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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 선물, 뤼팽 대 홈즈
    일상(日常記録) 2022. 4. 10. 17:00

     

     

     

     

     

     

    손가락이 나아졌다가 

    또 그래서...

    재활치료를 다시 받게 되었다.

    얼음물에 손을 담갔다 꺼낸 

    아린 느낌, 그런 기분 나쁜 고통...

     

    그런데 그게

    무기력하게 

    자꾸 누워있게 된다.

    손가락 두 개 쑤실 뿐인데

    온몸 아픈 것 처럼.

     

    그러다가 받은 위로의 선물.

    반지사탕 150개 들어있는 박스.

    용인 친구가 보내줬는데

    너무 맛있는 거다..

     

     

    쿠킹페이퍼, 간단 포장으로

    주변분들께도 나눔~

    이번 부활절에는 달걀 대신 달콤한 걸로~

     

     

     

     

     

     

     


     

    미도미 발견!

     

    새벽에 잠들려고 애써보다가 어떤 멜로디가

    계속 맴도는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았다.

    흔한 일이지만.

     

    그러다 이게 뭐라고

    한 번 열심히 기억해보자고...

    어차피 잠들기도 글렀는데..

     

     

    가사가 생각난다면

    유튜브나 네이버에 쳐보면 대부분 곡명들이 나오지만

    그마저도 생각나지 않고

    한 마디 두 마디 정도의 멜로디뿐이었는데...

     

    결론은 'midomi'를 찾았다.

    허밍만으로도 노래를 찾아준다는. 

    midomi.com

     

    Search for Music Using Your Voice by Singing or Humming, View Music Videos, Join Fan Clubs, Share with Friends, Be Discovered an

    Identify music on-the-go! Download the free SoundHound app.

    www.midomi.com

     

    아무래도 너무 오래된 노래나

    지극한 개인 취향의 노래들까지는 무리겠지만,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것이 

    재밌는 일이다.

    세상에는 심심한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

    나처럼.

     

     

    따로 마이크 설치 없이 그냥 사이트에 들어가(로그인 없이) 클릭하고

    허밍~

    띠리리리 또로리~

    새벽에 혼자 컴퓨터에 바짝 붙어 앉아서...ㅎㅎ

     

    뭐가 문제였는지 바로 원하던 노래를 찾진 못했지만

    앞으로 애용하게 될 것 같은 미도미,

    반갑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요즘, 

    집안에서도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며 

    계속 듣고 있는 책 읽어주는 유튜브.

    나는 워낙에 에세이는 좋아하지 않아서 

    소설을 골라 듣는다.

    너무 짧으면 아쉬워서 안되고...

    내용은 너무 가벼워도 묵직해도 안되므로..

    적절한 선택은

     

    셜록 홈즈 또는 아르센 뤼팽 시리즈.

     

     

    예전에 청소년 문고 타입으로 많이 읽었지만

    뤼팽 대 홈즈'는 처음이고

    무엇보다 달세뇨...라 불리는 이 분 느낌 최고,

    귀에 잘 들어오고

    마음이 차분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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