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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여행,구경(旅行&見物) 2021. 11. 14. 01:28
2021.11.10
다이칸야마 엔틱 벼룩시장
그동안 중지되었던 엔틱 마켓이 단 하루
열린다고 해서
이번엔 신영이랑 함께 갔었다.
프랑스 문화원 후원이고
익숙한 얼굴의 아코디언 연주자는 계속
샹송을 연주하고 노래했으며...
오랜만에 열리다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질릴 때까지 보고 또 보던 구경과 좋은 사진 찍기는 일찌감치 포기,
잠깐 몇 군데 돌아보고 대부분의 시간은 길 건너 노천카페에서 보냈다.
날씨도 화창했고 신영이도 함께 있고 레모네이드도 맛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나의 순간에 구입한
알루미늄 모양 틀 하나, 손수건 크기의 레이스 크로스 1
80x80쯤 되는 리넨 클로스 1, 비슷한 크기 귀여운 자수의 크로스 1
집에 돌아오자마자 세탁해서 베란다에 널었다.
흔들흔들 바람에 날리는
이것들로 뭔가 만들어보고 싶다.
노래, 너무나 생뚱맞게 요즘
귓가에 맴도는...
'사랑한다는 흔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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