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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과 산책, 늦가을 풍경요리(料理) 2016. 11. 24. 11:30
알리올리오'도 크림파스타'도
피클없이 잘 먹는 우리가족.
아직도 아무도
피클을 찾진 않지만..
최근들어 내가 가끔
피클 생각이 났었다.
나를 위한 피클,
11월이니까.
◆연근 피클◆
연근, 당근
물과 식초(2:1비율)+매실액1/2+유자청2T,소금 약간
월계수잎, 통후추
-연근은 껍질을 벗겨 잠깐 소금물에 담갔다가
살짝 데친다.
-배합초를 끓여서 한소큼 식힌다.
-실온에 1~2일 두었다가 냉장보관..
◆오크라 피클◆
오크라300g, 파프리카
물과 식초(2:1), 매실청과 설탕1
월계수잎, 통후추
오크라는 통째로 한 병,
쫑쫑 잘라서 한 병.
영양만점, 식감만족
오크라 피클.
나혼자 다 먹을 것 같은
연근피클, 오크라피클.
11.22 신주쿠교엔 산책
집에서부터 1시간 반 걸어갔고
점심으로 로스트비프-샐러드에 와인 한잔.
신주쿠교엔 안에서 한 시간 쯤 어슬렁..
그리고 돌아올때도 1시간 반쯤
걸어서 돌아왔다.
보람있었던 화요일~
생뚱맞게
벚꽃도 피어있었다,
'겨울사쿠라'나무는
4월에도 꽃이 피고 10월~11월에도 또 한번
꽃을 피운다고..
신주쿠교엔 좋아하지만
은행나무는
우리동네, 릿교대학이 아름드리
더 예쁘다.
(신주쿠교엔은 텔레토비동산같은 잔디벌판이랑
봄여름, 플라타너스가 좋고..)
바로
그
우리동네
은행나무..
11월24일 아침..
오늘 새벽에도 잠깐
지진이 있었다.
비가 내렸고
아침밥 준비할때쯤 부터는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도쿄에서 11월에 눈은
굉장히 특별한 일.
뉴스에서 들으니
54년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