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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바키야 커피, 베이커리 카페, 맥주 한 잔
    우리 동네 2020. 10. 30. 16:25

     

     

     

     

     

     

    椿屋珈琲

    이 세팅이 좋아서

    자꾸 가고 싶어 진다.

    여기선 커피보다 홍차가 좋고..

    '츠바키야 커피점'

    동네, 자주 가는 수예용품 가게 앞에 있는데

    10년을 그냥 지나치다가...

    이젠 스탬프를 찍으며 종종 티타임~

    椿屋珈琲

    잔도 우유도 따뜻하게 서비스되는 거 

    참 좋고

    아주 작게 흐르는 클래식 음악도 편안..

    본점이 긴자에 있다니

    언제 한 번 갈 생각.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수제 맥주집.

    늘 옆으로 지나치며 

    무슨 창고로만 생각했었는데..

    최근에야 여기가 거기구나..

    Nish ikebukuro Mart.

    나는 흑맥주,

    남편은 넘버원 맥주.

    둘 다 비릿한 냄새 없이 깔끔해서 좋았다.

    코로나 이후,  안주 메뉴 없이 

    포장된 땅콩이나 과자(비행기 안에서 주는 것 같은 깜찍 사이즈)만 팔고 있어서

    끼니도 때우려던 우린 실망이었지만,

    앞으로는 그래서 더 괜찮을 듯.

     

    산책 후 맥주만 딱 한 잔 씩~

     

     



     

    www.cafeterve.com  

     

    CAFE TERVE!

     

    www.cafeterve.com

     

    여긴 집에서  내걸음으로 7분, 동네빵집 카페.

    커피, 음료보다는 빵이

    맛있는 곳.

    쫄깃한 식감의 효모빵 전문.

    줄줄이 빵만 사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자리 잡고 앉아서 

    수프 세트로 브런치 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긴 사실 

    처음부터 빵을 잘 만들지는 않았다.

    10년 전 여기서 미도리 선생님과 만났을 땐

    빵이 너무 딱딱하게 오버 쿠킹 되고  커피도 텁텁해서

    발길을 끊었던 곳인데,,

     

    어느 태풍부는 날   밀려들어왔다가

    다시 단골이 되었다.

    그사이 제빵실력이 발전, 지금은 훌륭하다.

    매일 바뀌는 오늘의 수프는

    내가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맛'이랄까..

    건강하지만 밍밍한,

     

    특별히 꾸민 것 없고

    사람이 많은 날에도 시끄럽지 않은

    그런 분위기..

    단점이라면 일주일에 3일만 문을 열고

    게다가 오후 5시까지만 오픈.

     

    내년에 혹시 이사 가게 된다면

    여기가 아마 

    젤 많이 생각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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