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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 이전, 헤어질 결심, 후르츠 산도
    일상(日常記録) 2022. 7. 5. 04:47

     

     

     

     

     

    잠이 오질 않는다.

    다음 블로그 종료라니.

     

     

    지난 십여 년의 기록이 여기 블로그에 얼마간 있다는 것에

    얼마나 안도했었는데.

    그리고 너무나 귀한 친구분들과의  댓글들이

    얼마나 귀한 추억들인데.

     

    지난 3월 이후로 내 블로그를 컴퓨터와 아이패드에 즐겨찾기 해놓고

    다음과 블로그홈에는 들어가지를 않아 모르고 있었는데

    몇 시간 전에 블루제이님이

    다음블로그 종료 공지 떴다고...ㅠㅠ

     

    너무 놀라서 블로그 홈에 가보니

    어머 진짜!!!!!

     

    다음의 안내, 그리고 직접 문의해서 알게 된 것은

       --다음블로그 종료 맞음. 9월 30일 오전 예정.

       --티스토리'로 이전하기 클릭하여 진행할 것.

          카카오아이디로 전환한 사람은 간단하게 되고

           아직 전환하지 않은 사람도 진행 가능.

       --사진과 글, 영상 거의 대부분 그대로 이전 가능하나

          불가능한 경우가 조금 있을 수도 있음.

      --  블로그친구는 일단 다 삭제되므로 친구신청은 다시 할 것.

      -- 다음블로그의 스킨 배경은 없어지므로

          티스토리에서 다시 설정.

      -- 댓글과 방명록 등은  이전되지 않음(전체 삭제)

      --9월 다음블로그 종료 후부터  순차적으로 각각의 메일로

         백업파일을 보내줄 예정(모두에게 이게 100% 가능할는지..?)

     ---티스토리는 공개, 비공개 두 가지 중 하나 선택(친구 공개 없음)

     

     

     

     

    몇 명의 친구분들 모두 나보다는 오래 

    블로그를 해오신 분들이니

    도와주실 거라고 마음을 달래 보지만

     

    이런 쪽으로 멍청한 내가

    이전하다가 실수로 혹시 싹 날려 보내지 않을지..

    그리고 여기 와이파이가 때때로 불안정한데

    에러가 나는 건 아닐지 걱정 태산. 지금은.

     

     

    (추가 정보 7월16일)

    -댓글을 복사해서 본문에 붙여두는 방법.

     일단 연습용으로 올려보니 좋은 방법인듯.

    다 하긴 어렵고 앞으로 돌아보며 얼마라도 해볼것-- 다음아이디, 닉네임 그대로 옮겨갈 수도 있다고.

     

    이번에 더 확실해졌는데 난 정말 구제불능 얼간이.그간 멍청이라 했지만 그건 너무 선한바보 느낌이라...ㅠㅠ아이디와 닉네임도 구분 못하는 ㅠㅠ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의지하는 생활~

    영화 유튜버들의 요런 저런 스포 섞인 것들을 

    워낙 많이 찾아봐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여기선 아직 전체를 볼 수는 없지만 

    이미 다 본 느낌.

    다양한 해석과 결말을 싹 다 보았고

    궁금해하는 다른 사람한테 얘기도 해줬으니까.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이라는 책도

    있었지..^^''

     

    엔딩에 흘러나온다는 노래...

    안개...

    정훈희와 송창식의 듀엣으로~

       원곡이 산뜻하고 아름답지만

       이렇게 나이 든 가수들이 힘을 빼고 부르니

       이것 역시 참 좋다.

     

     

     

    이 노래는 또

    이명세 감독의 'M'에서는 가수 보아'가 부른 것도 

    분위기 있었고

     

    그리고 다른 영화에 드라마에 많이 나왔다지만...

    모든 멜로에 착착  다 어울리는 건 아니고

    박찬욱과 이명세라서

    송창식과 보아라서..

     

     

     

     


     

     

     

     

    요즘 생크림에 갑작 끌려서...

    지지난주에는 일주일에  과일 샌드를 3번이나 

    만들어 먹었다.

    생크림은 재영이가 휘핑기 돌려주었고.

     

    일본에서는 '후르츠 산도'라고 한다.

    처음에 산도~라는 발음 듣고는 웃음이 나왔는데 ㅎㅎ

     

    되도록 정사각 식빵 준비하고

    단단하게 만든 생크림+단맛 , 과일

     

    식빵에 생크림을 1cm 정도 바르고

    과일을 올린 다음, 그 사이사이를 생크림으로 덮고 식빵 올리고

    살짝짝 눌러준 다음

    랩으로 싸서 냉장실에 하룻밤.

    그래야 단단해져서 모양이 난다.

    생크림 범벅 잔뜩 먹고 

    틈나면 누워있고

    얼마나 무거워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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