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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2월, 도쿄 폭설, 신영친구, 재영학교, 비스트로 racines
    일상(日常記録) 2014. 2. 22. 09:18

     

     

     

     

     

     

     

     

     

     

     

                                                                                                                                                                  2014. 2월의 다이어리(2月のダイアリー)..

     

     

    브런치 약속하기 좋은 곳.

       비스트로, 라씨누(RACINES) .

     

     

    좋아하는 '카누레(Cannele de Borrdeaux) 파는 곳을 찾다가 알게 된 곳.

     

     

     

     

    쁘띠 사이즈에 연근,우엉, 무화과,견과류 등등 식감좋은 전문.

     

     

    기본에 충실한 베이커리 앤 비스트로.

     

    비스트로의 특성대로 빠른 서비스와 편안한 메뉴.

    좀 시끌벅적하게 다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는 나, 때로는... 이런 곳에 오고 싶다니까.

    조금 큰 음악소리에 맞춰  나 대신 다른 사람들이 충분 떠들고 있어...ㅎㅎ

    처음 만난 어색한 사이가 함께 가도 좋은 곳.

    밝고 명랑한 비스트로..

     

     

     

    모두 유기농재료를 사용하며

    브런치 메뉴가 좋은 편이어서

    예약을 못했을 때는 11시까지는 가야  간신히 저 사람들 속에 앉을 수 있다.

     

     

     

     헬씨파워 플레이트.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기본3가지 빵과 함께

    막 오븐에서 나온 또다른 빵을 한 조각씩

    식사가 끝날 때 까지 계속 서비스 해 준다.

     

    테이블에는 과일잼과 꿀,버터가 놓여있고..

     

     

    단호박 스프.

     

     

    오가닉 씨푸드 샐러드 런치'와 아보카도 드레싱.

     

    씨푸드-문어,새우, 관자,가리비 등-이 특이하게도 접시 바닥에 숨겨져(?)있는 것이 재밌다.

    보통은 해산물을 한 눈에 잘 보이게 올려주지 않던가.. 

     

    치커리 양상추와 새싹채소류, 감자, 고구마, 단호박,연근,우엉,토마토,레디쉬 등등 12종 이상의 샐러드 채소가 듬뿍.

    양도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많아서 열심히 먹어야 한다.

     

     

     

    http://www.dining-grip.com

     

     

    건강한 브런치와 열렬한 수다가 필요할 때..요즘 나는...여기!

     

     

     

     

     


     

     

     

     

     

    소복소복

    도쿄에 눈 내리다.

     

     

     

     

    여간해선 눈이 내리지 않는 도쿄에

    무려 45년만에 27cm가 넘는 큰 눈이 내렸다.

    2월중에 두 번, 거의 1박2일씩 펑펑!!

    겁나서 멀리는 못 나가고 집근처 사진 몇 장..

     

     

     

     

     

     

     

    우리집 대표선수 두 명이 나가 현관앞과 대문앞을 일단 응급처치중.

     

     

     

     

     

      ET  제작~^^

     

     

    수고한 두 사람을 위해...

    서울처럼 생각하고 피자 주문하려다 움찔했다.

    아차, 여긴 도쿄지..

    이런 날씨에 도쿄는 모든 것이 멈춘다.

    전철도 많은 구간이 운행정지되고 근처의 학교는 휴교되기도 했다.

    당연... 안전이 우선이다.

     

     

    눈이 내리면...

    "쉬지말고 더 내리렴!  밤새 쌓이고 쌓여 눈터널을 만들어 줘! !"

     

    이렇게 염원하던 때는 정말 까마득한 아주 먼 옛날이다.

    그때 그날이 얼마나 좋은 시절이었는지,,,

    이제는 확실히 안다.

     

     

     

    멍2

     

     

     

     

     

     


     

     

     

     

     

     

     

     

    2월11일 휴일, 씬의 친구들이 놀러왔다.

    여기 아이들도 바쁘고 집도 힉교 근처가 아니다보니 오랫만의 일이다.

     

     

     

    떡볶이에 감자튀김, 영화도 보고 쉬지않고 떠들고 꺅꺅거리고...

     

    4월이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아이들..

    참 잘 웃는다. 시끌시끌 까르르...좋아좋아!

     

     

     

    모두 일본아이들.

    함께 잘 지내고 있지만

    요즘같은 올림픽기간에는 역시 서로 다른 응원을 하게 되니

    갑자기 낯설어지기도 할 것이다.

    언제나 그런 것들을 걱정하고 살피게 되지만,

     

    어쩌면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에

    더 좋은 사람, 더 진실한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하며

    기도한다.

     

     

     

     

     

     

     

    그래..

    더 많이 웃고

    지금처럼 계속 사이좋게 지내기를..

     

     

    오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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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윤동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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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시인의 시 낭송회.

    같은 시를 한국어 그대로 한 번 낭송하고

    일본어로도 낭송한다. 

     

     

     

     

     

     

     

     

     

     두 마리와 함께

    절친가족인 스즈키트리오도 참석, 좋은 시간이었다.

     

     

     


     

     

     

     

     

    곧... 째리의 2분의1 성년식(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의 학교행사로

    대상아이들의 부모와 선생님이 모두 모여 간단한 기념식도 하고

    한 명 한 명 자기소개를 하면서 장래희망도 얘기하는 순서도 있다는데...

    씬의 경우는 일본에 오자마자 5학년으로 진학했기 때문에

    우리가족에겐 첫 번째 행사다.

     

    째리는 피아노 연주(미뉴에트)를 잠깐 하고 나서...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장래희망, 동화작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참 연습중이다.

     

     

    동화작가라니,,,꺄봉!

    멋지다 째리!

     

     

     

     


     

     

     

    그리하여...

    그 날!

     

     

     

    째리가 나름 반대표로 프로그램 글씨를 썼는데

    그걸 그대로 복사헤서 한 장 씩.

     

    째리의 소학교는 정말 뭐든 참 소박하게 한다.

     

    아기때부터 4,5세 무렵을 지나

    열살인 지금과 앞으로 10년후 정말 성인이 된 본인의 모습을 그린듯.

     

     

    엄마아빠..우리에게 감사의 편지.

    그래. 친하니까 반말 섞어도 된다 ㅎㅎ~

     

    엄마, 밥해줘서 고마워.

    아빠 웃겨줘서 고마워..라고?

    ㅎㅎ 그래. 너는 아직 열 살인거야!!

     

     

     

     

    2분의1 성년식( 

    학교에서..

     

     

     

     

     2부 스테이지!

    오늘의 mc는..째리와 유나 짠짠~!!

     

    우리째리, 좋아보이는구나!

     

     

     다함께 댄스로 마무리.

    we are the world...

    덕분에 참 오랫만에 들었다.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엄마 사진...오늘 넘 안좋다...미안.

    아직 새 사진기가 맘대로 안된다.  반성하고 있어..--;;

    미안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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