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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의 봄(青春の春 )
    여행,구경(旅行&見物) 2013. 4. 8. 22:23

     

     

    청춘의 봄!

    릿교대학교의 봄!

     

     

     

     

     

     

     

    青春の春立教大学の春!

     

     

     

     

     

     

     종이로 만든 꽃 같아..

     

     

     

     

     

     

    채플미사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는 성가대의 모습.

     

    릿교는 미션스쿨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 건물이 채플이다.

     

     

     

     

     

     

    채플 안.

     

     

     

     

     

     

     

     

     

     

     

     

     

     

     

    파이프 오르간.

     

     

     

     

     

     

     

    4월7일 미사를 마지막으로

    릿교채플은 8월말까지 리모델링으로 문을 닫는다.

    그래선지 오늘 나처럼

    채플안팎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릿교대학 정문앞.

    여유 공간 없이  바로 앞이 4차선도로에 횡단보도여서

    많이 복잡하다.

     

     

     

     

     

     

     

    교문을 들어서면

    릿교의 상징이 된 커다란 두그루의 나무가 있다.

    초록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우람해서

    우리애들은 이 나무를  토토로나무(トトロ木)라고 부른다.

     

     

     

     

     

     

    오며 가며

    이 나무를 올려다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해마다 이 나무에 걸리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보기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캠퍼스의 봄!

    내가 좋아하는 쪽만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릿교대학은  이케부쿠로-캠퍼스에만 15.000명 정도의  학생이 있는 규모로

    삐그덕 소리를 내는 오래된 목조건물과  현대적인 빌딩이 조화를 이룬

    아기자기한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이 건물 안 도서관은 해리포터의 그곳이 생각나는 분위기라는데...

    릿교학생만 들어갈 수 있는 장소라서 안타깝다.

     

     

     

     

     

     

     

     

     

     

     

     

     

     

     

     

    풍경을 바라보면서도  햇볕을 피해 걸을 수 있는

    이런 길도 좋은 것 같아!

     

     

     

     

     

     

     

    요즘...봄바람이 너무 강해서

    스타일 유지하기  어렵다, 진짜.

     

    우리 씬도 째리도 연신 -엄마야-하며

    바람에 실려 다녔다.

     

     

     

     

     

     

    넌 이름이 뭐니?

     

    お前は何?

     

     

     

     

     

     

    이제부터 뭔가 보여주려고 준비중이구나.

     

    これから何か見せてくれようと準備中だね.

     

     

     

     

     

     

     

     

     

     

     

     

    처음...학교안에서 제일 기대했던 곳은 식당이었다.

    서울에서도 나는 친구들과 종종 대학식당에서 만나

    저렴하고 영양발란스를 갖춘 학교식당밥을 먹고

    캠퍼스를 유유히 돌아나오곤 했었는데...

     

     

     

     

     

    여기는 릿교대학 큰식당.

     

     

     

     

     

     

     

    릿교의 학생식당은 두군데 있는데

    메뉴는 우동, 카레, 간단한 덧밥 한가지 정도.

     

    희망사항이 있다면,

    자주 들리는 곳인데 메뉴는 좀 분발해주면 좋겠어.

    우리식으로 말하면 백반같은 거, 참 좋은데.

    아니면... 매일 바뀌는 메뉴 한가지 정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종종 혼자

    생각해보곤 한다.

     

     

     

     

     

    그리고 수업있는 날, 점심때가 되면

    학교안 잘 보이는 곳 몇군데에 이렇게 도시락을 파는 코너가 한시간 정도 영업을 한다.

    많은 학생에 비해 학생식당 규모가 작은 것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지만

    일본은 워낙 도시락문화가 있으니까.

     

    오늘의 메뉴는 덮밥류가 많았다.

     

     

     

     

     

     

    꼬물꼬물..

    이 담쟁이들은 지금부터 힘내서

    한여름에 절정을 이루겠지.

     

     

     

     

     

     

    뒷문쪽으로 이어지는

    벚꽃 나무 길.

     

     

     

     

     

    벚꽃이 만개해서 아름다운 때는 일주일  정도.

    그러니 그 무렵에 비바람이라도 세차게 분다면

    그해의 아름다운 절정은 그냥 그저 끝나버리고 마는 것이다.

    아쉽고 허무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것이라고.

     

     

     

     

     

     

     

     

     

     

    째리와 나.

     

    씬'은 벌써벌써 나의 발 크기를 넘어섰고...

    이제는 째리가 나랑 비슷한 사이즈.

     

    이제부터 나는 애들이 신다가 작아진 신발들만 신게 생겼다.

    세월이여!

     

     

     

     

     

     

     

     

     

     

     

     

     

    벚꽃이 흩날리고

    우리 두마리도 바람따라  펄럭거리고.

     

     

     

     

     

     

     

     

     

     

    릿교 울타리밖에서 보이는 외벽에는

    이렇게...

     

     

     

     

     

    벽타기 시설이 있고

     

     

     

     

     

     

    가끔 학생이 이렇게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모습을 보게 될 때도 있는데...

    안전장치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늘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학생!  제발 조심해!

     

     

     

     

     

     

    그러고보니

    요즘은 이렇게 간지러운 꽃핑크도 예뻐보이는 것이

    나의 세월이 많이 갔구나...싶다. ㅠㅠ

     

     

    そういえば
    このごろは こんなにくすぐったい花ピンクも可愛く見えるのが
    私の歳月がたくさん行ったな...たくなる --;;

     

     

    그래서 점점 더  캠퍼스가  아름다워 보이는가.

     

    오고 가는 길.

    비켜갈 수 도 있는데

    왠만하면 릿교대학을 가로질러 다닌다.

     

    청춘도 좋고

    봄도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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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それでますますもっとキャンパスが美しく見えるか.

     

    行き来する途中に
    他の道に行っても良いのに
    まあまあ大学を横切って通う.

     

    青春も良くて
    春も大好き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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