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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토끼와인..요리(料理) 2019. 5. 1. 17:53
골든위크에 남편의 지인 두 분을
초대했다.
참으로 오랫만.
언제부턴가는 누구라도 밖에서
만났었는데.
건강식에도 관심있는 분들이고 해서..
처음엔 채식 밥상을 차려보려고 시작했다가
포기,
결국은 보통 비빔밥이 되었다.
채식으로 맛내고 폼내기는
너무 애려워~
하루 전에..
소고기넣고 볶음고추장 만들어놓고,
장 봐 놓고..
말린 나물 삶아서 담가놓고..
당일날 아침 일찍 작업 시작,
말린 취나물, 시금치, 콩나물 무치고
새송이버섯,오이, 당근은 볶고
소고기 소보로..
도토리묵 잘게 썰어서 준비.
개인반찬은 마늘쫑 매실장아찌, 양파장아찌, 연근볶음,깍두기
된장찌개.
그리고 큰 접시에
오징어랑 새우넣고 부추전,
굴전, 호박전.
과일..
++ 젓가락으로도 살살 비벼지는 밥 짓기++
--쌀을 씻어서 체에 밭쳐서 30분쯤 뒀다가
밥을 안치고(보통밥 지을 때 보다 10%쯤 물을 조금 붓고)
--밥물은 곰탕국물, 아니면 다시마 물로 잡는다.
먼저, 웰컴 티
차갑게~
바쁜 와중에 사진을 남겼는데..
지금보니 모양이 그닥 맘에 안든다.
칼로 썰지말고 체칼을 쓸걸 그랬나 싶고,
해물전 가운데 미나리 대신 크레송무침을 넣은 거
맘에 걸리고..
계란프라이는 찢어졌으나 다시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7시이후 식사를 낼 생각이었는데..
믿었던(?) 남편이 배고프다고 빨리 달라고 가여운 얼굴을 해서..
6시30분에 상차림, 식사시작..바빴다.
and..
밥 먹고 나서
토끼와인에 치즈카나페하려고
라이스칩도 준비했는데..
식사중에 남편이 권한 청주를
많이 드시는 바람에..
와인은 꺼내지도 못했다.
취향저격,
이 토끼는 완전 내스타일.
맛도 풍부한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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