작품이며,

     

     

     

    이 카페 위에 있는 Art & Science..sonya s.park의 셀렉트샵은 멋쟁이들에게 무척 유명한 곳이라고.

     

     

     

    미나미-아오야마 자체가 워낙 아저씨, 할아버지들까지 고요한 멋쟁이들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골목을 돌아나가면 바로  유명한 케잌가게와  좋은 서비스를 자랑하는 커피숖이 있지만

    이 근처에서 이곳을 찾는 이유는...

    오픈 키친의 작은 카페지만 뭐 하나도 소홀한 것이 없다는 점이다. 

     

    어쩌면...

    현실속 도쿄에서 찾은 '카모메식당'같은 곳.

     

     

     

    커피를 주문하면...

    바로 커피를 갈고 내려서 이렇게 포트로 한가득 가져다 주고,

    케잌도 우수하며,

     

    이곳의 런치는...

    우리식의 백반처럼 매일 다른 그날의 메뉴 한 가지(日替わりランチ)와

    일주일별로 바뀌는 메뉴(週替わりランチ)한 가지와

    매달 새로 선보이는 메뉴(月替わりランチ)한 가지로 매일 조금씩 다르게 차려진다.

    주로 덮밥같은 일품요리나

    소소한 반찬을 곁들인 직장인들의 점심식사같은

    작은 카페에 잘 어울리는 소박한 메뉴.

     

     

    여름에만 판매하는 파인애플 아이스 바..

     

     

    전에 -4월인가-  갔을 때는 점심메뉴로 한국식비빔밥도 메뉴에 있었는데..

    그 모양에 정성이며 그릇이며 스타일링에 반했었다.

     

    카페가 작다고 대충 만든다면  다시 가지 않았을 것이다.

    멋진 것들이 넘치는 이 곳, 미나미-아오야마에서는 더더욱.

     

     

     

     

     

     

     

    아직은 누구도 데려가지 않은...가끔  혼자 가는

    나의 아지트.

    DOWN THE STAIRS..

     

     

    http://www.arts-science.com/shoplist/down_the_st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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