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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마리의 A라인 티셔츠(AラインTシャツ作り )
    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3. 5. 11. 00:22

     

     

     

    좋아한다 , 좋아하지 않는다...

    잎사귀 하나 하나 띁어내며 

    생각하고 또 생각하듯.

     

    나도 요즘 많이 생각한다.

    우리애들이 내가 만든 옷을 좋아할까, 안할까.

    어느새 아이들이 많이 컸다.

    중학교 2학년에 초등학교 4학년이니까

    쇼핑도 좋고 캐릭터 스타일이 아무래도 더 기쁘지 않을까.

     

     

     

     

    그래서

    아주 소심하게

    이따금씩만 만들고 있다.

    사실 나도 그사이 많이 느려지고 더 게을러지기도 했고.

     

    전에 매트리스 커버 만들려고 넉넉히 사두었던

    쭈리(Terry) 원단으로 A라인 티셔츠를 만들었다, 참 오랫만.

     

     

     

    특별히 오늘은 놀고있는 딸래미를 이용해서...^^

     

    씬'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종종 바느질을 해서

    이 정도는 곧잘 한다.

    오늘도 엄마의 지령대로 옷감을 마름질 하고

    직선부분의 바느질을 도왔다.

     

     

     

     

     

    쭈리(Terry)원단은 신축성이 있어서

    바느질 할때  밀리지 않도록 시침핀을 꼽고

    중간중간 확인해가며 바느질해야 망하지 않는다.

     

     

    많이 망해봐서 너무너무 잘 알고있다. ㅎ

     

     

     

     

     

     

     

     

     

     

     

     

     

    원단이 손바느질이 수월한 편이라

    브런치후 저녁밥 하기 전까지 2장을 다 만들었다.

    오늘은 레이스 카라도 달았는데

    얼핏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이즈도 다르고

    씬의 것은 화이트, 째리의 것은 아이보리 컬러다.

     

     

     

    째리는 소매부분 말아넣고 바느질 마감을 했지만

    씬은 내추럴커팅으로 그냥 입겠다고 해서 생략했는데 괜찮을라나..

     

     

     

     

     

    엄마의 기록을 위해  아직도 모델처럼 앞, 옆, 뒤

    말하는대로 다 하는 우리 째리.

    효도란 이런 것!!

     

    ㅍㅎㅎ

     

     

     

     

     

    두마리 셋트를 완성했기에...

    씬을 위해 지지난주인가 먼저 만들었던 A라인 원피스,

    이건 내가 입기로 한다.

    네크라인은 바이어스로 마감했고

    입지않는 청바지 주머니를 옮겨 달아서 나름 포인트.

     

     

     

    이제 우리 씬이 커서

    티셔츠나 기본원피스는 함께 입어도 된다.

    물론  같은 옷, 다른 느낌으로!

     

     

     

    아무래도

    좀 더 만들어야 될 것 같다.

        캐비넷에 옷감도 아직 많이 남아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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