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에서 새해를!(横浜で新年を!)

 

 

 

 

 

 

 

 

 

 

1월1일.

아침에 신년미사  참석하고 나서

바로 요코하마에 있는 미나토미라이'로 출발!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横浜みなとみらい)..

미나토 미라이'는 여러가지 이유로 80년대부터 만들어진

요코하마의 신도시인데..

 

과연

역부터 대단 웅장한 사이즈.

우와...

 

 

 

전철역과 다른 대형 빌딩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게 연결되어 있어

방문자를 정신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도착하고 나면...안내책자는 절대 안 보는 나.

덕분에 여기저기 구경하고 좋을 때도... 있기는...드문드문... 있다.

 

 

랜드마크 타워빌딩 앞.

69층 전망대로 올라가려고..

 

 

69층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로 40초 초고속!

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데 역시 나만 울렁울렁 불편했던 40초였는데...

 

 

..참고 올라와 보길 잘 했다.

 

 

 

 

 

 

 

 

여기 전망대에서 맑을 땐 도쿄타워까지 보인다는 데

오늘 날씨는...

 

여기는 눈부시게 쨍쨍한 데 도쿄쪽이 흐려서

그렇게까지 보이진 않았다.

 

반듯반듯... 웨하스처럼 보이기도 하고..

 

 

 

블루 라이토 요코하마~~

 

 

전망대위에서 우리의 다음 목적지인

붉은 벽돌 건물...아카렌가소코

(赤レンガ倉庫) 확인!!

 

전망대를 내려와 아카렌가소코' 가는 길.

우리는 느리니까...30분은 걸린 것 같다.

 

 

 

 

 

 

 

 

 

 

가운데가 뻥 뚫린...건물, 호텔이다.

전에 한 번 이 호텔에 머물뻔..했었는데 다음 기회에 꼭 한 번!

방에서 바다도 잘 보이고  여기저기 풍경 좋고

아침에 혹시 일찍 일어나면 주변 산책도 즐거울 것인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음(평일, 비수기의 경우지만..).

 

 

 

전철역에서 아카렌가소코'를 오가는 셔틀버스같은데 멋져멋져!

버스이름도 아카이구츠...빨간구두.

 

 

 

거의 다 왔어..

 

 

언니는 언니!

바람부니 머리 묶자.. 추워, 모자 써... 일루 와, 언니가 해 줄께...

째리. 너는 언니가 있어서 참 좋겠다. 부럽다 진짜...

 

 

드디어 도착!!

 

 

아카렌가소코(赤レンガ倉庫).

원래는 1911년경 만든 항구의 창고였지만

미나토미라이 신도시계획의 하나로 외관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조하여

특별한 쇼핑몰로 변신한 곳.

 

 

 

 

 

이런 창문 좋아!

우리집도 이렇게 깊은 2중창이면 춥지않을텐데 폼도 나고...

 

 

 

 

 

 

 

 

 

 

 

 내부 쇼핑몰은 화려하면서도 작게작게 나뉘어져 역시 일본스타일로 아기자기하고

이어지는 통로와 계단 천장등은 원래 창고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존한듯.

 

 

 

 

 

 마침...좋아하는 빈티지 스타일 unico매장이 있어서  잠시 쉬는 중, 집처럼.

 

편해서 그만... 졸림 zz~

 

눈을 떠요~

 

 

 

두 개의 붉은 벽돌 건물 중

하나는 쇼핑몰과 카페 레스토랑이고

요기 보이는 하나는 갤러리와 박물관, 라이브극장이다.

 

 

 

 

 

 

 

 

 

곧 해가 질 것 같아... 

 

 

 

 

 

 

유람선 앞에서 예술사진 촬영 중..

 

 

 

 

 

 

 

이리 노력하여 남겨진 사진들은,

 

공포 또는...

 

 

 ㅎㅎㅎ 즐거움..

 

 

 

돌아오는 길,  요코하마 역까지는 배를 타고 가기로..

바다버스(シーバス)라고 하는 배를 타고

요코하마역(横浜駅)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납작한 배, 바다버스(シーバス) 타는 중...

 

 

 

 

 

 

 

 

 

 

 

 

 

 배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들은 조금 흔들렸으나..

 

그래도..

나도 모르게 자꾸 옛날 노래를 흥얼흥얼..

 

요코하마, 블루라이토 요코하마~~~ 

 

 

 

 

 

 

요코하마에서 도쿄까지 특급전철을 타면 40분쯤 걸린다.

오늘 저녁은 신오쿠보 한국식당에서 벌집삽겹살.

 

벌집...반가워~

 

 

 

오랫만에 생막걸리에 처음처럼'까지 1병 주문  즐거운 시간!

그런데 주인장이 바뀐 것인가, 뭔가 예전과는 다른 시들한 서비스가

계속 신경쓰였다. 서빙하는 분들도 싹 다 바뀐 것 같고..

 

신오쿠보 한국식당...한쿡(han-cook)사장님! 돌아오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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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놀이.

 

2013년 12월31일.

사이타마에 있는 온천 七福の湯 다녀오던 길에

토다코엔 역(戸田公園駅)에서..

 

 

햇살이 좋아서 우연히..

 

그림자 놀이.

 

 

더 더 더 좋은 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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