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영화 (映画プロジェクター )

 

 

 

프로젝터(映画プロジェクター )와 스크린 구입,

즐거운 영화생활이 시작되었다.

스크린은 80인치. 설치하고 보니 우리집 거실길이에 딱 적절한 사이즈.

 

당장...집에 있는 dvd를 시작으로

네버엔딩, 이것 저것 생각나는 순서대로 보고있다.

신작도 좋지만  그보다 요즘은

봤던 영화 다시 보는 쪽으로 마음이 끌린다.

잘 아는 사람 만나는 것 처럼 안심하고 편안하게 본다.

 

 

 

 

영화를 보면 리스트도 작성해두고...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건만,

오히려 메모가 꼭 필요한 요즘은

백지처럼 잊고 정말 잊어버리고.

 

그리하여... 프로젝터로 영화 보면서

화면 그대로 사진도 찍고  간단메모도 남겨본다.

 언젠가 이 블로그 사진들을 보며

그때 우리, 이런거 봤나봐, 그랬나봐...할테니.

 

 

아이들과 함께 보다 보니 대부분 착한 영화. 전체관람가.

 

일주일에 한 두번쯤 저녁밥 먹고나서... 

각자 자기 할 일들 어서어서 마무리하고 모여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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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Pride & Prejudice , 2005 )

-제인 오스틴의 고전,

-오만인지 편견인지 모르겠을 때가 너무 많아서 아직도 고민이다 나는.

 

...영화보면서 스크린화면을 찍은 사진들이라 상태는 좋다가 나쁘다가 그렇다.

 

 

 

바베트의 만찬(Babette's Feast ,1987 )

-기독교적인 성실한 나눔과 치유의 덴마크영화, 프랑스 요리와 와인-

 

 

가끔은 스크린 대신...

벽에도 천장에도 요렇게 한 번씩 쏴 보는데...와, 생각보다 분위기 좋아.

이러면  누워서도 볼 수 있다.

 

다만 너를 사랑하고 있어(ただ、君を愛してる.2007)

-단 한 번의 사랑, 단 한 번의 키스-  미야자키 아오이, 타마키 히로시 주연의 예쁜 영화-

-눈물콧물-

 

 

 

 

하울~

 

하울의 움직이는 성(ハウルの動く城 , 2004)

- 인생의 회전목마 플러스... 기무라 타쿠야'가 하울 목소리를 더빙했다는 것과 그 목소리로 외친 명대사,

{꽃미남으로 살 수 없다면 살아가는 의미가 없어.}

 

 

 

 

 

러브레터 (ラブレター,1995)

-말하지 못한 첫사랑, 오겡키데스카?- 

 

 

 

 

클래식(The Classic , 2002 )

-너에게 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Ernest & Celestine )..

반가운 프랑스 애니메이션...내용좋고 그림좋고 음악도 좋아..

 

 

 

 

노다메 칸타빌레(のだめカンタービレ..2006,2009,2010)

-클래식을 즐겁게 듣는 방법-

 

 

 

 

혜화,동(Re-encounter , 2010 )

-괜찮아. 인생은 때로 후진도 필요해-

-울딸들도 이제 이런 얘기를 시작할 때가 된 것이었던 것-

 

 

 

쿠로코의 농구( 黒子のバスケ,2012~ )

-지금, 주니어들에게 최고인기 애니-

 

 

 

 

The way (2011)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을 걷다, 마틴 쉰 주연의 로드무비-

-남편왈; 언젠가 이 길을 함께 걷자고 건강하라고 에스더!-

 

 

 

 

루디 이야기(Rudy, 1993)

-이만큼 열심히 할 수 있겠어?-

 

 

 

 

 책도둑(The Book Thief , 2013)

-슬프고 아름다운 동화가 생각나면-

 

 

 

 

 

벡(BECK ,2004~2005)

- 록밴드 이야기 ,  여기다가 케이온(

K-ON!)

의 매력이 더해져 씬'이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었드랬지..-

-2010년 영화화, 그러나 역시 애니메이션이 음악마저 더 좋았음-

 

 

 

 

 

아가사 크리스티의 명탐정 포와로와 마플(名探偵・ポアロとマプル).

-39편까지  다시 다 봤잖아-

 

 

 

 

달팽이 식당( 食堂かたつむり , 2010)

-치유의 레시피가 있는 식당, 카모메식당'의 자매식당 분위기-

 

달팽이식당에서 쥬뗌므 스프를 먹고 싶어질 때가 있을 것이야.

 

 

 

 

 어바웃 타임(About Time , 2013)

-함께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

-우리집에도 이런 비밀이 있다면 어떻게 할래?-

 

 

 

 

시간을 달리는 소녀(時をかける少女  , 2006)

-미래에서 기다릴께, 기다려줘-

 

 

 

 

구구는 고양이다(グ-グ-だって猫である, 2008).

-키치조지, 이노카시라공원,만화와 만화가,고양이..우리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해.

-마티 프리드먼의 해설을 들으며 구구를 따라 동네구경..

 

 

 

 

 

또 어떤 영화를 볼까? 

설레는 시간.

 

 

나중에 아이들이

지금의 우리와  이 시간들을... 많이

기억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