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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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잼, 레몬청, 스티커요리(料理) 2019. 6. 1. 17:00
10년만의 딸기잼. 작은 딸기 구입. 으깨거나 갈지않고 대충 반으로 잘라서 뭉글뭉글하게 만들었다. 잼으로, 딸기빙수로 먹을 것. 띨기2kg 올리고당1kg 설탕200g 레몬1/2개의 즙. 이제 잼 병들을 교체할 시기.. 뚜껑을 종이테이핑해서 이번 한 번 만 더 사용하기로.. 나름 말끔. 과일잼은 매실잼이 남아있어서 구분이 필요. 몇 년 전에 만든 스티커 붙이고 날짜 기록. 스티커 만든 곳은 (디자인아지트). 가끔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고 또 나의 편리를 위해서 클릭. 디자인아지트 www.designagit.com/ 레몬청도 만들었다. 레몬가격이 여러가지라서 고민 좀 하다가.. 일본 남쪽 섬에서 재배한 무농약 레몬으로.. 출하때 반짝이는 왁스작업도 하지 않은 것. 그래서 껍질이 무른 편이고 모양 제각각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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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바,홍차잼,과일탕수육,요리(料理) 2019. 5. 19. 18:49
수박바. 지금이 제일 맛있고 먹기 좋을 때. 본격적인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에 속절없이 녹아내리기 때문에.. (응고제를 넣지 않으니 너무 빨리 녹는다) 재료 : 수박, 키위,연유, 초코칩,설탕 약간.. (사진은 연유우유 넣었을때) 수박을 갈아서 아이스바 틀에 70%정도 넣고 수박씨처럼 초코칩도 넣어서 충분히 얼리고(2시간 이상), 연유_우유를 섞어서 1cm정도 넣고 또 얼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키위를 갈아서 아이스바 틀을 채운뒤 얼린다. 홍차잼. 선물받은 케냐홍차가 너무 맛있어서 10봉 주문하고 홍차잼도 만들었다. 세타가야의 교회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 공정무역 홍차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니 의미도 있고.. 앞으로도 많이 마시고 선물도 많이 할 것. 홍차잼 재료 우유2400ml 생크림600ml 설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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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토끼와인..요리(料理) 2019. 5. 1. 17:53
골든위크에 남편의 지인 두 분을 초대했다. 참으로 오랫만. 언제부턴가는 누구라도 밖에서 만났었는데. 건강식에도 관심있는 분들이고 해서.. 처음엔 채식 밥상을 차려보려고 시작했다가 포기, 결국은 보통 비빔밥이 되었다. 채식으로 맛내고 폼내기는 너무 애려워~ 하루 전에.. 소고기넣고 볶음고추장 만들어놓고, 장 봐 놓고.. 말린 나물 삶아서 담가놓고.. 당일날 아침 일찍 작업 시작, 말린 취나물, 시금치, 콩나물 무치고 새송이버섯,오이, 당근은 볶고 소고기 소보로.. 도토리묵 잘게 썰어서 준비. 개인반찬은 마늘쫑 매실장아찌, 양파장아찌, 연근볶음,깍두기 된장찌개. 그리고 큰 접시에 오징어랑 새우넣고 부추전, 굴전, 호박전. 과일.. ++ 젓가락으로도 살살 비벼지는 밥 짓기++ --쌀을 씻어서 체에 밭쳐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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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 (후키)요리(料理) 2019. 4. 17. 06:44
"머위" 일본에서는 후키(フキ)라고 한다. 호박잎을 훨씬 더 좋아하지만 여기 없어서 모양이라도 비슷한 머위를 먹기 시작했다. 한국에선 잘 생각나지 않던 것인데.. 그런데 일본에서는잎보다는 머위대를 훨씬 좋아하는듯.1년내내 어떤 형태로든 머위대는 있는데나물하기 좋은 잎은 보기 힘들다.4월, 이맘때쯤 유기농가게에나 아주 잠깐 나오고바로 끝나기 때문에. 그렇게 정신 바짝 차리고 1년에 한 번 먹는"머위 나물"과 "머위대 조림" 그리고 처음머위꽃도 사봤다."머위된장"만들어 보려고.일본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본 것 처럼.. 펼쳐보니 요런 모양. 아닌 것 처럼 생겼는데머위향이 폴폴 난다.나중에 손에서도 계속 폴폴..폴 머위꽃이랑 머위대를 살짝 데쳐서쫑쫑 썰어서 준비,팬에 볶으면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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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프요리(料理) 2019. 3. 25. 10:25
크레이프 케잌.. 처음으로 만들어봤다. "초코 크레이프" 밀가루 박력분190g 설탕30g 소금 1/2ts 코코아파우더 20g 초코크림(누델라)50g 무염버터70g 계란4개 우유 500ml 생크림 -20cm팬, 20장분량- 재료를 거품기로 잘 섞어서 체에 걸러서 곱게 만든 다음 30분 정도 두었다가 약한 불로 크게 두 스푼 씩, 팬에 굽는다. 딱 한 숟가락이 부족해서 마지막 한 장은 반 쪽이 됬다. 30분쯤 식혔다가 한 장 한 장 휘핑크림을 바르고.. 데코레이션. 완성된 후에 잠깐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생크림이 다 흘러내려서 그냥 넓게 펴 발랐다. 냉장온도를 체크했더라면,, 휘핑크림이 좀 더 단단했으면 층층이 모양이 더 예뻤을 것을... 크림치즈 정도의 농도가 좋겠다. 다음엔 꼭 그렇게. 이제 스타일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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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맛요리(料理) 2019. 3. 3. 19:08
edible flower 에디블 플라워를 몇 팩 샀다. 대체로 프리믈라. 프리뮬러가 맞는 표기겠지만 예전에, '프리믈라 , 봄에 피는 꽃...' 이렇게 시작하는 동화를 밤마다 읽었던 잔상이 남아있어서 프리믈라를 떨쳐낼 수가 없다. 프리뮬러, 이상해 ㅎ 그 예전은 20대 시절이었고.. 얇은 동화집의 제목까진 생각나지 않는다. 이렇게 시작하는 동화도 있었는데, '그날 밤, 비둘기가 상수리나무 언덕을 지나지 않았다면..' (코코아커스터트 모닝빵) 모닝빵을 동그랗게 파낸 자리에 코코아커스터드를 넣고 150도 5분 토스터에 구워낸 다음 꽃 장식. 이럴때 남편과 아이들이 꽃부터 떼어먹고 빵을 먹는지, 그냥 통째로 들어올려 앙 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허브 된장 비빔밥) 식용꽃을 제일 맛있게 많이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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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로빵, 연유빵1요리(料理) 2019. 3. 3. 08:09
아이들이 소보로빵 먹고 싶어해서 드디어 한 번 만들어봤다. 일본엔 보통 메론빵이라고 하는.. 비슷한 게 있지만 맛이 좀 소소하게 다르다. 땅콩버터일까..그 소소함.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나도 메론빵을 먹으면서 롯데백화점 지하 베이커리의 큼지막한 소보로빵이 종종 생각났었다. (빵재료) 강력분200g 설탕30g 소금4g 드라이이스트4g 따뜻한 물95g 계란30g 무염버터35g (소보로 재료) 중력분(박력분)150g 베이킹파우더3g 무염버터75g 땅콩버터25g 설탕90g 계란15g 물엿15g 내가 만든 방법 1. 빵반죽--모든 재료를 넣고 5분이상 반죽하다가 버터를 넣고 다시 10분이상 반죽한다. 2. 1차발효--40도 정도의 따뜻한 곳에 50분정도(코타츠난로 안에 넣었다) 3. 소보로--그릇에 버터와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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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요리(料理) 2019. 2. 18. 17:11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로 한 그릇 요리. 요즘 다들 바빠서 저녁밥을 따로 따로.. 혼자 먹거나, 둘이 먹거나 1;2;1 1;1;1;1 3월말까지는 이렇게 지낼 것 같고.. 나는 밥 해주는 것 말고는 따로 도와줄 일이 없네. 마음뿐. 준비와 조리과정은 보통 밥상과 다를 게 없지만 나물 빼고는 모두 그때그때 시간에 맞춰 1인분씩 만들어서.. 한 그릇. "나물비빔밥" 곤드레,말린호박나물, 새송이와 당근볶음, 오이무침, 콩나물, 곤약, 계란부침,현미밥 +소고기볶음고추장. come home.. 좋아하는 잡지가 잘 보이게 다시 사진 한 장. 이런 내용좋은 비빔밥은 일 년에 한 두 번 뿐이니까. "버터라이스와 소고기샐러드" 밥은 버터에 볶고 소고기는 불고기양념 약하게 해서 굽고 샐러드는 소스에 따로 버무려서 셋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