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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월, 2016
    일상(日常記録) 2016. 5. 27. 07:30

     

     

     

     

     

     

     

     

    5월의 골든위크,

    어디든 가자고 생각했지만

     

    아이들과 아빠의 시간이 맞지않아

    멀리 가는 건 포기.

    토시마엔(에 놀러갔었다.

     

    토시마엔'이라는 전철역이 있고

    역을 나가면

    바로 이렇게 '토시마엔 유원지' 정문앞으로~

    지도를 볼 필요도 없었다.

     

     

     

    그러나 오늘의 목적지는 유원지를 지나서..

    바로바로

     

    토시마엔 천연온천!

     

     

     

    입구에 바로 온천수영장도 있고..

     

     

    온천 사우나, 노천온천도 있고..

    숲속으로 향하는 전망좋은

    휴게실도 있어서..

     

     

    3 : 1로 온천 들어갔다 나와서

    휴게실에서 만나 한숨 자고

    나는 그사이 300엔짜리 기계로 맛사지 받고,

     

     

    수상하게 얼굴가리는 두 사람.

    나한테 뭐 잘못한 거 있냐?

     

     

    오후엔 유원지쪽으로 움직일 생각였는데

    결국 초저녁까지

    온천에서 쉬고 놀았다.

     

     

     

     

    온천식당에서 점심식사

    괜찮았지만..

    자몽에이드 칵테일'이 최고였음.

     

     

    두 잔 마시고

    기분 좋아서

    가족사진 깜빡함.

    어디가나 꼭 기념사진은

    찍어야 후회없는데..

    그날은 돌아오지 않는데..

    지금 정리하면서

    반성하고 있다.

     

    저녁은

    신오쿠보 한국식당으로 날아가서

    삼겹살.

    남편 작품..

    훌륭하다 진짜.

     

     

    알바해도 될거야..

     

     

     

     

     


     

     

     

     

     

     

     

    5월 첫 번째 일요일

    어머니의 날,

      아이들 선물..

     

     

     

    고맙구나..

    그런데

    6월 셋째주 일요일, 아버지의 날도

    잊지말기를.

    우리 요즘 이런거에

    무척 소심해졌어..

    알았지 딸들..

     

     

     

     

    이런 날이 올줄이야.

    꽃들도 잘 자라고..

     

    작은별같은

     애플제라늄의 하얀 꽃.

    한련화도

    시드는 꽃과 잎사귀를

    잘라주었더니

    자꾸자꾸 새로운 꽃잎이 피어난다.

     

    오늘도 이만큼이나 잘라냈다.

     아깝고 애석하지만...

     

    그동안은 어떻게든 집안에 두고 보려고만 했었는데

    역시 식물은 햇볕과 바람..

    밖에서 키우는 게

    정답인가 보다.

     

     

     

     

     

     

     

     


     

     

     

     

     

     

     

     

     

     

    동네행사는 웬만하면 꼼짝도 안하는데

    jazz festival의 마지막 날, 드디어

    밖으로 나왔다.

     

     

     

     

    한 군데가 아니고

    역앞과 백화점 앞,예술회관 광장 등등

    여러군데에서 동시에

    공연이 벌어지고 있었고

    듣기도 좋고

    흥얼흥얼

     

    늘 사람많은 곳에

    더 많은 사람

    구경..

     

     

     

    이미 막바지여서..

    내년부턴

    제대로 프로그램을 보고 와야지

    생각하며

     

     

     

    예술극장 안으로 들어가서..

     

     

    벨기에 흑맥주.

    과일향이 살짝 남는다.

     

     

    기승전 맥주 ㅎ

     

     

     

     

     

     

     


     

     

     

     

     

     

     

    5월 24일

    신영이 중간고사 첫 날.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집에서부터 운동하듯 2시간정도 걸어갔다.

    새로운 길로 꼬불꼬불..

     

    학교앞 마트-카페에서

    도시락으로 셋이서 점심먹고

    (잠깐 재영이 생각, 너에겐 간식을..)

     

    돌아올땐 전철.

     

     

     

    우리동네보다 저렴하고

    종류도 많고.

     

     

    우린 굴튀김이랑 스시

    신영이는 스파게티 도시락.

     

     

    앞에 가는 두 사람.

    아직도 열렬히 이러고 다니니

    문득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이런 날들이 나중에

    더 많이 그리워지지 않을까.

    그냥 보통의 날들..

     

    참 소중한 오늘.

     

     

     

     

     

     

     


     

     

     

     

     

     

     

    다시

    빙수기 구입.

    쨔자쟌~

     

    http://tigerkyoro.jp/

    쿄로짱 빙수기.

     

    종종 빈티지가게에서

    온전치도 않은 것이 비싼 가격을 붙이고 있는 걸 보면서

    아...나도 갖고 싶어라 했던건데

     

    이번에 38년만에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다시 제작됬다고.

     

    포장박스도

    예전 그대로 똑같고..

     

     

     

    우연히 도큐핸즈에서 발견하고

    어머 어머 어머..

     

     

     

    오렌지색이 추억돋지만..

    (오렌지색이 집에 있었었기에)

    이번엔 블루로 구입.

     

     

     

    아직 5월이지만

    얼른 사길 잘했지.

    아슬아슬하게

    바로 품절.

    올해안에 한 번 더 소량제작 된다지만

    그거 확인하며 기다리는 건

     힘들어서..

     

     

     

     

     

    예전에 영화를 보다가..

    앗, 저것은!!

    주인공 할머니 부엌 찬장에 있는

    이 곰돌이가 눈에 똭 들어와서

    어머머머 머...

     

     

    우리나라에선 '하와이언레시피'라고 소개된

    Honokaa Boy (ホノカアボ-イ 2009).

     

    덕분에 다시 한 번~ 

     

     

    하와이 북쪽 아름다운 풍경과

    느긋한 사람들,

    정성가득한 좋은 음식.

    조용하게 아름다운

    호노카아 보이.

     

    「honokaa boy」の画像検索結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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