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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1. 오늘..
거진 두 달만에 나선 산책길.
도쿄돔까지 걸어갔다.
남편을 따라
1시간10분 정도..
도쿄돔까지 걸어가서야
올려다 본 하늘과
관람차..
산책길에서
예쁜 매화 사진도 찍고..
지난주, 남편이 서울출장 가서
사 온 것들.
먹을 거 붙일 거..
다른 때 보단 그래도 적은 편.
따로 온수매트까지 사서
들고 왔다.
영하 11도 서울보다
영상의 도쿄가 더 춥다고..
어쩌다보니 이거 저거 빠져나가고
전체사진은 아님.
암튼 수고했고
땡큐!!
아마존에서 새로운 파마약 구입.
400ml씩 들어있고 꽃향기 폴폴.
한 번 파마할때 80ml정도 쓰면 적당하다니까
5번 할 수 있는 양이다.
그런데
설명서가 들어있지 않아서..
블루7 : 핑크3 섞어서 롯트를 말고
제1제 스프레이 후 30분 방치,
제2제 중화 후 롯트를 풀고 15분 후 샴푸했다.
일단 만족.
약은 잘 선택한듯.
세일러문 립크림.
버건디 로즈 컬러.
꽃가루 땜에 눈물콧물 아파도
이런 건 또 눈에 확 들어온다.
'기간한정 제품'이라는 카피에
포로롱 약해지며 3개 구입.
발렌타인데이에 애들에게도 주려고.
또
가족용 초콜렛.
호빵맨 시리즈.
립크림이랑 나름 분위기 맞춤..
그러나 이번 금요일, 발렌타인 데이에는
출입국관리소에서 종일
시간을 보낼 예정이어서..ㅠㅠ
여기 살며
가기 싫은 곳,
구청과 출입국관리소.
이상하게 늘
바보 또는 진상이 되더라..
어제는 영화, 기생충의 뉴스 깜짝!!!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이었구나..
감탄하며
아카데미와 봉준호와 영화에 대한 여러가지 뉴스와
영상을 챙겨보다가..
야후재팬을 보고
잠깐 숨이 탁 막혔었다.
뭐...이런..
영화평론가들도 아니고
일반 대중을 상대로 야후 메인페이지에서
이런 설문조사를 하다니.
내용은;;
"한국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당신의 생각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봉준호의 영화 기생충이
단연 빛났습니다.
영어 이외의 언어로는 최초의 작품상이며
한국영화로서도 최초의 수상이었습니다.
당신은 이 결과에 납득하십니까?"
헐..
이게 뭐하는 짓..
그래도 댓글을 보니
'당장 이런 조사를 멈춰라.
부끄럽다..등의 의견이 있고
'좋은 영화다.
지금도 일본예매율1위 아닌가..등등
대체로 70%는
납득된다, 받을만 한 영화였다는 평.
그러니까 30%는 납득안된다..
왜?
뭐?
어쩌라고..?
부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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