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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잼, 레몬청, 스티커요리(料理) 2019. 6. 1. 17:00
10년만의 딸기잼.
작은 딸기 구입.
으깨거나 갈지않고 대충 반으로 잘라서
뭉글뭉글하게 만들었다.
잼으로, 딸기빙수로 먹을 것.
띨기2kg 올리고당1kg 설탕200g 레몬1/2개의 즙.
이제 잼 병들을 교체할 시기..
뚜껑을 종이테이핑해서
이번 한 번 만 더 사용하기로..
나름 말끔.
과일잼은 매실잼이 남아있어서 구분이 필요.
몇 년 전에 만든 스티커 붙이고 날짜 기록.
스티커 만든 곳은 (디자인아지트).
가끔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고
또 나의 편리를 위해서 클릭.
레몬청도 만들었다.
레몬가격이 여러가지라서 고민 좀 하다가..
일본 남쪽 섬에서 재배한
무농약 레몬으로..
출하때 반짝이는 왁스작업도 하지 않은 것.
그래서 껍질이 무른 편이고
모양 제각각이라는 소개 글은 봤지만
택배를 받고
박스를 막 열었을 땐
좀...
동네 오가닉마트에서 파는 것들은
무농약이라도 미끈하고 예쁜데..
그래도 몸엔 좋겠지.
너무 말캉거려서..
냉장고에 한나절 넣어두고 단단해졌을때 꺼내서
썰었다.
레몬5kg 꿀3kg 설탕1kg
실온에 하룻밤 두었다가 냉장.
열흘 쯤 지나 맛들면
레몬에이드...로 많이 마시고
또 샐러드위에 소스처럼 뿌려서도
상큼달콤하게 먹는다.
건강의 비결로 하루에 레몬 한개..
요즘 열심히 떠들고 있다.
남편이 시큼한 거 거부해서..
그러면 또 남편이 ;;
매실도 그렇고 몸에 좋다지만
그 시거운걸 먹자고 또 설탕을 너무 많이 먹게 되는 건 또 어쩔??
그럴 것 같아서
꿀을 3kg나 넣었으니
별말 못할 것. ㅇㅎㅎ~
유월엔 레몬에이드 열심히 마시고
7월엔 유리병들을 비워
매실청 담아야 한다.
+ +
Ten Guitars,
잉글버트 험퍼딩크가 오리지널이지만..
내가 어느 쪽 노래를 먼저 들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할머니랑 살던 어린 시절,
고모들이 LP로 자주 듣던 노래들.
제목도 가수도 시간이 한참 흐른뒤에야
분명하게 알게 되었지만..
지금도
몸이 먼저 자동 반응한다.
흔들흔들 ~
까딱까닥 ~
손가락 튕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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