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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위 (후키)
    요리(料理) 2019. 4. 17. 06:44

     

     

     

     

     

     

     

     

     

     

     

    "머위"

     

     

     

    일본에서는 후키(フキ)라고 한다.

     

    호박잎을 훨씬 더 좋아하지만

     

    여기 없어서

     

    모양이라도 비슷한 머위를 먹기 시작했다.

     

    한국에선 잘 생각나지 않던 것인데..

     

     

     

    그런데 일본에서는

    잎보다는 머위대를 훨씬 좋아하는듯.

    1년내내 어떤 형태로든 머위대는 있는데

    나물하기 좋은 잎은 보기 힘들다.

    4월, 이맘때쯤 유기농가게에나 아주 잠깐 나오고

    바로 끝나기 때문에.

     

     

     

     

    그렇게 정신 바짝 차리고  1년에 한 번 먹는

    "머위 나물"과  "머위대 조림"

     

     

     

     

    그리고 처음

    머위꽃도 사봤다.

    "머위된장"

    만들어 보려고.

    일본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본 것 처럼..

     

    펼쳐보니 요런 모양.

     

    아닌 것 처럼 생겼는데

    머위향이 폴폴 난다.

    나중에  손에서도 계속 폴폴..폴

     

     

     

     

    머위꽃이랑 머위대를 살짝 데쳐서

    쫑쫑 썰어서 준비,

    팬에 볶으면서 물기를 적당히 날린 다음

    일본된장을 그만큼 넣고 볶다가

    단맛 (꿀 또는 설탕 한 스푼)추가,  마무리.

    냉장보관.

     

     

     

    영화에서 처럼  밥위에 조금씩 올려 먹어도 보고

    머위된장 한 숟가락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즉석된장국으로도 먹어봤더니

    제법 괜찮다.

     

     

    말 안하면 남편이 -아침부터 국끓이느라 수고했네-그럴 것 같으니,,

    일단 성공~

     

     

     

     

    머위된장을

    안주로 파는 이자카야도 있다고 하는데..

    일본사람들은 머위꽃을 덴뿌라.

    튀김으로  젤 많이 먹는다고.

     

    그래서 나도 한 번~

     

     

     

     

     

    and ...

     

    올해는 아직 못했지만

     

    머위}가 중요한 작업,

     

    함께 정리해 놓는다.

     

     

     

     

    [뇌졸증 예방 민간요법]

     

    머위 잎 3~4장

     

    청매실 1~2개

     

    정종(곡주) 3 티스푼

     

    유정란 1개(흰자'만 사용)

     

     

     

    1인분 한 잔 분량.

     

    유정란 흰자-정종-매실 으깬 것-머위즙  순으로 넣고

     

    한참 잘 섞어서 마신다.

     

    청매실이 나오는 오뉴월에 한 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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