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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냉장고 채소 칸을 비워야 할 땐
역시 피클이 최고.
내일이 모임에서 채소 받는 날인데
또 깜빡,
마트 다녀오는 길에 생각남...아우!
괜찮아 이럴 땐 피클이야.
양배추 절임,
사우어 크라우트.
---양배추 큰 거 1통, 소금 2~3%, 월계수 잎, 통후추
오래 보관할수록 유산균 빵빵 생기고 더 좋다지만 점점 시큼한 맛이
고약(?)해져서 먹기 힘드므로
양배추 딱 1통씩만 만들어서 바로 먹는 편이다.
언젠가 한 번 독일에서 온 병조림 '사우어 크라우트'를 샀다가
그 맛에 충격받아서...
(결국 버렸지 아마..)
미림 피클
--미림 300, 화이트 와인 200, 식초 100 정도의 비율에
소금(채소 절임용). 통후추, 월계수 잎과 냉장고 채소 몽땅.
이래 봬도 많은 양인데 절여서 물기 빼고 완성하니
겨우 요만큼이네.
생 라즈베리와 블랙베리는 그냥 홀랑 먹어버리기 아까워서
일단 설탕에 절여 놓았다.
오래 보관할 건 아니어서 설탕은 조금만.
소소하지만 새로운 메뉴가 된
'믹스베리 소다'
그리고 양배추 절임이랑은 역시 소시지가 최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