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너의 운동회(中学校運動会 )
    일상(日常記録) 2013. 6. 3. 22:00

     

     

     

     

     

    너의 운동회.

     中学校運動会 .

     

     

     

     

    중학교 2학년 씬!

    너의 운동회!

    토요일이고 날씨도 좋고

    우리가족 모두 출동!

     

     

     

    학교입구에서 일일히 아이이름을 확인하고

    땡땡 스티커를 불여주니

    꼭 서울에서 부페식당 들어갈 때 처럼. ㅎㅎ

     

     

     

    운동장.

     

     

     

    봐봐..

    요렇게 트랙에 달라붙어서 구경하는 너무 열렬한 부모들도 있고..

     

     

     

    또 요렇게 그늘을 찾아 자리부터 잡는 느긋한? 부모들도 있는거야.

    우리는 어디있게...?

     

    엄마는 사진 찍고 있으니

    아빠랑 째리를 찾아봐!

    숨은 가족 찾기++

     

     

     

     

     

    오늘 ...너는

    백군!

     

    점수 차이가 좀 많이 나는구나--;;

    엄마도 학교다닐 때 한번도 엄마 팀이 이겼던 적이 없는데...우연이겠지.ㅍ

     

     

     

     

    초딩때 처럼  가까이 가서 -야아, 우리 왔다-하기엔 멀고 또

    부끄러워 할테니

    어디 있나 조용히 눈으로 찾아보자 했는데

    너는 보이지 않고.

    좀 멀리 저기 저 안에 하얀아이들 속에 있겠지...했더니만,,

     

    뭐야, 떡 하니

    맨 앞에 초대손님석 바로 옆에 있었어!

     

     

     

    너는 방송반.

    오늘 아나운서 하는 줄은 알았지만

    앞에서 하는 줄은 몰랐지.

    몇층인가, 방송실이 있으니까.

     

    암튼

    좋아보이는구나..

     

     

     

    안내방송, 순서진행도 하고

    예외없이 달리기도 다 참여하고 왔다 갔다 바빠보였어.

     

    그 와중에 전학간 사짱'이 놀러와서

    잠깐이나마 아쉽게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고. 

     

    토끼 두 마리!

     

    뭐, 엄마가 웃기냐??

     

     

    너는 교실에서 반아이들 전체랑 점심먹어야 한대서,

    엄마가 사짱이랑 스타벅스 가서 샌드위치 먹었잖아.

    역시 사짱,

    너한테 들은대로 강단있고 좋은 아이더라.

    그런데 요렇게 귀엽고 작은 아이가 관현악부에서 어떻게 튜바를 불었다니?

    서로 좋은 기운을 주고 받으며 잘 지내기 바래.

    사진도 곧 프린트해 줄테니 우편으로 보내주고 말야..++ 

     

     

    그 사이 아빠랑 째리는...

     

     

     

     

    그리고 다시

     

    준비하시고,

     

     

     

     

     

     

     

     

     

     

     

     

     

     

    공굴리기에 주머니 던지기까지

    이거 엄마 초등학교 운동회때도 했던거라 반갑더라만,

     

    너나 친구들은 과연 어떤지 궁금하다.

    일본의 초등학교, 중학교 운동회는 아이돌노래나 유행가 한번 안 나오고

    정말 건전하기 그지없잖아.

    물론 엄마는 소박한 쪽에 끌리지만

    애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운동회를 보면서 궁금했어.

     

     

     

     

    달려라 우리 딸!

     

     

    랄라라, 겅중겅중...ㅎㅎㅎ

     

    전교생 릴레이!!

    와우!

    프로그램보고 놀랐다.

     

     

     

     

    반 친구들 속에 있는 를 찾아서!

    다들 고만고만 하더니 1년새 많이들 컸다.

    특히 남자애들이 많이 분발했더라구.

     

     

     

    요즘 어떠니?

    정말 잘 지내고 있는거니?

     

    엄만 요즘 너의 다크써클이 걱정이다.

    알레르기비염 때문인지, 피곤 때문인지, 또다른 이유 때문인지...

    지금은 피부가 너무 민감해서 안되고

    조금 더 크면 엄마가 좋은 크림 사 줄께. 염려마.

     

     

     

     

     

     

     

     

    줄다리기 할 때는...

     선생님들의 원피스 코스프레! 깜짝 놀랐잖아.

     

     

    그리고

    사오리 아줌마랑 유미언니가 와서

    사로잡혀 있었지.

    오랫만에 반가웠어.

    너의 중학교 선배이기도 한 유미짱은 이제 어른 같더라..

    운동회 구경하고 나서  신주쿠에  늑대소년; 영화 보러 간다고.

    요즘 유미언니는 샤이니 보다 송중기...라는구나.ㅎㅎ

    넌 요즘 누가 좋으니?

    うたのプリンス

    이홍기같이 생긴 그 아이...?

     

     

     

    아,맞다! 언니 운동회와서

    심심한 째리를 기억하자!!!

     

     

    그냥 정말 운동만 하는 언니들의 운동회가

    재미가 있었겠니?

    그래도 너한테 갔다가 우리한테 왔다가

    심부름도 잘하고 착하게 참았어.

    이런 마음도 언니가 좀 알아주고 예뻐해주기를!

     

     

     

     

     

    그러다가 째리는

    엄마 아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솜씨가 점 점 나아지고 있어.

    앞으로 계속 맡겨볼까봐..

     

     

     

     

     

    오늘, 엄마의 파-프린트 가방 어떠냐?

     

    파 파 파! 파파!

     

     

     

     

    엄마 아빠 썬그라스 말야.

    오늘같은 날씨엔

    보다는 눈이 아파서 안 쓸 수가 없단다.

    햇볕 알레르기도 있었고..ㅉㅉ

     

    너는 우리 사정을 아직 모를 것이야..

     

     

     

     

     

    하하하+

     

     

     

     

     

     

     

     

    3시, 폐회식(

     

    그런데 엄마가 정말 미안!

    운동회 포스터 그리기 콘테스트에서

    네가 3등 했다는 건 알았지만,

    요때 상 받는 건지는 몰랐잖아!

    상장 받을 때, 사진을 못 찍었어.

    미안미안..

     

    요건 나중에 교무실옆에 가서 찍은

    너의 포스터 사진.

     

     

     

     

     

     

     

     

     

    전교생, 겨우 이만큼.

     

     

     

     

     

    운동장이 이라서

    바람도 계속 휘리릭 불어 주어서

    오늘 우리모두 먼지, 많이 먹었다.

    까만 샌들이 노랑이가 되도록..

     

    먼지에는 삼겹살을 먹어줘야 된다는 가르침에 따르며,

     

    신오쿠보로 벌집삼겹살 먹으로 가기 전

    오랫만에 아오야마(青山) 역 근처, 좋아하는 풍경 사진 몇장 바쁘게!!

     

     

     

    아, 여기는 오늘도 역시 멋지구나!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