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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리수산나의 가을(スサンナの秋)일상(日常記録) 2013. 9. 27. 20:37
2013 가을.
째리의 학교생활..
그림일기.
지브리 미술관 다녀와서.
학교에 가면 일단
교실로 올라가
벽에 붙어있는 여러가지...
사진부터 찍는다.
딸래미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네..
요건 여름방학.. 오키나와
가족여행에 대한 그림일기..
표정 좋고..
자기 소개서.
째리, 유나, 사라
쓰리 스타즈.
작문.
선생님께서 꽃그리고 별그리고 구리구리땡땡...
4학년인데 아직도 이렇게 하는구나.
교실.
포에버 스타즈!
소박한 교실풍경..
75년된 이 건물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재건축에 들어가
내년부터는 근처의 임시건물에서 수업하게 된다.
공사기간 2년이상으로 째리는 그 임시건물에서 졸업하게 되니 불편하고 ..
차라리 그냥 여기서 졸업할 수 있었으면.
아직 괜찮은데 이만하면... 지금 이 학교.
다시 운동장으로.
오늘은 운동회.
카와사키 안녕?!
안경 쓰니까
진짜 코난으로 보이는구나.
앞으로도 잘 부탁해. ㅎㅎ
다쳤어...
동그란 흑백사진 2장은 아빠의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별게 다 되는 구나...
야아.. 출발 선에 서서 엄마 쳐다보면 어떡하니..ㅎㅎ
준비하시고..
달려라 째리!
1등이닷!
The king of soran.
祭!!!
너는..祭.
5,6학년 선배들의 탑쌓기.
내년부턴 너도 이거 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그치?
운동외의 피날레는 언제나 그랬듯이 전학년 모두 함께 공 굴리기!
이번 운동회에는 언니는 학교가고
아빠는 잠깐 다녀가고 어쩌다보니 우리 함께 사진이 없네..
엄마는 기념사진은 정말 꽝이야..ㅎㅎ
엄마가 좋아하는
집안 일 돕기 숙제.
훌륭한 선생님께 감사를!
매일 매일 해도 되는 참 좋은 숙제.
이번엔..만들기 숙제.
재활용품으로 아무거나 만들기.
그리하여
헌옷으로 방석 만들기!
엄마한테 배운대로
참 자알 하지요.
10월이 되고
이동교실 출발하는...바로 오늘 아침!
학교에서 학년전체가 함께 떠나는 첫번째 1박2일 행사..
봄까지만 해도 어떻게 엄마없는 데서 하루를 자느냐고 못간다 못가네 하더니만,
한달 전 부터는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지.
이럴 줄 알았지만
뭔가 서운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엄마마음은 팔랑팔랑 하기만 한데...
너는 앞뒤로 가방 한 개 씩 메고도
발걸음도 가볍게 통통통 통..
학교까지는
아빠도 언니도 일부러 시간을 맞춰서 함께!
헤..
엄마, 가슴이 막 두근두근 해..
축하한다, 째리.
그래...재밌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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