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텐지 keats커피 앤 카페(コーヒーとカフェ) 2019. 10. 14. 22:04
새로 발견한 카페 ,
"keats"
美食同源 CAFE KEATS
주인장이 낭만파시인 john keats의 팬인듯.
어쩌다가..
유텐지(祐天寺)라는 동네도 처음.
골목 안에도 들어가봤는데
근처의 시부야, 나카메구로...가 생각나지 않을만큼 그냥 조용한 주택가.
처음엔 다이칸야마 가구점에 갔다가
걸어서 유텐지까지 걸어왔었고,
두 번째엔 아예..
유텐지까지 전철타고 와서
keats에서 점심먹고,
나카메구로-를 거쳐 다이칸야마의 츠타야서점까지 걸었다.
입구에서 보면
칼국수를 팔 것 같은 분위기지만
하얀 벽 틈
안채쪽으로 들어가니
또다른 공간이 숨어있었다.
맘에 든다.
요즘은 어디가나 테이블이 먼저 보여서^^
기본샐러드(석류소스)와 양파수프, 맥주
따뜻한 그릴샐러드와
아시안풍 연어파스타.
내가 먹은 그릴샐러드는 잡곡밥이 들어있어서
점심으로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고
카카오맥주도 고소한 잔향이 좋았다.
남편의 연어파스타도 특별했다는데
고수향 싫어해서 난 별로..
암튼 농가직송의 채소와 유기농잡곡, 좋은 재료와 유기농커피와 와인에..
아이디얼한 메뉴도 다양해서
순서대로 하나 하나 먹어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또 가야지.
늘 생각하지만..
어려운 것도 아닌데
따뜻한 샐러드는 왜
집에서는
만들지 않는걸까?
그렇게 귀찮..?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정성스럽게 한 잔
남편것만 만들고..
나는 커피전문점에 가서
마시고 있다, 요즘.
그래야 맛이 느껴지니
왜 그런지..
'커피 앤 카페(コーヒーとカフェ)'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곳에 카페 (0) 2022.05.27 스님 카페 (0) 2020.01.07 키아즈마 커피, 하치쿠마 카페 (0) 2019.09.21 무민카페 (0) 2019.07.26 지유가오카 코소앙 (0) 2016.04.21